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 서신면 전곡2리에서 지난 9월 6일(토), 동탄 치동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뜻깊은 도농교류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교류는 도시 청소년들이 농촌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곡2리 주민들은 마을회관을 개방해 따뜻한 환대를 전했으며, 학생들은 포도 수확 체험을 통해 농작물 재배의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교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연계와 협력 아래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정훈기 전곡2리 이장은 “아이들이 농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땀 흘리는 경험을 통해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은 열려 있으며, 지속적인 도농 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동고등학교의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은 마을의 삶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전곡2리와 치동고는 도시락 소풍 등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며,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교와 마을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