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좋은 지역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사람들의 눈과 귀가 서울로 쏠려 있고, 먹고살기 바쁘고 출퇴근하기 바쁜 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살기 쉽습니다. ‘좋은 지역신문’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사회가 이렇다 보니, 정론을 펴는 지역신문들은 많지 않습니다. 초심이 흐트러지고,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경우도 봅니다. 그러나 언론은 민주사회의 기초입니다. ‘좋은 지역언론’ 없이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없습니다. 참다운 풀뿌리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만 지역의 정치ㆍ행정이 민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지역언론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신 미담플러스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길이기에 더욱 소중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하승수 변호사/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의 여러 원칙과 관점으로, 105만 도시의 희망과 성공의 방향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관계 실천 도시, 화성을 제안합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 칭찬 한 줄로 연결되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여섯 번의 기고를 통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 원칙이 가정, 직장,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희망과 성공의 토대가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화성시는 지금 인구 105만 명을 넘어, 특례시의 위상과 사람 중심의 미래 도시를 동시에 준비해야 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관계 실천도시, 화성! 이제 제안합니다. “관계 실천도시 화성”으로 나아갑시다. 건물과 도로의 설계만큼, 사람 사이의 관계 설계가 중요한 도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시설의 스펙이 아니라 시민 간 관계의 질입니다. “관계 실천도시 화성”은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 원칙을 바탕으로 다음 세 가지 방향으로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1. 시민 관계력 향상을 위한 ‘백만 시민 실천 캠페인’ “오늘 하루 세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기
존경하는 미담플러스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미담플러스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 해 전, '지역사회에 진실을 전하고 따뜻한 시선을 더하겠다'라는 다짐으로 시작된 미담플러스가 어느새 냉철한 분석과 이웃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함께 전하는 든든한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역의 작은 이야기에서 시작된 '미담'의 기록이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공공의 자산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웃의 삶에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언론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진실을 향한 꾸준한 성찰과 온기 어린 마음이 늘 함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화성은 눈부신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흐름을 단단히 기록하며, 동시에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야말로 지역 언론의 본령이자 존재 이유일 것입니다. 시민과 호흡하며 그 책임을 성실히 감당해 온 미담플러스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큰 역할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지역사회의 무한한 신뢰 아래 대한민국 지역 언론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미담플러스 창간 2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화성특례시와 미담플
안녕하십니까,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 이준석입니다. 지역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해온 미담플러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을 아끼고 기록해온 박상희 발행인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 언론은 공동체를 이어주는 따뜻한 다리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화성의 풍경 속에서, 미담플러스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 또다른 내일을 조망하는 든든한 매체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길에 미담플러스가 늘 함께해주시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국회의원 이준석 드림
안녕하십니까? 향남, 팔탄, 양감, 정남, 봉담 갑에 지역구를 둔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입니다. 지난 6월 24일 제242회 제3차 본회의에서 본 의원은 집행부 행정의 정치화, 공공기관 운영의 선거조직화 우려, 시정 홍보물에 나타난 편향적 메시지, 보은 인사 의혹 등 시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는 다양한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본회의의 주요 5분 자유발언은 적게는 10건에서 많게는 20건 이상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발언 이후 언론 보도는 고작 5건에 불과했으며, 이는 본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시의회 전체가 엄중히 받아들여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합니다. 함께 제보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집행부는 홍보비를 지급하고 있는 일부 지역 언론사에 대해 시의원의 발언을 기사화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하거나, 이미 게재된 기사에 대해서는 삭제를 요구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이 이번이 처음일지, 아니면 반복된 관행일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언론인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 '악의적 비방’, '허위·거짓 정보’라고 규정하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남양교차로 고가도로가 수 년째 개통되지 않아 시민으로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남양교차로 고가도로는 Ramp F (양노 IC 수원방면) 및 Ramp - G ( 송산 - 마도 방면) 미개통 구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관리기관과 협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 도로정책과에 확인해 본 결과, "공부정리가 되지 않았더라도 공사가 완료되었다면 LH 자체 관리 하에 임시 개통이 가능하다"라고 들었다. 