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해양수산부의 블루카본 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매향리 갯벌 염습지 조성 사업(블루카본 사업) 에 대해 화성환경단체 및 시민사회단체가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화성환경운동연합 최오진 상임대표는 본지와 [우리시선] 영상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업이 생태계 훼손은 물론, 해수부 스스로 습지보호구역 관련 규제를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제는 멀쩡한 비식생 갯벌을 염습지로 만들기 위해 인공구조물(라눙) 을 설치한 것”이라고 말한 최 상임대표는, 해당 구조물은 ‘라눙(Lahnung)’이라는 이름의 와덴해 공법에서 착안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와덴해 방식은 나무와 나뭇가지를 얽어 만든 방식이지만, 여긴 석축을 쌓은 형태다. 방식 자체가 다르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 “염생식물이 자라려면 퇴적이 일어나고, 단단한 지형이 형성돼야 한다. 그걸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제방까지 쌓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곳이 습지보호구역이라는 점이다. “습지보호구역에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는 금지돼 있다. 해수부는 스스로 만든 규제를 어기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본지는 기자회견 당시에도 법적 정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매향리 갯벌이 기아 블루카본 협력 사업으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사업은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어 탄소 흡수량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 환경단체들은 이로 인해 "갯벌의 자연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4월 1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앞에서는,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을 포함하여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매향리 갯벌의 원상 복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화성환경운동연합 엄희정 상임활동가가 진행했다. 최오진 화성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는 "기아 블루카본 사업은 멀쩡한 비식생 갯벌을 염생식물을 심기 위해 단단한 염습지로 바꾸려는 것이다. 자연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라눔이라는 작은 제방을 막고 갯벌을 퇴적시켜 염습지를 만든 후, 그곳에 염생식물을 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자연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변형시켜 철새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이지윤 너나들이 지구공동체 대표는 "매향리 갯벌을 중장비로 훼손하는 것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아닌, 개발을 위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3월 6일 비봉면 양노리 삼표산업 화성사업소의 채석장에 “지정폐기물을 투기하고 있다.”라는 민원이 접수돼 화성시가 현장 시료를 채취했다. 이곳은 삼표산업이 1987년부터 토석채취 허가를 받아 30여년간 골재 채취를 진행해왔으며, 2028년 채석사업 종료되어, 산지관리법에 따라 산지복구를 이행해야 하는 산지이다. 2024년 산업폐기물최종처분시설(매립장) 시도가 있었던 이곳은 작년 2월 14일 ㈜에스피네이처(삼표그룹 자회사)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고, 같은 해 3월 27일 검토 승인을 받은 후, 5월 1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나, 18분만에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5월 29일까지 주민 공람 및 의견을 접수받았으며, 6월 ㈜에스피네이처(삼표그룹 자회사)는 화성 비봉면 산업폐기물최종처분시설(매립장)인 일명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진행했었다. 현재 서류상으로는 ㈜삼표산업 화성사업소가 종합재활용업으로 비봉면 양노남길 134번지에 2016년 1월에 최초로 석재, 골재폐수처리오니(무기성 오니) 영업대상 폐기물로 허가를 받고 영업중이다. 시료 채취 당일,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는 공사장 용접 및 용단작업 화재위험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최근 3년간(22~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에 달하며, 이 중 부산 반야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에서는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용접 시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화재 예방과 초기 조치를 위한 필수 소방기구 비치 ▲작업장 인근 불 피우기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1,0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인해 쉽게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업자는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장 주변의 가연물을 사전에 정리하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공사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매향리 습지보호지역 내 기아-블루카본 협력사업에 대해 생태계 훼손 및 조류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해양환경공단이 추진 중인 ‘화성 매향리 습지보호지역 내 기아-블루카본 협력사업’에 대해,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업의 중단과 갯벌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주장하나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갯벌의 자연적 기능을 회복하기보다는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를 통한 ‘hard engineering’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생태계에 미칠 심각한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방법은 "국제적으로 검증된 갯벌 복원 방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특히 이번 사업에서 추진되는 조간대 갯벌을 가로지르는 방조제 건설, 중장비 운행 및 인공 구조물 설치, 대규모 인력 투입을 통한 인위적 갯벌 변형 등 방식이 국내외 갯벌 복원 사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방식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성 매향리 갯벌은 연간 2만 마리 이상의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월 20일 오후 5시 화성시 발안로 101에 위치한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에서는 개소식 및 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강석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은 다사다난했던 격변의 시간이었다. 화성시는 연간 전력소비량 국내 1위의 기초지자체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2~3% 불과한 걸음마 단계이다.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은 경기도 공공용지를 임대하여 3호기 까지 건설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4호기, 5호기로 늘려가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조합원 확대와 추가 발전소 건설, 소통과 참여 확대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인사했다.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은 2025년 2월 12일 기준 총 229명의 조합원이 함께 하고 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철새도래지 인근 공항 건설의 위험성에 대한 전국민적 경각심이 높은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를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월 24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국제공항추진단이 화성시 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경기국제공항의 복수 후보지로 선정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15만여 마리의 철새가 서식하는 화성습지 내 공항 건설 추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손혁재 좋은정치좋은자치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이 ‘공항 건설·운영과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발제1)을, 나일 무어스 새와생명의터 대표가 ‘화성 간척지 조류 이동 및 현황’(발제2)을 주제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최재홍 법무법인 자연 변호사, 박상준 이코노믹리뷰 기자,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영호 전 항공사 기장, 윤초롱 화성시민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