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오산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은 지난 7월 31일 목요일 저녁, 오산중앙 CGV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 제 2 차 당원교육을 개최하고, 미국 에미상 (EMMY) 다문화 부문 후보에 오른 다큐멘터리 '베이스볼 하모니'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과 함께 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1950~80년대 한국에서 인종차별과 가족사의 상처를 겪은 다문화 2세 김영도 씨가 야구로 이를 극복하고 성장한 여정을 담았다. 선수, 감독으로 성공했지만 자녀들이 다시 편견에 맞닥뜨리자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관람 후에는 이진희 세계시민교육 강사, 다문화 시민 간에쉐르와 함께 토크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차별과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차 의원은 “오산은 다문화 인구 9%의 명실공히 다문화도시” 라며, “어떻게 더 조화롭게 함께 살 것인지, 사각지대는 없는지를 패널, 당원들과 밤늦게까지 토론했다”라고 밝혔다 . 또한, 차 의원은 “ 오산에 거주하면 국적 · 출신을 떠나 모두가 오산시민”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대선 때 태국 출신 다문화 인재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오산시 선거사무원으로 선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무더운 역대급 폭염 속에 반가운 소나기가 찾아온 8월 3일, 화성시 남양읍 누림아트홀에서 청량한 판소리 자락이 울려 퍼졌다. 2025 화성예술지원을 받은 공연단체 <술래>의 판소리음악극 "이산이 두고 온 情"이 관객들을 만난 것이다. '이산'은 화성시가 품은 역사의 인물 정조대왕의 다른 이름으로, 이번 판소리음악극은 이미 널리 알려진 정조대왕의 왕좌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 한 인간의 마음을 오롯이 조명해보고자 했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박정봉 <술래>대표는 화성을 기반으로 이미 정조의 삶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펼쳐온 바 있다. 판소리 <정조가-어떤 왕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이번 음악극에 대하여 박 대표는 "찬란한 개혁군주 정조의 이면에서 우리는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두려움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내지 못한 인간의 아픔을 발견한다"라며 "역사의 거대한 서사가 아닌 한 인간이 품고 살아간 지고지순한 정에 주목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어떻게 보면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임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객석을 가득 메웠다. 폭염도 잊을 만큼 무대를 가득 채우며 뚫고 나오는 청량한 판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는 등록된 언론사에 주간행사계획을 언론사 이메일로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배포한다. 6월까지는 ‘비고’란에 주요 참석자(시장, 부시장 등) 여부를 알렸고, 따로 언론취재 가능 여부를 표시하지는 않았다. 6월 30일부터 화성특례시에서 언론사에 배포되는 주간행사계획은 ‘언론취재 가능 여부’가 표시되어 배포됐다. 이에 본지는 7월 한 달간 언론취재 가능 여부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표를 작성했다. 1주 차는 6개의 주간행사 중 비공개 행사는 1개로 17%의 비공개율을 보였다. 2주 차는 15개의 행사 중 무려 47%인 7개가 비공개됐다. 3주 차는 공개 16개, 부분 공개 1개, 비공개는 4개로 19%가 비공개됐다. 4주 차는 공개 7개, 부분 공개 1개, 비공개 7개로 47%의 행사가 비공개됐다. 5주 차는 13개 행사 중 46%인 6개의 행사가 비공개됐다. 이에 7월 1달간 70개의 행사 중 2개 부분 공개, 25개 비공개로 총 36%의 행사가 비공개됐다. 이러한 수치는 화성특례시가 시민의 알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을 만하다. 화성특례시는 특례시 승격이 되고, 이재명 정부가 시작됐음에도 실제로는 전체 행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7월 31일(목), 장지체육공원 내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화성특례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 론볼대회’에 참석해, 작은 공 하나로 깊은 울림을 전한 선수들의 열정과 화합의 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상균·이용운·이은진 의원이 함께했으며,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약 220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론볼은 공 하나를 어디에 두느냐보다, 그 공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면서“오늘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의 자리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이 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가장 큰 힘이며, 작은 공이 만들어내는 그 위대한 여정에 화성특례시의회도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리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개선, 장애인 선수 복지 향상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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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5년 일상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에 선정된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옥상으로 따라와!’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총 5회로 구성되며, 모두 수요일 저녁 6시에 화성시 봉담 문화의 집 옥상에서 진행된다. 지난 7월 30일 수요일에 발광엔터테인먼트와 예술마당 시우터의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를 성료했고, 오는 8월 13일 수요일에는 버블아티스트 MC선호와 마술사 추정민의 ‘매직 버블쇼’가 진행된다. 