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금미선 마을 활동가 (51) 를 만났습니다. 금미선 활동가는 2024년 마을만들기 화성시민네트워크 (이하 마을넷) 총회에서 신임 마을넷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1.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일단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에 운영위원장으로 계셨던 분들이 워낙 잘 해주셔서 1년 동안 어떻게 마을넷을 이끌어 갈까? 사실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면서 헤쳐간다는 표현이 맞겠죠. 걱정이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2. 활동을 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08 년부터 꽤 오래됐습니다. 화성에 오면서 큰 바다를 만난 것 같아요. 시민 단체 활동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2008년 ‘화성 의제 21 실천협의회’가 시작이었고, 그게 지금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바뀌었어요. ‘먹을거리 교육’을 하게 되면서 ‘바른 밥상 문화원’, 직장 생활도 좀 하고, ‘동탄 그물코 협동조합’과 연을 맺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동탄마을공동체’ 대표를 맡으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새로 시작하는 마을 활동가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우리는 내가 경험한 것밖에 말하지 못하잖아요. 내가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관계인 것
3월 12일 오전 7시 50분 화성시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에 서신면 주민 8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새마을 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의 서신면 기관 단체 활동을 하는 주민이다. 함께 모인 서신면 주민은 4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해안가, 구도심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화성시 서신면은 "화성시 깨끗한 도시 만들기 사업"에서 2023년에 1위를 하여 1억의 상금을 받았다고 서신면 관계자가 전했다. 화성시 읍면동 별로 행사에 참여하여, 얼마나 많은 인원이 모이는가, 몇 번이나 진행하는가 등의 기준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서신면은 특히 바닷가가 가까워 '클린 낚시 켐페인'을 통해 "폐 깡통을 리모델링하여 낚시 바늘을 모으는 활동 등도 병행 한다"라고 밝혔다. 서신면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자체 소그룹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의 시민운영자들이 2월 8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890개를 화성시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생활시장崋(화)人(인)은 생활문화활동의 확산과 증진을 목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형 시민단체이다. 단체를 이끄는 시민운영자들은 관내 공방 및 홈공방을 운영하는 생활문화활동가로, 생활시장화인에 참여하며 마켓 모니터링과 현장 운영 및 홍보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생활시장화인 관계자는 전달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모 봉담읍장은 “기탁해 주신 후원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생활시장화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생활시장화인 홈페이지(https://www.화성시생활시장화인.kr),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finemarket_official/) 또는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1-8059-178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정보생산과 더불어 공유가 필수적이다. 사회가 조금씩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지하고, 응원하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를 견인해 나갈 공동체미디어가 필요하다. 공동체의 일원으로 주어진 역할을 잘 하는 것과 더불어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개개인의 능력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의식이 더 커진다면 우리사회는 좀더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공동체미디어는 민주사회의 도로와 같다. 민주사회는 개개인 모두가 주체인 사회이다. 개인을 모양과 성격이 다른 다양한 차량에 비유할 수 있다면, 그 차량이 소통하기 위한 통로가 공동체미디어다.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은 10W이하의 소출력으로 방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송국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년에 새로이 공동체라디오방송국신청을 받기 전까지는 7개가 15년간 운영되고 있었다. 7개 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은 관악FM,마포FM,성서공동체FM,영주FM,성남FM,금강FM,광주시민방송이다. 2021년, 15년만에 신규공동체라디오방송국을 신청을 받았는데, 2022년 현재, 20개 신규공동체라디오방송국이 허가를 받았다. 이후 언제
박상희 기자
2023년 12월 27일 6시부터 9시까지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에서는 '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교 법학과 법학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이 날 39대, 40대 법학과 학생회장 이취임식도 열렸다. 이임 회장은 39대 학생회장 김차근, 40대 학생회장에 황윤철이 선정되어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황윤철 회장은 "공자님 말씀 중에 "사람이 길을 넓히는 것이지, 길이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人能弘道 非道弘人]. 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사람의 길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또한 황 회장은 "법학과 학우 개개인의 인생 목적은 다르지만, 새로운 인생의 길을 걷기 위한 도전의 시작이라는 마음은 같다" 라고 말하고, 선 후배가 함께 손잡고 힘차게 걸어간다면 희망하는 인생의 기쁨의 길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생회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박상희 기자
11월 21일 오후 2시 발안 만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화성지역경제활성화연구모임 이효정 리더를 만났습니다. 화성시 시민 사회의 공동체 모임이나 각종 행사에서 너무나 자주 뵈어 꼭 한번은 인터뷰해 보고 싶었어요.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꾸준한 활동을 응원하며, 이효정이 꿈꾸는 삶에 꽃길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편집자주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화성지역 경제활성화연구모임 리더 이효정입니다.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며, 밴드 리더에서 착안해서, 사람들이 '권위적이지 않고 좋다'라고 해서 회장이 아니라 '리더'라 불립니다. 2. 화성지역 경제활성화연구모임은 어떤 곳인가요? 제가 청년 창업가로 28살 나이에 창업했어요. 올해로 창업한 사업장 (3.1만세로 정성꽃원예) 이 37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상인회장으로 10년을 활동했고, 그 경력을 인정받아 지자체에서 공개 모집을 했던 소상인 정책 전문관에게 채용이 돼서 3년을 근무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영업자들의 애환을 충분히 경험하고 이해한 거죠. 넓게는 화성시에서 자영업 하는 분들을 도와 드려야겠다. 지역에 있는 생산자부터 협동조합,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들이 화성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그분들을
화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11월 1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에서 ‘2023년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기서, 우리 마을공동체를 이야기해보자’라는 주제로 올 한해 화성시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석자들 간 네트워크망을 강화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메인 행사로는 우수마을 활동사례 공유와 화성마을자랑 시상식, 마을토크가 진행됐으며, 마을공동체 체험부스, 마을기록 전시회, 아나바다 장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활동가와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현중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 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발전할 수 있는 마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일 전일에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체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3년 화성마을포럼도 개최됐다. 박상희 기자
"2023 화성 마을 포럼"이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화성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화성시 2기 마을공동체기본계획 수립 운영에 따라 100만 화성특례시에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마련된 2023 화성 마을 포럼은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자로 오현정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박종식( 화성시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정봉주(숲속보물섬공동체 마을활동가), 손성곤(화성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팀장),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의 참여로 진행됐다. 50여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소가 비좁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띤 포럼이었다 . 지정토론 직후 질의 응답시간에 "갈수록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화성은 어떠냐?"라는 참여자의 질문에, 박형일 자치행정국장은 "화성시는 중앙정부와는 달리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동을 화성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 라고 답변했다. 박 국장은 "이 생각은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님도 적극 동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국장은 "2023 화성 마을 포럼을 통해 잘 듣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