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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구를 살리는 쉬운 방법 - 동탄센트럴파크로 오세요

 

동탄센트럴파크에서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집에서 쓰던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재활용 나눔장터다.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고, 버려진 쓰레기는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다시 생산해야 한다. 이는 자원 낭비이고, 많은 탄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다.

 

화성 YMCA는 2009년부터 코로나 시기 3년을 뺀 18년 동안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자원순환운동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차원으로 재활용나눔장터를 열었다. 조재진 화성 YMCA 사무총장은 “이제는 동탄 근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어린이, 청소년에 자원순환과 재활용 교육 차원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다”라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책, 게임카드, 인형 등을 가지고 나온 어린이, 옷을 가지고 나온 부부, 엄마와 아이, 장난감을 가지고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남녀노소 함께 참여했다.

 

판매자로 참여하고 있는 김OO는 “오랫동안 참여하고 있는데, 쓰던 물건을 버리면 여러모로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한다. 이렇게 재사용 하면 조금이라도 지구를 지키는 일이 된다. 버리면 쓰레기지만 자원순환운동에 동참도 하고, 용돈도 생긴다”라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동탄센트럴파크 재활용나눔장터는 화성시 자원순환과와 화성YMCA, 기후위기화성비상행동이 함께 한다. 화성YMCA가 행사를 진행 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에서 폐건전지와 폐배터리, 종이팩을 수거하고 새 건전지와 재활용화장지 등으로 교환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자원순환 체험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다. 페이스페인팅과 넷제로페이퍼아트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지며, 판매자로 참여하려면 화성YMCA 홈페이지 www.hsymca.net 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031-223-1013 로 하면 된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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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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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 편집장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