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장시와 교통에 대해 시리즈로 연재하려 한다. 지역학연구를 하다보면 지명, 장시, 나아가 지역의 교통의 흐름에 관해 집중하게 된다. 우리 삶의 흔적을 찾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고에서는 “장시”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자 한다. 장시란 인적·물적·시간적 공간적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교환의 기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제도를 말한다. 아득한 옛날부터 지금까지 장시는 사람들의 삶과 떼어낼 수 없는 한 영역으로 존재하여 왔고, 그것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무릇 우리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포괄적 개념들의 의미를 밝히기는 쉽지 않듯이, 장시의 뜻도 부족함이 없이 밝히기가 쉽지 않다. 장시는 우선 ‘모이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인적·물적·시간적·공간적 요소들이 한데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제도가 바로 장시이다. 이렇게 묘사된 장시는 다시 크게 두 가지로 이해될 수 있다. 그 하나는 물화교역(物貨交易)의 장소를 뜻하는 구체적 장시이고, 다른 하나는 가격형성기능이 강조된 논리적 범주로서의 추상적 장시이다. ≪만기요람 萬機要覽≫ 각전조(各廛條)에 “행상이 모여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인 프란츠 요셉 하이든 (독일어: Franz Joseph Haydn) 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732 ~ 1809) 기숙 성가대에 입단한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요셉의 동생도 입단했고, 그때 쯤 요셉에게 변성기가 온다. 성가대는 요셉이 거세하여 카운트 테너 카스트라토를 제안한다. 즉 보이 소프라노이다. 당시는 거세해야 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 발성 연습 만으로 가능하다. 요셉은 성가대를 나오게 되어 거세를 모면하고 나중엔 결혼한다. 아내와 금슬이 안 좋았고 악처로 알려져 있다. 애써 작곡한 곡은 냄비 받침으로 쓰거나 파이 포장지로 전락했다고 한다. 요셉이 에스텔하지 공작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운영 할 때 새로 첼리스트가 입단한다. 기존에 있던 사람보다 젊고 잘해서, 인사권 있는 요셉이지만 지혜로운 그는 첼로 협주곡 1번을 작곡하여 신입 첼리스트를 협연시키고 기존 단원 뒤에 자리하게 한다. 그가 아들을 낳자 대부가 된다. 그 후 궁정악단 지휘자로 성장하여 19세기 음악계의 중요한 요셉 바이든이 된다. 요셉 바이든은 현재 미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음악가다. 하이든은 에스텔하지 공작의 오케스트라의 화합과 바이든에게 영감을 주었다. 말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새해가 시작되는 것은 새로운 계획에 설레고 새로운 희망에 지난해 아쉬운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모든 일들이 계획처럼 진행되는 경우가 흔치 않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여러 사람과 협력으로 일구어 나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의 미래를 계획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지난해 실망과 아픔을 겪었던 모든 분들께 2024년 갑진년 푸른 용띠해에 보다 나은 희망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화성시민들의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다운 생명나눔 봉사단 연합단장 송영호
화성시장이 2023년 11월 25일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화성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 비전 중 하나는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구현’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장은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오염과 폐기물 감소, 생태관광과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문화와 역사유산 보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화성시는 민선8기에 들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해 왔다. 이 비전이 실제로 화성시의 정책과 부합하는가? 아니다. 화성시의 환경정책은 모순적이고 비효율적이며 바람직하지도 않다. 화성시장은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를 이루기 위한 공약을 15가지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중 환경 관련 공약은 다음의 7가지이다. (1)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속 추진, (2) 공룡알화석지 활성화 사업 추진, (3) 삼보폐광산 수질 개선, (4) 남양 ~ 궁평항 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5) 화성시 해안경관도로 신설, (6) 화성형 보타닉가든 조성, (7) 무봉산 자연휴양림 진입로 확장공사 조속 추진. 위 공약을 보면, ‘기후변화’나 ‘탄소중립’, ‘보호지역
새해인사로 흔히 “多事多難했던 한 해”를 말합니다. 우리 곁에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어려움도 따릅니다. 올해도 벌써 다사다난합니다. 1월 11일 중요한 재판이 있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기업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책임을 다루는 항소심이었습니다. 이날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한 기업의 책임이 3년 만에 인정되어 전직 대기업의 임직원 13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최초 피해가 알려진 시점으로는 10년 이상 걸렸습니다만, ‘안전·생명이 이윤·돈보다 소중하다’라는 것을 상징하는 판결로 뜻있게 받습니다. 네, 한 생명도 더없이 소중합니다. 