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마을만들기 화성시민 네트워크(위원장 금미선) 중부권 대화 모임이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담읍에 위치한 행복한 마을이야기 공동체 에서 열렸다. 이날 대화 모임은 ‘마을, 폭삭 속았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모임에서는 먼저 ‘네트워크 모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참여자들이 각자 활동 중인 공동체를 소개했다.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매개로 마을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대화가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드라마 속 이야기와 자신들의 마을 활동을 연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봄꽃 화분 만들기’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만든 화분을 나누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봄을 느꼈다.
마음쉼 행복연구소의 정봉주 대표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꾸리며 책놀이 수업과 상담을 통해 공동체 활동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병점 동문아파트의 이성미 회장은 “꽃심기와 뜨개질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을 인근 아파트에도 알리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봉담 거주 마을 활동가 박정섭 씨는 “현재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장으로 활동 중”이라며 지역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대화 모임에 참석한 마을 활동가들은 “마을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라며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