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청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는 화성시교육공감 주최로 고교 학점제 설명회 및 토론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박요섭(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교육공감 임원진과 서부권 학부모들의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화성시교육공감은 2021년 신설 학교의 문제, 통학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 동부권에서부터 모임이 시작되었다. 노영현 교육공감 대표는 "교육공감은 아이들이 평등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의 교육 문제와 교육 환경에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하며 협업하자는 취지로 학부모님들과 시민이 모여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에 참석한 김홍성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 은 화성시 서부권 (비봉, 남양, 새솔, 송산, 서신, 마도) 지역 학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서부 지역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공감 임원진과 함께, 박요섭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고교 학점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의를 맡은 박요섭 (박사) 는 '고교학점제도 모두 다 행복하자고 하는 일' 이라며, 본질적으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으로 ‘2023 어린이자치학교_마을과 학교를 잇다 프로젝트 사업’ 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사업은 상봉초 4학년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하고, 해결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참여 단체로는 봉담읍 상봉초 4학년 1반~6반(160여명) 학생, 선생님, 봉담읍 선주민, 마을활동가, 주민자치회, 봉담문화의집, 봉담도서관, 화성국민체육센터, 화성로컬푸드 동화점, 마을상점 (모모책방, 마녀의 찬장, 오늘기록 꽃작업실)이 함께 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함께 마을에서 협력의 그물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어린이 자치학교 프로젝트는 ▲5월 기획회의 ▲5월 봉담읍 선주민 강의 ▲6월 동네한바퀴 ▲마을 의제 발굴 워크숍(예정) ▲주민총회와 연결(예정)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2일 ‘동네 한바퀴’ 행사를 통해 상봉초 학생들은 학교 인근 봉담 마을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봉담도서관, 로컬푸드동화점, 봉담주민센터, 봉담문화의집, 봉담주민자치회, 모모책방, 마녀의 찬장, 오늘기록 꽃작업실을 방문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
주민자치회가 처음 도입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6개 시도 142개 시군구 1388개 읍면동(전국 38%)에서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고 있다. 화성시도 2014년 처음 우정읍과 병점2동이 1단계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하였으나 1년 만에 중단되었다. 그 후 2020년 2단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12개동을 시작으로 2023년 28개 읍면동 전체로 확대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화성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거나 결정하기 위해 설치된 단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민자치위원회는 많은 지역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자치 권한이 없는 지역 봉사단체라는 인식이 강하게 뿌리내렸다. 그래서 자치분권 시대에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인 참여의식을 고양하고, 읍면동의 주민대표기구의 역할 강화를 통한 주민자치 확산시키기 위해, 화성시는 2020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화성시 전역에 실시하였다. 그에 앞서 2019년 조례도 전면 개정하였는데, 내용을 보면 주민자치회의 권한 확대, 대표성· 민주성· 집행력 강화를 위해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위수탁 사무 확대, 위원 공개모집·추첨, 주민참여예산 관련 편성안
14일 오전 10시 화성시민대학에서는 화성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토론회를 실시한다. 최근 입법예고된 조례전부개정안에 대해 법률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및 주민자치 관련 전문가, 대표 및 공동 발의한 시의원, 주민자치협의회 소속 관계자 등의 패널이 초대될 예정이다. 이 공론장 형식의 토론회는 화성연구회가 주최하며 화성시민신문에서 유튜브 라이브 중계예정이다. (참고- 조례 전문) 출처 : 화성시의회 홈페이지 입법예고란 화성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영수의원 대표발의) 발의연월일 : 2023. 6. . 발 의 자 : 김영수·이은진·박진섭·김종복·배현경·오문섭·김미영의원(7명) 1. 제안이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일괄 전환됨에 따라 주민자치회·주민자치센터 등 운영상 필요한 사항을 통합·조정하여 규정하고, 위원의 선정 및 위원선정위원회 등 주민자치회 구성에 관한 사항과 주민총회, 교육 등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조례를 전부개정하는 사항임. 2. 주요내용 가. 목적, 정의, 운영원칙 등에 관한 사항 (안 제1조~제3조) 나. 주민자치회 설치