저는 서부 연안의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매향리갯벌과 화성호, 화옹지구간척지로 이뤄진 ‘화성습지’의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운동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화성습지는 매년 15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서식합니다. 람사르습지 등재 기준에 의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입니다. 2018년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되었고, 2021년 매향리갯벌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2021년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화성습지를 인천, 아산 갯벌과 더불어 세계자연유산으로 추가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온누리에 “대지의 꽃”이 되어 “청룡의 해”가 밝게 빛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세계를 열고 건립하고 세웁니다. 동해 수평선 너머로 햇님 환한 아우라의 빛으로 감싸고 차오르니 새해 새날을 밝힙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하늘은 인류에게 밝은 빛과 어둠의 밤을 주시고 같음과 다름의 질서와 조화의 세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신성한 사건입니다. 갑진년 새해 날들이 봉담 주민 모두에게 영원히 그대로 머무르기 바랍니다. 머무르라! 너 참 아름답다. 파우스트의 주문이 기억납니다.
미담플러스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성에 ‘혁’신을 더하는 이원혁입니다. 2024년 새해가 화성시민 모든 분께 값진 갑진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00만 시대를 연 화성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화성시는 지방자치 경쟁력 및 지역내 총생산 1위 등 전국 최고의 도시로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민의 삶은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화려한 건물들 이면에 있는 공터와 공실들은 도시의 완성을 늦추고 있습니다. 교통, 교육, 복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편리한 교통, 든든한 교육, 안심되는 복지는 100만 도시 화성이 달려갈 길입니다. 지역 내 생산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자급자족의 혁신! 꿈만이 아닙니다. 그 길에 최선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애독자 모든 분의 가내에 행복과 건강이 넘쳐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십니까!! 봉담 행복플러스요양원장 조형근입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비상하는 청룡처럼 힘찬 기백과 기운으로 소망하고 갈망하는 것들이 꼭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은 소망을 목표로 살아야 합니다. 안된다는 생각보단 된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어린아들에게 꿈이 없다면 그들의 인생은 어떨까요? 어릴 때는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안된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며 살아 왔지요. 어른이 되어서 그 꿈을 버렸고, 노인이 되어서 삶 자체에 미련 없이 흘러가는대로 살아 간다고 합니다. 과연 이런 삶이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나요? 노년시기에 노벨문학상을 탄 폴란드의 문호작가 쉼보르스카의 “두 번은 없다“ 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우리 인생은 두 번은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딱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어린아이든 젊은 이가 되었든 그리고 연세 많은 어르신이 되었든,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주어진 삶에 헌신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 아름답고 멋지게 사는 인생되시길 기도합니다. 2024년 새해!! 아름답고 멋지게 출발한 당신을 사랑하고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송현중입니다. 새해엔 청룡(갑진년)이 전해주는 기운으로 '미담플러스' 독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해이길 바랍니다. 올해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함께하는 이웃,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변화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당신을, 행복한 당신을, 맑은 웃음 가득한 참 좋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당신 가슴에 이웃을, 공동체를, 마을을 한가득 품고 있는 참 좋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바로 마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화성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 더 풍요로워지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권익 충족을 목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담플러스' 주간신문에 감사와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 우리 화성시의 소식을 가장 발 빠르게 전해주는 지역의 소식통 '미담플러스'를 통해 여러분께 신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신년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오손도손 모여 떡국을 나누어 먹던 일이 옛날만 같습니다. 힘찬 청룡의해 갑진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생활 하실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2024년을 변화의 열매를 맺는 원년으로 만들도록 화성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치겠습니다. 모든 시민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