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와 화성시환경재단(대표이사 정승호)이 공동으로 주관한 ‘화성 ESG CEO 클럽 2기’ 수료식이 6월 18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1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었으며, 기업 CEO를 비롯해 화성시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1기 수료생들도 함께 강의를 수강하고 자리를 빛냄으로써 기수 간 교류·협력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화성 ESG CEO 클럽’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ESG 실천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의 핵심 개념은 물론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사례·전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2기 과정은 ESG를 실제 경영 활동에 접목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교육 내용을 대폭 보강했던 것이 특징이다.

수료식에서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수료생 여러분은 이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로 확산시킬 준비가 된 리더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과 인연이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ESG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ESG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으며,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기용 투자실장도 축사를 통해 “화성시도 ESG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업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시장 표창과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상이 수여되어 교육에 성실히 참여했던 수료생과 100% 출석 수료자, 교육 과정 운영에 헌신했던 임원진에게 감사의 뜻이 전달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ESG CEO 클럽’을 정례화하고,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네트워크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