결국 LH가 마음만 먹으면 개통할 수 있는 도로라는 뜻이다. 이러한 상황은 명백한 소극행정이며,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시설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고가도로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의 시간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현실적인 문제도 매우 크다. 안산에서 비봉 (313번 지방도를 타기 위해) 으로 가려면 현재는 남양지하도까지 우회해야 하고, 출근 시간대마다 심각한 정체를 겪고 있다. 신호를 4~5번 이상 받아야 빠져나올 수 있고, 지하차도 상부 도로도 막히기 일쑤다. 이로 인해 수화교차로는 안산에서 비봉으로 가는 좌회전 차량이 많다보니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송림교차로에서
존경하는 미담플러스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입니다. 우리 지역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나아가 화성시의 다양한 소식과 가치를 시민들께 널리 알려주기 위해 노력해 오신 미담플러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담플러스는 마을공동체에서 시작된 소중한 '미담'을 넘어서, 화성시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발전, 그리고 우리 이웃들의 삶을 담아내며 지역 언론의 소임을 훌륭히 수행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노력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는 소중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미담플러스가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더 큰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더욱 사랑받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리며, 미담플러스의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화성특례시장 정명근
1월 초에 세웠던 계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화(禍)가 난다. 화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개체의 불꽃이다. 사소한 일에 쉽게 정화되기도 하지만,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이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살아오면서 상대의 태도 때문에 화(禍)가 나는 일이 많아진다. 엊그제 친구 아들 결혼식장에 다녀왔다. 그날은 친구의 외아들이 사랑하는 여인과 인생의 문턱을 넘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호텔 결혼식장에서 본 풍경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예식에 집중해야 할 시간임에도 식장 안에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손을 흔들며 큰소리로 인사를 나누고 있었고, 예식이 무르익어 가는 시간임에도 서로 담소만 즐기는 이들도 있었으며, 예식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식사를 재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친구가 생애 최초로 아들 결혼식이라면서 초대한 자리였는데 축하하러 온 것인지, 담소하러 온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아울러 oo 대학원 수료식 및 시상식이 문득 떠올랐다. 그날 역시 몇몇 이들의 무신경한 태도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진행자는 정성을 다해서 행사를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행사와는 아랑곳없이 옆에 있는 이들과 담소를 즐기는 사람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도현입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제294회 정례회를 열고 있으며, 17일부터 25일까지는 오산시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 마지막 날인 6월 25일, 일부 수감 부서가 본 특별위원회가 사전에 요구한 자료를 끝내 제출하지 않아 감사가 불가피하게 중단되는 사태가 연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정당한 감시 권한을 집행기관인 오산시가 외면한 중대한 사태로 매우 유감스럽고 심각한 사안입니다. 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즉시 정회한 뒤 이권재 오산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안의 중대성을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하였으나, 집행부와 입장차로 끝내 조율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지방의회는 매년 1회, 9일 이내의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 사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6월 25일은 이번 감사 기간의 마지막 날이자 법정 9일째에 해당하므로 차수 변경 등 절차상 여지가 없었고, 결국 본 위원회는 오후 4시 30분에 감사를 부득이하게 속개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정에 대해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의 여러 원칙과 관점으로, 105만 도시의 희망과 성공의 방향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는 “관계의 힘”입니다. 105만 화성시를 움직이는 것은 관계의 힘일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갑니다. 특히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에게는 가족의 생계, 자녀의 미래, 건강과 노후 등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걱정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경제도, 사회도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의 질문을 던져봅니다. “지금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질문의 답 중 하나에는 분명 “관계”라는 단어가 나올 것입니다. 혼자 버티는 삶은 한계가 있고, 함께 연결될 때 우리는 훨씬 강해진다 할 것입니다. 우리 105만 화성시가 함께 지향해야 할 성공의 키워드는 바로, “관계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관계의 시작은 ‘칭찬’에서, 관계의 성장은 ‘감사’에서입니다. 많은 사람이 칭찬과 감사를 비슷한 말로 생각하지만, 그 안에는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당신의 제안서는 정말 분석이 뛰어났어요.” 이것은 칭찬입니다. “당신의 제안서 덕분에 제가 회의에서 수월하게 발표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