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복지포럼(대표 진석범)은 10월 18일 오후 2시 동탄여울공원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과 함께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탄만들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여 펫티켓을 배우고, 반려 가족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는 ‘반려인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고민했으면 한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애견연맹 훈련사 이솔이 동원대 반려동물과 교수는 ‘올바른 반려 문화를 위한 펫티켓’을 주제로 산책 예절 및 리드 줄 사용법, 일상생활 교육 등을 훈련견과 함께 시범을 보이며 강연했다.
이어 동물복지 전문가이자 수의학 박사 박연진 재단법인 안스 대표는 ‘우리 동네 반려 가족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개정된 동물보호법 및 반려 가족 네트워크 사례 등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과의 지역 내 공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강연을 했다.
동탄 복지 포럼 관계자는, "포럼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 내 반려 가족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반려동물과의 공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화성시의 경우는 행정부서 내 반려가족과가 설치되어 있어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후속 활동 계획을 밝혔다.

동탄복지포럼은 지속해서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현안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며, 11월과 12월에 각각 ‘돌봄’과 ‘청년’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