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월요일 오후 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이 성명서 발표에 화성시 교육자치 학부모 공감연대(대표 노영현)와 (사)기본사회 화성본부(공동대표 김홍성), 화성남양애(愛)좋은엄마되기(대표 김미경), 신미숙 도의원,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 남양읍자원봉사지원단, 남양읍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교육공감 대표 노영현은 ”방사능이라는 엄청난 미래 재앙에 관해서 고민하다, 학부모 단체와 시민사회 단체가 공동 기획해서 방류 저지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 지속적으로 이와 관련된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남양애(愛)좋은엄마되기 대표 김미경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해양자원은 보호해야 한다. 오염수 방출은 말이 안된다. 누군가 이 불이 꺼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지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마로서 이 일이 해결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김홍성 (사)기본사회 화성본부 공동대표는 "미래 세대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것은 기성 세대가 함부로 결정 해서는 안된다"며 "오죽했으면 엄마들이 나섰겠는가?"라고 발언했다. 성명서의 전문은 다음과
6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동탄복지포럼’(대표 진석범)과 ‘다시새날’(강신성, 기경환, 김영란) 회원 및 화성시민 50여 명이 모여 동탄 메타폴리스 썬큰공원 소녀상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동탄복지포럼 진석범 대표는 동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는 것만이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 강조하고, ‘반드시 막아내도록 국민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족들과 함께 공원에 나온 많은 시민들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 84%의 반대 여론을 현장에서도 뜨겁게 체감할 수 있었다. 현재 민주당을 중심으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결과 100만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동탄복지포럼’과 ‘다시새날’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경기도 단체와 연대하여, 지난 10일 부천에서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3차 행사는 7월 8일 광명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수도권을 다니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서명지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시민이 부르면 오는 ‘화성시 똑버스’개통식을 23일 동탄 1버스공영차고지에서 개최했다. 경기도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emand Responsive Transit) ‘화성시 똑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이다. 동탄 1신도시는 5대, 동탄 2신도시는 10대, 향남 1, 2신도시는 5대가 준비돼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시는 정식 개통 전인 이달 27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은 동탄 1신도시와 향남 1, 2신도시에서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남양과 봉담 등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DRT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똑버스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화성지속협)는 23일, 동탄 그물코카페에서 '화성연안습지'를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좌담회는 화성지속협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20년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록물을 백서로 제작한다'는 목표 아래, 인구 100만 시대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모두 다섯 개의 주제를 선정했다. '마을만들기, 공정무역, 청년' 등 3개의 주제를 이어 이날 네 번째 좌담회가 진행됐고, 일요일 다섯 번째 '이주민'을 주제로 한 좌담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좌담회는 홍성규 세계자연유산화성서포터즈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명호 생태지평연구소 소장, 김인철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연구위원장, 정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남길현 화성지속협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홍성규 공동대표는 "화성에서 나고 자랐는데, 우리 화성도 바다를 품고 있다고 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도 모두 깜짝 놀란다"며 "그 바닷가가 '세계자연유산vs국제공항'이라는 논쟁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보존vs개발'이라는 프레임에서 보기에도 굉장히 상징적이다. 오늘 좌담회가 중요한 이
22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제 222회 제 1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소관 상임 위원회 회부한 일반 안건 22건 중 16건은 원안 가결하고 4건은 수정 가결, 2건은 철회 했다. 철회된 안건은 의회 운영위원회 소관 '화성시의회 사무위임 전결 처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기획행정위 소관 '화성시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철회됐다.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원안 가결됐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화성시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읍 면 동 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통리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 가결) , 화성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화성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만 나이 규정 정비를 위한 화성그린환경센터 내 주민편익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등 28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이 원안 가결됐다.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화성시 청년어업인 육성
