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기자
10월 28일 오후 1시부터 화성시 봉담호수공원 일원에서는 봉담읍 주민총회가 열렸다. 사전 축하공연으로 봉담 행복콰이어 합창단과 수원대학교 앙상블의 공연이 있었다. 강병무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주민 총회가 시작됐다. 내빈으로는 김창모 봉담읍장을 비롯하여 김회철 도의원, 박진섭, 위영란, 유재호, 배현경, 명미정 시의원이 참석했다. 내빈 소개가 끝난 후 주민총회에 대한 안내가 이어지고, 2023 주민자치회 운영보고 및 감사 보고 2024 계획 보고가 있었다. 의제별 주민 공론장에서는 원탁테이블에서 방명록에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100인 원탁토론이 이뤄졌다. 이에 주민자치위원들이 테이블을 돌아가며 의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참석자들은 의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후 2가지 의제를 선택해 스티커를 붙여 투표했다. 봉담읍 주민총회 상정 의제는 정책 제안 공청회, 주민 공론장 개최, 우리 동네 안전지도 만들기, 주민자치 센터 공간 운영 개선, 주민 문화공간 조성, 호수공원 도깨비 시장, 봉담읍 마실길, 이웃이 사촌이 되는 봉담, 교육 네트워크, 봉담 리틀히어로즈, 찾아가는 실버통통 등 11가지 의제가 상정됐다. 11가지 안건중 투표를 통하여 1위로 봉담 옛 재
10월 25일 화성 예당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 다올공동체 센터에 ‘아나바다장터’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2년 예당중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의 실천방안’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서,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하자’는 학생의 의견으로 예당중학교 '민속의 날' 행사에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 예당중학교 전교부회장 박시인 학생은 "아나바다 행사로 환경도 보호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쁩니다. 학생,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아나바다 장터가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환경 시민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고, 앞으로도 물건을 아끼고 지구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라고 말했다. 다올공동체센터는 후원받은 금액을 지역 안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 마을공동체 ‘동탄컬쳐빌리지’와 ‘상봉히어로즈’가 10월 19일 ‘2023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경기도지사상(감동마을상)을 수상했다.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경기도 내 귀감이 될 만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총 54개의 공동체가 참여해 우수활동사례를 추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현장 발표를 진행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 지원기관,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총 87명의 청중평가단이 지역 사회 기여도, 주민 참여도, 지속가능성 등에 따라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화성시에서는 동탄 8동 ‘동탄컬쳐빌리지(대표 이향정)’와 봉담읍 ‘스스로의 힘, 상봉히어로즈(마을지기 김현숙)’가 우수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선정됐다. 동탄컬쳐빌리지는 동탄신도시 대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일상생활의 문제와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해나가기 위한 공동체이다. 3명의 주민 모임이 동탄8동 전역으로 확대돼 현재는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회, 아파트입대회, 봉사단 등 11개 공동체·자치조직과 협력하고 있다는 점과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개정해 공동체 활성화 기금을 만들고 통신중계료 임대 수
10월 21일 화성시 향남읍 평원공원에서 화성여성회 주최로 '나눔장터'가 열렸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는 "아침에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거짓말처럼 환한 햇살로 바뀌었다.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참여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모였다"라며 "벌써 약간 쌀쌀한 기운도 느껴지긴 하나 재활용과 나눔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가꿔가겠다는 우리 시민들의 참여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눔장터는 약 20여 가족이 참여하여 의류, 신발, 장난감, 인형, 문구류 등을 판매했다. 주최 측에서는 체험 행사로 달고나 만들기, 팝콘 나누기, 따뜻한 둥글레차 나누기, 슬라임 만들기, 어린이 성교육, 타로 상담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달고나와 슬라임 부스가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하길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는 "가지고 나온 물건은 거의 다 팔았는데, 훨씬 더 많은 물건을 새로 구했다"라며 활짝 웃었다. 매번 장터에서 전래놀이를 담당하고 있는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장터가 열리면서 순식간에 평원공원 안에 따뜻한 온기와 생동감으로 가득 찼다. 공동체의 힘이다"라며 "물건을 가지고 나온 어린이나 꼼꼼하게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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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월 6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100만 희망화성 시민과 함께 하는 ‘제13회 화성시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시민,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대표 23팀의 ‘주민자치 경연’과 일반시민 3팀의 ‘축하공연’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쟁보다는 주민 교류 및 화합에 중점을 둔 축제의 장이 됐다. 시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일반주민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연대회에 참여해 힘찬 경연을 보여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는 시민 화합과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내 문화 프로그램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9월 25일(월) 2시 화성시 향남읍 송곡1리(이장 이상숙) 마을회관에서는 마을주민이 모여 현판식을 열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도자기로 만든 작품을 마을회관 외벽에 설치했다. ‘송곡1리 마을 현판 만들기 사업’은 마을공동체 전문컨설턴트의 현장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송곡1리 마을공동체의 현안 및 마을 자원을 찾고, 반영하여 마을 현판을 직접 만들어 설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로 인해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고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들이 목표다. 이 사업은 화성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소모임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사업이다. 송곡1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마을 회의와 마을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송곡리의 옛 지명인 ‘소리골’을 찾고, ‘소리골 보통 사람들’(대표 강경애)‘이라는 소모임을 결성했다. '소리골 보통 사람들' 서상용 회원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직접 도자기 작품을 만들면서 마을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소리골 사람인게 뿌듯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곡1리가 마을 현판 만들기를 진행하기 위해 앞장선 강경애 노인회장은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