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반대이전특위)에서는 2023년 11월 29일 화성시민과 함께 국회의사당에서‘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집회에 참석했다. 본 집회는 지난 2023년 11월 13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반대집회다. 이날 집회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하여 군공항반대이전특위 공동위원장인 정흥범 의원과 김영수의원, 군공항반대이전특위 공영애의원과 김상균,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이은진, 전성균, 조오순 의원이 참석했다. 군공항 이전 반대 특위 정흥범 공동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특별법 발의는 비민주적인 처사로 화성시민에게 보장된 자치권과 생활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100만 화성시민은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라고 강력하게 결의를 다졌다. 이어서.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수원군공항 이전은 54년간 폭격훈련장으로부터 고통을 겪어온 매향리 주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라고 말하며, “100만 화성시민의 동의없이, 힘의 논리로 강행하려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발의
동탄복지포럼(대표 진석범)이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동탄 다원이음터 2층 대강의실1 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탄 만들기 : 아이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동탄지역 자녀돌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동탄복지포럼은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사회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정기적으로 현안을 발굴, 공론화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학교폭력편', '반려동물편'에 이어 '자녀돌봄편'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정기포럼이다. 11월 29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동탄을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동탄지역 자녀돌봄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가 좌장, 성정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박근실 학부모, 유희자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 문정아 화성시가족센터 아동돌봄지원팀 팀장, 송종석 사회적기업 ㈜동부케어 사업총괄이사가 채널로 참여하여 토론한다. 자녀돌봄에 관심있는 학부모, 종사자, 운영기관, 지역주민 이라면
김종복 화성시의원은 11월 27일 제22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민생경제산업국(국장 박태경) 기업지원과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 사업 전체에 대해 재검토하여 예산안을 마련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김종복 의원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 중 기업지원과장에게 '화성산업진흥원’ 예산안에 대해서 사전에 검토했는지 질의했고, 이에 기업지원과장은 “사전에 검토를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 후 미래 산업 전환 세미나 운영, CES 전시회 파견,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 산업정책조사 연구사업, 홍보영상 제작, CI제작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와 화성산업진흥원장의 답변이 진행됐다. 특히 업무추진비와 관련하여, 2023년 화성산업진흥원장의 시책업무추진비가 700만원이었던 것이 2024년 1,000만원으로 300만원 증액된 부분에 대해, “시책업무추진비가 정말로 더 증액돼서 집행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고민을 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김종복 의원은 질의를 마친 후 “내년에 세입이 감소하는 차원에서 시 전체적으로 건전재정기조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라며 “화성산업진흥원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꿈고래어린이집은 11월 25일, 봉담도서관 대강당에서 '2023년 성장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2010년에 개원한 꿈고래어린이집은 '장애통합' 어린이집이다. 이곳에서 학부모들이 모여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도 만들었고 어린이집과 협동조합 모두 헌신적인 교육과 활동으로 전국적으로도 꽤 유명하다. 그러나 14년만에 어린이집은 문을 닫게 되었다. 원아 모집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긴 코로나로 오랜만에 다시 성장발표회를 갖게 되었는데, 이 처음이 마지막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같은 마음이시겠는데 많이 속상하다." 인사말을 하는 박현주 원장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박현주 원장은 "어렵게 어렵게 버티면서 운영해왔는데 내년에는 이마저도 어렵게 되었다. 아이들도 줄고 위치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도 다들 비슷한 처지겠으나 '장애통합' 교육시설로서 무척 안타깝다"며 "'장애통합'을 표방하면서도 실제로는 '분반(분리)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장애이해교육보다 다양성 존중에 대한 교육을 위해 실질적인 통합교육에 힘써왔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지역사회위원으로 운영위에 함께 했던 인연으로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
일반인들은 대체로 아홉수가 안 좋다고 생각한다. 29살, 39살, 49살……. 나이를 지나며 나쁜 일이 있었던 기억은 없는데 어쩐지 ‘9’는 좋은 숫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음악에서 교향곡은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규모가 큰 곡이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은 ‘나인 심포니’로 통하며 CD도 길이 74분을 맞춘 마지막 교향곡이므로, 베토벤은 곡의 완성 후 몇 년 뒤 죽음에 도달했다. 근대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는 천재적인 음악가다. 말러의 작품은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만 연주할 수 있는 어려운 곡들이 대부분인 클래식 음악의 진수이다. 하지만 그는 미신을 믿었고 염세주의적인 사상을 가졌다. 화려하고 사교적인 여인 ‘알마 쉰들러’와 결혼 후 아이가 생기기도 전에 작곡했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는 정말 아이를 잃은 사람의 작품처럼 슬프며 비극적인 미래를 예측했는데, 몇 년 후 말러의 큰 딸이 태어나서 갑자기 병으로 죽었다. 바람기가 넘치는 아내와의 갈등까지 겹쳐서 심리적으로 불우한 처지에 빠져 있는 말러에게 9번째 교향곡의 완성은 그를 깊은 근심에 잠기게 하였다. 그의 스승 ‘안톤 브루크너’는 베토벤의
11월 28일 오후 YBM 연수원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본부 워크숍이 열렸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시 30분부터 경기공동대표, 기초상임대표 소개의 시간이 지난 뒤, 3시부터 경기지역에 맞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등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정책협약식은 2시30분과 6시30분에 열렸다.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공동 대표이자 화성 갑 국회의원 김홍성 출마예정자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회원 중 경기도권 총선 출마예정자의 연대를 제안했다. “기본사회의 꽃이 피었습니다” “함께 연대를 통해 소셜 미디어 활동을 같이 하자”라고 의견을 제시하자, 행사에 참여한 후보들은 “흔쾌히 함께 연대하자”라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11월 26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문화더함공간서로와 화성태국공동체가 ‘제3회 러이끄라통’ 축제를 열었다. 태국 '러이끄라통' 축제는 '송끄란' 축제와 함께 태국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꽃으로 장식한 바나나 잎에 초, 향, 동전 등을 실은 끄라통을 강에 띄워 보내며 소원을 비는 축제이다. 이날 화성시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결혼으로 이주해 온 태국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했고, 100여명의 선,이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 춤, 끄라통 만들어 띄우기, 전통음식 등의 태국 문화를 체험하며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서로봉사단 네팔, 베트남주민들도 적극 지원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활동을 준비했다. 화성시 여성다문화과 외국인주민지원 박현주팀장은 “ 앞으로도 화성시 외국인주민들의 국가 문화 활동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한태국대사관 니티팟 왓타나쑤와꾼 참사관은 러이끄라통 축제를 '가족들과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2023년 나쁜일들은 끄라통과 함께 띄워보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 주최한 다올공동체센터 오현정 대표이사는 “오늘 하루 고향을 느끼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피력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11월 26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한국어교육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말하기 대회 형식에 더해 한국어 문장 빨리 쓰기, 토픽 문제 풀기, O/X 퀴즈, 단어 맞추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생들의 대회 참여를 통해 한국어라는 언어를 매개로 미래 양국의 교류 및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샤가이 씨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덕분에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외국인들 주민들이 타지 생활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행사를 만들어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외국인복지센터 교육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의 건강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교육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