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생생우리음악축제위원회, 문화발전소 열터가 화성시 봉담에서 펼쳐진 2025 생생우리음악축제를 성료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생생우리음악축제는 8월 22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월 23~24일(토, 일) 본축제까지 총 3일간 열렸으며, 생생우리음악축제위원회, 문화발전소 열터가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화성민예총이 후원했다.

전야제는 최고의 국악밴드 ‘아트쿠도’와 젊은 에너지 비보잉 ‘루나플로우’, 전통연희 별들이 모인 ‘컨템포러리 연희 우수’ 그리고 봉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 태권도시범단 ‘무적태권도’의 공연으로 봉담호수공원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이어 본축제는 전국 90여개의 팀 중 선정된 최고의 우리음악 아티스트 13팀과 봉담읍 일대 책방, 도서관, 카페 등 지역 내 10개의 문화예술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우리음악 축제로 물들였다.

(생활문화창작소 X 한강공장·최유빈, 차마시는 뜰 X 임지현·임재현, 해달별역사 작은도서관 X 소리빛·온기, 모모책방 X 음악그룹 오롯·이가현, 카페거스 X Free,셋, 노노카페 X 한강공장, 그랑드 작은도서관 X 소릿결·최유빈, 카페거스 X 거꾸로프로젝트, 동일하이빌 작은도서관 X 우리음악연구회‘일하’·이가현, 나마네 X 음악그룹 오롯·임지현, 커피향 작은도서관 X 소리빛·케이아트팩토리, 노노카페 X Free,셋)

생생우리음악축제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우리음악’이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지역과 밀접한 연계와 소통 속에 작은 공간에서 최고의 우리음악 아티스트에 생생한 표정과 숨소리와 감정이 전달되고, 촘촘한 땀방울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막을 내렸다.

생생우리음악축제 주관단체 문화발전소 열터 김정오 대표는 “우리음악을 매개로 ‘함께’와 ‘공동체’를 접목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한 만큼 우리음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소통하며, 우리음악을 좀 더 알아가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축제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생생우리음악축제 주관단체 문화발전소 열터는 공연, 축제, 교육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사회적기업이다. 문화발전소 공식 홈페이지(https://www.yulte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