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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화성 비전 제시

정명근 화성시장, “앞으로 화성의 산업 단지는 모두 RE100 적용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 하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히며, 살기좋고 일하기 좋고 즐길 것이 많은 도시로서 화성의 이미 시작된 미래를 제시했다.

 

먼저, 정 시장은 “내년 화성 동쪽의 GTX-A 수서구간 개통과 서쪽의 서해선 개통으로 제대로 된 철도시대가 화성시에 열리게 된다”며, “현재 진행중인 12개 철도노선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예방핫라인과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의 하단을 끌어올리겠다”며, “전생애복지정책을 실현시켜 아이부터 노인까지 시민들의 전생애를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기들기 위해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3대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곳”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되어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즐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타닉 가든 화성’과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해 시를 넘어 대한민국,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의 100만 인구 달성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며, “늘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와의 질의 응답 시간에 “앞으로 화성의 산업 단지는 모두 RE100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2주 전 4박 5일 중국을 다녀왔는데, 종업원이 60~70명 되는 화장품 회사가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80%를 쓰고 있었다”라고 밝히며, “중국의 조그만 기업도 이미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라며 “우리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구호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라고 피력했다. “실질적인 정책을 내놓고 실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시장은 “특히 관공서는 말할 것도 없고, 앞으로 모두 새로 짓는 관공서에 대해서도 80% 이상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제도적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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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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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이자 DESK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