화성 봉담 2-1 초등학교의 12일 경기도 교육청 자체 투자 심사의 결과가 조건부 승인으로 나왔다. 이는 봉담 2-1초가 개교 한 뒤 주변 2군데 초등학교 (봉담초등학교, 수현초등학교) 의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면 신설이 가능하다는 조건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대책을 마련하는 주체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라며, ‘여러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교실이 남으면, 빈 교실을 활용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 하였다. 또한 관계자는 “조건부 승인이라 해서 2027년 3월인 개교 일정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는 말도 덧붙였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동화마을번영회 주민들이 16일 오전부터 ‘동화리 오래 1길 24번지‘ 현장에서 주민숙원사업인 '오래 1길과 동화새터길 연결' 에 대해 간담회를 열었다. 동화마을 번영회는 동화리 단독택지 지구 주민 및 노인회, 상가 운영 주민 등으로 구성되었다. 국민의힘 석호현 당협위원장, 시의원 박진섭, 시의원 명미정 외에도 봉담읍 산업팀장, 강병무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여하였다. 참여한 시민들은 수변 주변 악취와 쓰레기 문제,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 택지 조성 15년이 넘도록 1층 상가가 침체된 문제,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길이 없어 사람이 다닐 수 없는 위험한 오솔길로 무리하게 다녀, 시민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였다. 봉담읍 산업팀장은 현장에서 완충녹지의 문제와 사유지 문제 등을 거론하며 행정상 일 처리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였다. 참여한 지역 주민은 오래 1길과 동화새터길을 하천을 이용해 차와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길을 연결 해 달라는 요구를 하였다. 또한 향후 길이 만들어 지면, 봉담 호수 공원과 연결하여 하천의 환경을 정비하여 생태 하천 수변 공원으로 만들어 걷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 하였다. 이에 박진섭 시의원
화성시 마을 공동체 지원 센터에서는 2023 마을 활동가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손에 잡히는 회의의 기술- 임팩트"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5일 ~ 22 일까지 세차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퍼실리테이션의 이해, 유형별 회의 설계 실습, 현장 경험 성찰 및 심화 학습 이라는 내용이 주제이다. 수업의 80% 이상 참여시 수료된다. 수료 혜택으로 한국액션러닝협회 ALFT 2급 인증서가 발급된다. 전화 및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교육운영팀 (070-4488-2188) 으로 하면 된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봉담 2-1 초등학교 신설학교 추진위가 학교 신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담 2지구 택지개발지구로 이사를 하였지만, 인근에 학교가 없어 먼 거리의 학교로 자녀를 통학시켜야 하는 학부모들이 피켓을 들고 직접 경기도 교육청 앞에 나섰다. 봉담 2-1초등학교는 봉담 2지구에 총 4,539세대가 개발됨에 따라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다. 도교육청은 36학급 1천명의 학생이 취학할 것으로 예상하여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심의 안건을 올렸다. 22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재검토 결정을 받아, 현재는 학교 신설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 당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재검토 사유는 개발지구 내 추정 학생 수 재산출이 필요하다는 이유였지만, 변경된 봉담읍 학생발생률을 계산해도 764명의 학생이, 먼 거리에 위치한 수현초, 봉담초로 배정받고 있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현장에는 허새암 신설학교 추진위원장은 물론 경기도의회 김회철 도의원, 박진영 도의원, 권칠승 국회의원실 김도근 보좌관, 교육공감 노영현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회철 의원은 “봉담 2지구에 속속 입주가 진행되
지난 2000년 8월 28일 , 세계 종교지도자 2,000여 명이 뉴욕의 유엔 건물에 모였다. 갈등이 얽히고 설킨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 것은 다른 주제의 연설에서였다. 주인공은 그린란드에서 온 에스키모인 '앙강가크 리버스' . "10년쯤 전에 마을 사람 한 명이 이상한 현상을 전해 주었습니다. 빙하에서 물이 찔끔찔끔 흘러내려요. 지금은 빙하에서 시냇물이 흘러 내립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평화를 얘기하고 있지만, 얼음은 녹고 있습니다." 20여 년 전의 얘기지만 기후변화가 가져온 위험 신호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의 '빙하 시냇물'은 지금은 얼마나 거센 물줄기로 바뀌어 있을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21년 8월 보고서를 통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높아지는 시기를 2021~ 2040년으로 내다봤다. 당장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가 '시한폭탄' 이라고 언급하면서, 1750년 이래 온실가스는 명백히 인류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며 '문명책임론' 을 분명히 했다. 특히 앞으로 극한 기후, 폭우, 기근 등이 더 극심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PCC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