또 8월 27일 수요일에는 DJ벽디의 ‘어린이 가족클럽’이 예정이고, 9월 10일에는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창작국악그룹 하모예의 ‘길굿’이 펼쳐진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K-아티스트의 ‘옥상달빛’ 공연이 진행되며, 더불어 옥상에는 그동안의 행사 사진과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이 전시된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이지수 실장은 “도심의 옥상은 다소 삭막하기도 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인식되어 일부러 찾아 올라가기 싫은 그런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다. 이런 옥상이라는 도심의 유휴공간을 콘서트장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물음에서 기획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7월 31일 오전 10시 20분, 산업폐기물 문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겪어온 전국 각지의 지역대책위원회(난개발과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고령군 공동대책위원회, 연천군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연대회의, 천안시 동면 수남리 폐기물매립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 와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대표 하승수)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청원구 송재봉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폐기물관리법」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촉법)」 개정안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상옥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사무국장과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강신호 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윤은 영리기업이 챙기고, 피해는 지역주민이 입으며, 사후대책은 국민세금으로 해결하는 현재의 불합리한 시스템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법 개정이 산업폐기물 문제 해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산업폐기물 처리의 대부분은 민간 영리기업이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립지의 부적절한 입지 선정, 위법·편법 행위, 불법 소각 및 유해물질 누출 사고, 부실 관리 등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7월 24일(목),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실무자간 첫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학생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경기도 내 지역의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미숙 의원은 “다문화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언어 교육뿐 아니라 심리·정서 지원과 진로 설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에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교육 복지, ▲언어 수준별 번역 시스템, ▲이중언어 교육과정 도입, ▲다문화 정책 연구학교 확대 등 경기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다문화 교육 정책 확대를 위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신 의원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에 실효성있는 지원 대책이 마련되게끔 지자체 그리고 교육청 간 협의를 이어나가겠다”면서 “교육 현장의 요구가 정책으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2025년 7월 29일(화)부터 9월 11일(목)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기획전시 ‘겹쳐진 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주민, 신도시 정착민, 오랜 세월을 지켜온 원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살아가며 만들어내는 화성의 다층적인 삶의 풍경을 주제로 한다. 회화, 미디어, 설치 등 약 40점의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간과 기억이 겹쳐진 도시의 모습을 현대 미술로 풀어냈다. 전시에는 김양우, 김용석, 양영신, 용하현, 한조영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양우는 미디어 작업으로 도시 속 이동과 감각적 경험을 포착하고, 김용석은 회화를 통해 기억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소성을 드러낸다. 양영신은 영상과 설치로 자연과 도시 사이의 긴장과 경계를 실험적 이미지로 표현하며, 용하현은 회화와 유리 조형을 결합해 사라지는 풍경과 관계의 흔적을 기록한다. 마지막으로 한조영은 회화를 통해 비워진 공간이 지닌 감정과 인간의 존재감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이렇듯 각기 다른 시선이 모여, 현대 도시 안에서 서로 다른 삶이 겹쳐지고 충돌하며 때로는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관람객에게 전한다. 관람객은 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7월 29일,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어르신 복달임 한 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의 가장 연장자 회원 30명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유지선 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어르신분들은 화성문화원에서 오랜 시간 문화의 집을 지키셨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의 기틀을 마련해 주셨다”라며, “오늘 복달임 한 상은 그 고마움의 작은 표현이며, 여정에 대한 뜨거운 찬사이자 깊은 축복이다. 이제는 저희가 어르신께서 받든 그 등불을 지키며 다음 세대를 향해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화성문화원의 복달임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라 더 반갑다. 날씨는 덥지만 기쁜 마음으로 왔고, 정성 가득한 삼계탕 덕분에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힘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웃음을 보였다. 행사 끝에는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김종섭 팔탄농협 조합장이 후원한 수향미, 전덕영 회원이 나눔한 시집, 화성문화원 사업 현황 자료와 화성문화대학 리플렛이 답례품으로 전달됐다. 화성문화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