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9월 7일 화성시 송산면 쌍정1리와 도시지역 마을공동체를 연결해 도시-농촌 간 교류를 촉진하는 ‘송산면 쌍정1리 마을 한 바퀴’ 행사를 개최했다.
송산면 쌍정1리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봉담읍의 아파트 공동체 ‘즐거운 공동육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가정과 쌍정1리 마을주민,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여하여 쌍정1리 마을 탐방, 마을 역사 이야기, 포도 따기 등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송산면 쌍정1리 마을 한 바퀴’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농촌마을 체험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농촌마을 체험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농촌 마을의 자원으로 체험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촌마을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촌체험 콘텐츠를 도시공동체에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도시공동체는 체험 평가 및 추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체계로 운영하여 도시-농촌 교류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송산면 쌍정1리 김종옥 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마을주민이 자주 모이고 화합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으로 더 나은 마을 체험을 만들어 많은 사람이 쌍정1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농촌 지역맞춤형 교육’, ‘농촌 학습동아리 오촌도촌’, ‘도시-농촌 교류 프로그램 도시락소풍’, ‘생활문화배달부 양성 사업’ 등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주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