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6년 개관을 앞둔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12월 27일 오후 5시 역사적인,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초청공연이 열렸다.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클래식 갈라 콘서트' 는 2시간동안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오케스트라 명곡 등 다채로운 래파토리로 화성 예술의 전당 첫 울림을 시민과 나누는 무대가 됐다. 공연장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본 공연전 30분 동안 공연장 건축, 음향, 검증을 위한 측정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보러온 화성 시민들은 공연장의 음향과 환경을 경험하고 개선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남겼다. 금난새 지휘자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드는 한국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지휘자다. 함께 연주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2003년 창단되어 성남시의 지원과 시민의 사랑,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모두의 노력 속에서 연간 80여 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대한민국 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 1부의 첫 곡은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으로 경쾌하게 진행됐다. 이어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이 연주됐고, 따뜻한 느낌과 차가운 느낌을 악기로 비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말 한 해를 뒤돌아 봅니다. 한 해동안 화성특례시에서 일어났던 무수히 많은 일을 돌이켜 보니 저는 연말연시라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보다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좀 더 일어납니다. 기사를 쓰는 언론인으로 사실을 있는 대로 보도하고,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개진해왔습니다. 미담플러스는 특별히 목소리가 없거나 소외되신 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분의 이야기를 더 귀담아 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화성특례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주민 반대위- 동탄부터 서신까지 비봉, 봉담, 우정, 향남, 남양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을 봅니다. 부당해고된 노조, 억울하게 돌아가신 수많은 산재사망 피해자를 봅니다. 직장을 구하려 해도 일이 없는 실업자, 높은 물가에 고통을 겪는 소시민, 매출이 떨어져 눈물짓는 자영업자, 공부에 지친 학생,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 차별을 당하는 여성, 외국인, 장애인, 고 환율에 아우성 치는 기업을 봅니다. 우리 화성은 눈부신 성장 앞에 말없이 희생 당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의 피, 땀, 눈물로 서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합니다. 함께 어깨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이용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월 23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FC 운영 전반에 대해 실랄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2026년 화성FC 예산 감축 방안 마련 ▲성과 지표 정량화 및 공개 ▲화성FC 정체성 마련 등 집행부와 화성FC에 화성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운영 방안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6년 화성FC는 120억 원이라는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이는 2025년 대비 88% 증액된 금액으로 선수 영입 및 구단 운영에 집행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예산 대비 운영 성과를 도출하여 화성 시민이 예산 편성에 대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운영 성과 평가를 위한 지표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화성FC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으로서, 축구를 통해 화성 시민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화성FC의 예산 집행 및 운영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지원하겠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 의원은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화성시 체육 생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더불어민주당, 동탄4·5·6동)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금번 조례안은 장애인ㆍ고령자 등 관광 약자들의 이동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무장애관광 기본계획수립 및 시행에 관한 내용 ▲무장애관광을 위한 사업 내용 명시 ▲관광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금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의 법령과 조례에서 다루지 못한 무장애관광을 위한 세부적인 규정을 마련하게 된 만큼, 관광약자를 위한 효율적인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ㆍ고령자 분들이 물리적 장벽 없이 자유롭게 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시민 분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화성시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2월 26일, 전용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중교통, 철도, 도서관 및 주민편의시설 등의 안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 ‘주말 광역버스 증차 (동탄1,2신도시)’안건은 대광위 광역버스 예산부족 및 여객법상 주말감차 허용에 따라 주말 증차민원이 지속 발생되는 상황에 대한 것으로, 서울역·강남역·잠실역 방면 광역버스 주말 증차를 목표로 대광위에 수시조정신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 할 계획이다. ‘동탄테크노벨리역 추진(기흥-오산 분당선 연장)’안건은 분당선 연장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국토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위해 보완 중에 있으며, 세부적 역사위치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기초로 후속 행정절차인 기본계획에서 검토될 예정으로 행정단계에 맞춰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인선 시민모니터링단 추진’안건은 24년 7월 관내 전 구간 실착공하여 공사가 진행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공사 현장이 도심지 내에 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석찬, 이하 화성시민재생에너지)이 12월 19일 석포6리 마을회관에서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이하 마파지조합)과 ‘화성형 기본소득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2월 16일 화성특례시청에서 열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마파지조합 간의 업무협약 내용을 현장에서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발전소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한 민-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화성시의 ‘기본사회’ 정책 비전, 주민의 제안을 담다 앞서 화성시는 마파지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도 최초로 국유지를 활용하고 주민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100% 주민주도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공식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투자하고 시는 행정과 제도로 이를 뒷받침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익이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환원되는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는 대표 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화성시민재생에너지는 이러한 시의 정책적 결단이 내려지기까지 지난 1년여간 석포 6리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양리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정책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2월 26일, 푸르미르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돌봄의료센터 비전 선포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화성형 통합돌봄의료체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배현경·이은진 의원이 참석했고, 보건·의료·복지 분야 종사자와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보건의료 강화형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정책적·현장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집에서 병원까지 끊김없이 이어지는 돌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화성형 돌봄의료센터는 적시적소의 돌봄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증명해왔고, 오늘의 비전 선포는 의료와 복지, 제도와 현장을 하나로 잇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돌봄의료센터 성과 보고 및 비전 선포 ▲『통합돌봄의료 미래 전략』 특별 강연 ▲『통합돌봄과 보건의료의 과제·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가 이어지며, 초고령사회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병점역 동문굿모닝힐이 선정됐다고 12월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관리가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시·도가 추천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일반 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로, ▲운영관리 과정의 투명성과 입주민 참여도 ▲단지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유지관리 수준 ▲입주민들의 협력과 소통 정도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병점역 동문굿모닝힐은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전 세대 내 집 앞 눈치우기’와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공동체 강화와 환경보전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갑 주택관리과장은 “이번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협력해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과 체계적인 단지 관리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공동주택의 주거 수준 향상과 자치 기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달팽이의 꿈(단장 황구진)은 12월 22일(월) 지역의 취약계층 돕기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달팽이의 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원봉사와 나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번 후원금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운영한 일일 카페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달팽이의 꿈 황구진 단장은 “우리 단체의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이 다른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연말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성시복지재단 황운성 대표이사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달팽이의 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발달장애인 자립과 성장에 힘쓰는 달팽이의 꿈을 항상 응원하며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