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을’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파견한 특별 방문단의 일원으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일본 도쿄를 방문, 일본의 정치·재계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한국의 정치 상황을 설명하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일본 측에 한국의 정치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고, 외국인들이 상황을 과장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의원은 지난 한 주 동안 BBC, CNBC 등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 전후 상황에 대한 외국 언론의 우려를 해소하며, 한국의 정치적 회복력에 대한 확신을 전달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을 믿고 투자해 달라고 요청하며,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의 치안에 대한 신뢰를 전달하는 데 힘썼다.
이 의원은 "단 한 사람이라도 설득해 하나의 일자리를 유지하거나, 단 한 명의 소상공인이라도 힘을 덜어줄 수 있다면, 국제적으로 할 수 있는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한 결단을 언급하며, 당시 결단이 한국 문화의 풍성함을 더하고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 중요한 전환점이었음을 강조했다. "오늘날의 한일 관계에서도 극단적인 이분법을 넘어서,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지속 가능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 의원은 "한일 관계에서 '오른쪽이면 친일, 왼쪽이면 반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은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 극단을 넘어서 새로운 정치 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그는 대한민국의 이익과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