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제 222회 3차 본회의에서 김상균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김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공사현장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방안을 촉구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부산 영도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화성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공사 현장 상황에 대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 관내에서도 신호수 등 안전 보호시설도 없이 불안과 공포는 느끼며, 학생들이 위험한 등교길을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해야 한다”며, “등학교 시간에 공사를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가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상위법령에 근거한 명확한 제도 개선 마련이 우선이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공사 현장의 면밀한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100만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통학로 안전관리 체계를 굳건히 하라“ 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탄2신도시 곳곳이 공사현장인데,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덤프트럭과 같은 공사 차량들이 수시로 다닌다" 며, "보행로 조차도 공사를 면목으로 파헤쳐 놓아, 통학로 자체를 파손하고 있다" 며, "이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