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당의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진보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김재연 후보가 사퇴했다. 이에 5월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화성 ‘갑’ 지역인 화성 중앙병원 사거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거리 유세 현장에서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한 위원장은 “지난 5월 12일부터 민주당 유세에 함께 하고 있다”라며 “진보당 지역위원장이 민주당 후보 유세에 참여하는 것을 의아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12.3 계엄사태 이후의 계엄세력을 청산하고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다”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김재연 후보가 본선에 등록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진보당의) 김재연 후보, 그리고 진보당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내란세력 척결과 모든 국민이 바라는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제대로 실현시키기 위한 대선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사퇴를 했다" 라고 덧붙였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진보당) 당원과 함께 이번 선거만큼은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서 뛸 것이다" 라고 힘주어 발언했다.

한편, 이날 화성 '갑' 송옥주 국회의원은 차량에서 직접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위원장을 소개하며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