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본격적인 농작업 및 야외 활동철을 맞아 참진드기 매개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마다 서로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특징이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여름철에는 성충이 산란하며, 가을에는 유충이 출현하며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참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쉽게 감염되며, 물린 뒤 5일부터 14일 이내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SFTS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381명이 숨져 치명률은 18.5%에 이르며,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진드기로 인한 SFTS, 쯔쯔가무시증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기 ▲긴소매와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야외 활동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얼굴, 귀 주변, 상하체에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곽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4월 19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1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00명 모집에 634명이 지원해 6.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였으며, 1기 행사에는 30쌍(6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연애 전문 강사의 코칭,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1:1 매칭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1커플이 탄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행사는 오는 5월 10일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팔탄면이장단협의회가 4월 18일 이웃돕기 성금 680만 원을 팔탄면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과 팔탄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80만 원이다. 시는 영남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고,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등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윤선 팔탄면 이장단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우리 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희망의 뜻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한 모든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철 팔탄면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이장님들께서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팔탄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향해 옮기는 걸음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돔 텐트 안인 이곳 ‘매향리평화역사관’은 어떤 공간인가요? 여기는 지난 54년간 미군 전투기의 폭격 훈련장이었던 매향리에서 수거한 불발탄, 포탄 잔해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생활 재료, 투쟁의 기록 등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단순히 과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우리 마을 주민들의 삶, 고통, 평화의 염원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 공간입니다. 며칠 전 개관한 ‘매향리 평화기념관’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평화기념관은 행정에서 수백억 원을 들여 만든 건물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했고, 겉은 그럴듯하지만, 진짜 매향리의 알맹이—주민들의 생생한 기록, 소장품, 기억—은 없어요. 그러니까 명칭은 ‘기념관’이지만, 정작 평화의 역사도, 주민의 목소리도 빠져 있는 셈이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행정이 주민과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한옥처럼 지역 정서와 어울리는 건축이었으면 좋겠다고, 실제로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결정은 그 당시 채인석 시장과 몇몇 공무원이 했고, 주민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됐죠. 기념관 예산이 올해만 9억 9천만 원이라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기념관에 전시된 것
국민의힘 이은주 경기도의원은 도의원이 도민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때, 세금으로 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의회 의원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소송을 남발해 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제는 세금으로 소송 자유이용권을 가지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국민의힘 김성수 도의원 등은 도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회 의결 취소 청구’을 걸었다가 기각되기도 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민의힘 내부 권력다툼으로 "광역의원총회 원내대표와 교섭단체 대표의원 지위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하며,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국민의힘 도의원의 권력 아귀다툼에 왜 소중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어야 하는가? 이뿐 아니라 경기도 국민의힘은 무능력한 본인들의 도정활동을 지적하는 도민들에게 소송을 남발하며 입을 막으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 내란으로 온 국민의 입을 막으려 했던 내란동조 정당다운 입법안이다. 우리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반민주 세금낭비 조례안에 결단코 반대한다. 세금과 도민을 우습게 아는 도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이은주 의원은 스스로 조례안을 철회하고 1300만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정')은 4월 18일 저녁 반월동 SK뷰파크아파트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된 열병합시설 부지 지정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력히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반월동 SK뷰파크, e편한세상,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최했다. 현장에는 다수의 주민들이 참석해 열병합시설 건립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경하게 반대하며, 안전과 건강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특히 열병합시설 예정 부지가 초등학교 및 주거 밀집지역과 매우 인접해 있어,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강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전용기 의원은 주민들의 우려에 깊이 공감하며, “주민 동의 없는 열병합시설 추진은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 이 과정에서 상시적인 주민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용기 의원은 4월 8일, 국토교통부의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영원한 매향리 위원장’, 전만규 (전)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이 4월 21일 오전 10시, 칠순을 맞는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최근 이전하여 새롭게 조성된 ‘매향리평화역사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 30여년간 매향리와 전만규 위원장과 인연을 맺은 수많은 시민사회문화 인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찾았다. 전만규 위원장은 “서해안의 작은 갯마을 어부가 겪은 파란만장했던 사연과 아주 특별한 우리 매향리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다”라며 “무지막지하게 투하된 미공군전투기의 폭탄들이 여러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조형물로, 작품으로 거듭났다. 어쩔 수 없이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어 안타까우나 다시 정성으로 가꾼 평화역사관도 둘러보시라”라고 설명했다. 전만규 위원장이 미군기지철거 투쟁을 하던 시절 힘이 되었던 이명식 조암신흥교회 전 목사, 이철영 고온교회 전 담임목사, 그리고 김경희 전 화성시의장,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 한미경 전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전일성 전 쿠니사격장 통역관, 이기일 전 매향리 스튜디오 예술감독 등 모두 7명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이철영 목사는 “오는 길을 보며 14년 전 함께 웃고 함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의 만나무료급식소에서 13년째 따뜻한 밥상을 차려내고 있는 김성민 목사. 그는 더열린교회의 목사이자 만나무료급식소의 대표다. 미담플러스 <뉴스줌인>에서는 만나무료급식소를 찾아 김성민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서 뜻 맞는 분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만나무료급식소는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다. 단순한 ‘식사 제공’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김 목사는 “아침 9시부터 오셔서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계세요. 식사도 하고, 운동도 겸하신다”라며 미소 지었다. 실제로 어떤 분은 하루 세 끼 모두 만나급식소에서 드시기도 한다. 운영 초기에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하나둘씩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었다. 지금은 화성오산카네기CEO클럽, 송산 로터리클럽, 남양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이들도 있고, 간헐적으로 참여하는 이들도 있다. “저는 그저 관리만 했을 뿐, 사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은혜 덕분입니다.” 후원 계좌는 (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태안농협(조합장 김형규)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의 농협을 지원했다. 태안농협 임직원과 내부 조직장(6명) 등 화성에서 출발한 16명은 4월 17일, 경북 동안동농협을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최진수)에도 3,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총 6,500만 원 규모의 성금은 농협의 3,072명의 조합원과 임직원, 산하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기간 내 마련한 순수한 정성이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과 생업을 잃은 이웃 농민들의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시작됐다. 태안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영농회장단 (회장 김동양), 고향주부모임(회장 홍인옥), 농가주부모임(회장 정정엽), 주부산악회(회장 정효숙), 수도작목회(회장 김용무) 등 총 10개 조직이 함께 참여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태안농협과 동안동농협 임직원 및 내부 조직장을 비롯해,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김광식 경기농협 부본부장, 김창겸 NH농협은행 화성지부장 등 30 여 명이 참석해 이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물복지 증진 정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이 소유한 반려동물로, 반드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 또는 고양이여야 한다. 시는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약 100마리의 반려동물에게 기초진료,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40만 원으로, 초과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진료는 화성시 전역에 위치한 11개 지정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지정 병원을 방문해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진료신청서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 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협력병원으로는 우정의 ‘청산동물병원’, 향남의 ‘향남메디동물병원’, ‘발안종합동물병원’, 남양의 ‘한빛동물병원’, ‘우리동물병원’ 외에도 동탄1·2 지역에 총 6개 병원이 포함돼 있어 지역별 접근성이 높다. 한편, 화성시는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운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