2024.11.12 (화)

  • 흐림동두천 10.8℃
  • 구름많음강릉 13.0℃
  • 흐림서울 13.5℃
  • 구름많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12.5℃
  • 맑음부산 14.8℃
  • 흐림고창 8.9℃
  • 맑음제주 14.3℃
  • 흐림강화 12.3℃
  • 구름많음보은 7.7℃
  • 구름조금금산 8.2℃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0.0℃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문화

전체기사 보기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와 예술힐링 캠프형 버스킹 진행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 스님)은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와 함께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힐링 캠프형 버스킹을 복지관 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문화예술증진사업 예술힐링 캠프형 버스킹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힐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차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28일(월) 시민과 체험행사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이 종이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머그컵에 출력하여 본인만의 예술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으로 참여도가 높았다. 화성미협 김미자 협회장은 “예술힐링캠프를 통해 어르신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어르신들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시민과 어르신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장 탄하스님은 “어르신들이 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

전시 '사이' 미로팀 현수영, 황정경 작가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

전시서문 [사이] 빛과 그림자, 하늘과 바다, 현상과 이면... 그 사이 전시 [사이]는 미로팀_현수영, 황정경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교차하며, 빛과 그림자, 하늘과 바다, 그리고 현상의 근원과 과정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과 균형을 탐구하는 자리다. 두 작가는 각기 다른 시각적 언어를 통해 자연과 인간, 소비사회와 소외된 존재들 간의 복잡한 관계를 해석하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예술로 재현한다. 황정경 작가는 자연의 순환과 생명력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지 시사한다. 특히 자연 속에서 나타나는 유기적인 연결성과 인간의 책임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관객을 자연의 휴식이 곧 인간의 안녕과 평온임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인간의 활동이 자연과 동물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소금을 매개체로 사용해 자연에 대한 존중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공작을 통해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기원한다. 반면 현수영 작가는 소비사회가 만들어낸 현상과 그 이면의 결과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그의 하리보 곰젤리를 통한 Shdow by dancing bear 시리즈는 화려하고 달콤한 외형 뒤에 숨겨진 사회적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