5월에 회사를 만들고, 여러 서류 작업을 거쳐, 6월에 언론사 등록을 하고 화성시 출입기자가 되었다. 숨가쁜 일주일이 흘렀다. 마침 시의회 회기 기간이라 기사화 할 것도 많았다. 가까이서 보는 시의회는 정말로 프로페셔널의 영역이고, 치열했다. 쓰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몸이 하나라 너무 아쉬웠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책임감과 사명감, 기자로서의 자존심이 생겼다. 팩트 체크도 꼼꼼하게 한다. 이러한 모든 권한과 책임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을 알기에, 정신을 바로 차리려 한다. 기사를 하나 하나 써 내려 갈때 마다 그 희열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기사는 팩트에 기반해서 쓰고 판단은 독자의 몫이라 생각한다. 시민의 눈높이 라는 아주 쉽고도 무서운 말을 가슴에 새기겠다. 요즘 매순간 새로 깨닫고 배운다. 마치 '뇌 속 뉴런이 뻣어나가 연결되고, 스파크를 일으켜 급속도의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문사를 왜 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나는 이렇게 답변한다. "기사 쓰면 짜릿 합니다" 라고. 언제나 인생에서 전두엽이 짜릿해 지는 일을 추구해 왔다. '활동가 출신' 기자로 누가 시키는 일 못하고, 자발적으로 하고 싶
화성희망연대(공동대표 이무학, 홍성규)는 21일, 향남읍 경기화성교육도서관 강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 공동체 상영회를 가졌다. 화성희망연대는 공무원노조, 공무직노조, 전교조, 금속노조 화성지역지회, 말레동현 노조, 포레시아 노조 등 노동조합과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회, 화성여성회, 화성민족예술인총연합, 화성노동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정당은 진보당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다. 김정영·이혁래 감독의 <미싱타는 여자들>은 가난해서, 혹은 여자라서 공부 대신 미싱을 타며 '시다' 또는 '공순이'로 불리던 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9회 들꽃영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1977년 9월 9일 발생한 이른바 '청계피복노조 노동교실 사수투쟁'을 주요 줄거리로 담고 있다. 홍성규 공동대표(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는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께서 따뜻한 감동과 뭉클함을 안고 가시게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강석찬 전 화성시환경재단 이사장은 "딱 저 시기에 청계천 바로 옆 낡은 아파트에서 살았다. 이제 보니 영화에 나오는 분들과 나이도 비슷한 또래였
22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제22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배현경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바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해양폐기물로 인한 바다 오염은 화성시민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5분 발언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관리모델 계획 수립 ▲해양 환경 보호 활동 활성화 ▲해양폐기물 예방을 위한 정책 확대 시행을 주장했다. 또한 배현경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나, 화성시의 심도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대응도 요청했다. "시정 구호인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꿈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깨끗한 환경과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다" 라며, “깨끗한 환경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다음 세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 달라” 고 당부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22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제 222회 3차 본회의에서 김상균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김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공사현장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방안을 촉구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부산 영도구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화성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공사 현장 상황에 대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 관내에서도 신호수 등 안전 보호시설도 없이 불안과 공포는 느끼며, 학생들이 위험한 등교길을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해야 한다”며, “등학교 시간에 공사를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가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상위법령에 근거한 명확한 제도 개선 마련이 우선이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공사 현장의 면밀한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100만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통학로 안전관리 체계를 굳건히 하라“ 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탄2신도시 곳곳이 공사현장인데,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덤프트럭과 같은 공사 차량들이 수시로 다닌다" 며, "보행로 조차도 공사를 면목으로 파헤쳐 놓아
21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제 222회 2차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의 시정 질문이 진행됐다. 송 의원은 5분 발언에서 '100만 대도시 화성시 미래를 대비 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력히 요청'하였다. 송 의원은 “화성시는 특례시 도약을 준비 중이며, 20년 만에 100만 대도시로 우뚝 서 커다란 자부심이 있다”며, “집행부는 화성시에서 단 한 번 뿐인 이 순간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또한 “화성 특례시 출범식은 단순 선포식이 아닌, 화성시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즉시 임시회 집회를 요청해야 한다" 면서, “공무원 조직이 늘어나고 시장의 일부 권한이 늘어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원, 용인특례시 출범 이후, 무늬만 특례시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며, “ 재정 특례 조항은 사문화 되어, 실질적인 특례는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화성시 집행부는 다른 특례시와 협의해, 제도적 한계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