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발행을 앞두고 1면에 넣을 기사를 고르며, 신중히 생각합니다. 이 기사의 논조는 어떤 것인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목소리가 작거나 없는 사람에게 미담플러스의 지면을 할당하고 있는가? 화성시 행정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소홀히 하는 부분을 언급하는 것인가? 화성시의 비전에 도움이 되는 가치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인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가? 이 기사로 인해 세상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인가? 지면에 오르는 기사나 오피니언은 편집국에서 많은 것을 고려합니다. 미담플러스를 믿고, 원고를 기고 해 주시는 많은 분의 글을 보며, 힘을 얻고 하루 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부족한 제가 지역신문 발행인이 되어 살아 가는 건 다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기사의 무게를 느끼며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 가겠습니다. 많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내 머리와 내 가슴이 완전히 독립적인 인격체로 사회에 기여하길 바라며 이번 호 발행인 칼럼을 마칩니다. 미담플러스 발행인 박상희
10월 26일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이 입법 예고됐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란)과 본지 기자가 이에 관해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다. 입법 예고된 법률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거주지 제한을 할 수 있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을 거주지로 지정하여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 법이 제정되어 향후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설치될 지역 주민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또한 헌법상 거주 이전의 자유와 배치될 수 있는 문제, 출소 후 범죄자의 재취업 기회 박탈의 문제 등의 우려가 있다. 거주지 제한은 형벌이 아닌 보안 처분이어서, 소급 적용이 가능함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해당자는 300여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 범죄자에게 과도한 처벌을 하고 추가적인 보호 처분을 강화하는 것이 성폭력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꾸준히 밝혀왔다”라며, 성폭력 범죄자를 ‘몬스터’라고 지칭하는 행위는 “성폭력 범죄자 중에서도 특별하게 더 위험한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상대로 15년 이
11월 10일 11시 향남 송옥주 국회의원실에서는 비봉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회장 하윤보) 의 요청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참여자로는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도의원, 이계철 시의원, 환경사업소 곽재홍 자원순환과 과장 및 이하 공무원, 비봉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 하윤보 회장을 비롯한 반대위원 7명이 참석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반대위원회의 질문에 환경사업소 관계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윤보 반대위 회장은 "지역구를 대표하는 송옥주 국회의원께서 반대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 라고 당부하고, "100%통과되는 환경영향평가 관련 법 개정에 힘써 달라" 라고 요청했다. 송옥주 의원은 "삼표는 매립장 사업 신청 전에 원상복구 부터 했어야 했다" 라며, "지역에 유익한 사업을 하면 좋을 텐데" 라는 바램을 표현하였으며, "반대위 여러분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라며 반대위 위원들을 격려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박상희 기자
"2023 화성 마을 포럼"이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화성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화성시 2기 마을공동체기본계획 수립 운영에 따라 100만 화성특례시에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마련된 2023 화성 마을 포럼은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자로 오현정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박종식( 화성시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정봉주(숲속보물섬공동체 마을활동가), 손성곤(화성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팀장),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의 참여로 진행됐다. 50여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소가 비좁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띤 포럼이었다 . 지정토론 직후 질의 응답시간에 "갈수록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화성은 어떠냐?"라는 참여자의 질문에, 박형일 자치행정국장은 "화성시는 중앙정부와는 달리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동을 화성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 라고 답변했다. 박 국장은 "이 생각은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님도 적극 동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국장은 "2023 화성 마을 포럼을 통해 잘 듣고, 보고,
11월 10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는 “기아, 현대 노동자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준비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수원 전투 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 위원회(위원장 홍진선)와 기아, 현대 노동자 및 가족들은 함께 모여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홍진선(72) 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기아와 현대 노동자들과 함께 반대 운동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뜻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연내 발의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을 기회로 노동자들이 한데 뭉치는 계기가 됐고, 공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앞으로 12월 안으로 계획을 세워 국회, 국방위, 수원시청 등에서 시위 및 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화성 시민의 의사를 들어 보지도 않고 예비 후보지를 정하려 하는데, 예비 후보지를 다 정해 놓고 나중에서야 대책위가 알았다”라며, “지방 분권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홍 위원장은 “찬반을 떠나 시
개혁을 말하는, 독소리 5형제가 뭉쳤다!> 독한소리를 하는 독소리 5인방이 뭉쳐 국민적 열망을 반영한 사회적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자 토크 콘서트를 화성 동탄에서 시작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7시 장소: 동탄 다원 이음터 대강당 문의: 010-4288-3893 참석링크: https://forms.gle/HzNusq97KKuxCi7R9 자료 제공 - 진석범 박상희 기자
[아이와 부모님을 위한 석호현의 동화나라 Ⅰ,Ⅱ집] 꿈과 소망 그리고 기쁨이 있는 나라에는 “생명 사랑, 정직 실천, 어려움 극복의 마음” 이 3가지가 어우러져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동화속의 이야기가 행복한 현실이 됩니다. “바르게 생각하는 힘, 아름다운 마음, 실천하는 행동의 선물”은 훌륭한 인성의 힘입니다. 어린 시절에 읽는 동화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의 지혜를 밝혀줄 등대가 될 것입니다. 자료 제공 -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석호현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9일 YBM연수원에서 화성시 시민강사 60여 명과 함께 ‘2023 화성시 시민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성시 시민강사’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에’에 등록돼 있으면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을 둔 강사로, 관내 평생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방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사회참여 확대와 화성시 평생학습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강사 간 소통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시민강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을 비롯해 강의교수기법, 강의 정보, 강사별·강의별 스터디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는 퍼실리테이션, 성취감 획득 및 시민강사 간 협업력을 고취하기 위한 도마 우드 버닝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 시는 시민강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시민강사를 매칭 및 연계하는 등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민강사 간 소통과 정보 공유 활성화를 통해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화성시(시장 정명근)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 간에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무인 편의점인 ‘행복한 편의점’이 무인민원발급실 내에 마련돼 11월 9일 운영을 시작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행복한 편의점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시는 행복한 편의점과 협의체의 또 다른 특화사업인‘희망배달 999 서비스’를 연계해, 동탄9동으로 전입하는 사회 취약계층 세대에 햇반,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 키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복한 편의점의 첫 기부자는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이원철)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화성시 대표 농산물인 수향미를 포함한 로컬푸드 행복꾸러미 10세트를 기증했다. 이원철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행복한 편의점이라는 뜻 깊은 사업에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첫 기부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호 동탄9동장은 “행복한 편의점은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에게 소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월 9일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송연예인 자원봉사단 ‘오케이좋아’와 함께 ‘100만 화성 행복한 사랑한끼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오케이좋아 봉사단원 30여 명과 함께 화성시 관내 어르신 500명에게 곰탕을 배식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연예인 재능기부 공연도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6월 8일 안양시에서 첫 봉사를 시작한 이후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오케이좋아 봉사단이 연말을 앞두고 화성시를 찾으면서 성사됐다. 정 시장은 화성시를 찾은 오케이좋아 봉사단에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돌려드리고자 봉사활동을 하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따뜻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화성을 살기 좋고, 마음 따뜻해지는 도시로 만드는데 시민들께서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케이좋아 봉사단은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한 연기자와 가수 등이 참여해 결성됐으며, 월 2회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박상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