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2월 5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송선영 화성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와 기증자 예우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9살, 10살 자녀를 둔 한 화성시민이 장기 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화성시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화성시의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17,878명, 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8,474명으로, 경기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송선영 의원은 “생명나눔 문화가 충분히 확산되지 않았으며, 정책 개선도 미흡하다”라고 지적하며, “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존중받고,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