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12월 4일 기준 화성시 인구수는 1,000,063명으로 집계돼, 시는 12월 14일 전국에서 5번째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공식화하고, 100만 번째 시민 가족을 초청해 시민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100만이 된 화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됐으며, 100만 번째·100만 30번째·100만 둥이(인구 100만 돌파 이후 첫 출생아)로 선정된 시민 가족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내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화성시는 지역 인구 소멸시대인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마지막 100만 인구 달성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2001년 21만 명에서 22년 만에 80만 명이 증가한 것은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례시 출범 1년차 조건인 인구 100만을 돌파함에 따라 화성시는 수원시·용인시·고양시·창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100만 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내년까지 인구 100만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 전국에서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100만
화성 반월체육센터에서 12월 16일 오후 2시에 '화성악동페스티벌'이 열린다. '화성악동페스티벌'은 화성역말농악보존회와 역말문화회관이 주최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화성시 예술인과 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한 예술 창작공연으로, 화성의 예술과 문화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909년에 창립된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역말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통해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의 풍요로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화성악동페스티벌'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성역말농악 및 특별 출연자 국악인 '박애리', '김혜란' 등이 메인 무대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공연을 선보인다.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동화리 강호철 회장의 헌신으로 역말농악의 중심지가 됐다. 강호철 회장은 무형유산 보전의 중요 인물이며, 택지개발로 봉담 마을이 소실됨에 따라 역말농악보존마을의 존폐 위기를 극복했다. 강회장은 학교 강습과 무료 농악전수교육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현재는 역말청소년 '연희단'을 통해 차세대에 전수중이다. 화성역말농악보존회는 "이 행사를 통해 예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월 13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화성시 주민자치의 한해를 돌아보고 29개 읍면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3년 화성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유공자 표창 수여, 종합평가 시상, 주민자치 활동 결과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종합평가 및 외부 전문가의 분야별 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 읍면동 주민자치회로 선정된 10개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격려했다. △최우수상은 주민자치 고도화분야의 봉담읍, △우수상은 주민자치 고도화분야의 남양읍, 지역특화분야의 우정읍, 지역활력분야의 동탄8동 △장려상은 지역특화분야의 서신면·마도면, 지역활력분야의 팔탄면·병점1동·동탄2동·동탄5동 주민자치회가 수상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올 한해동안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신 28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부터 주민자치센터의 민간위탁 전면실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협약 및 사무원 채용과 관련해 꼼꼼히 살펴봐주시기를 당부드리고 내년에도 주민자치회
12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화성 안용중학교 체육관에서 제 1회 화성시 협회장배 치어리딩 대회가 열렸다. 치어리딩은 2013년 스포츠 코드에서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 2016년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올림픽 잠정종목으로 인정된 정식 엘리트 스포츠 종목이다. 제 1회 대회에서는 화성, 서울, 용인, 파주, 김포, 군포, 대전,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171명의 선수, 총 38팀이 출전했다. 내빈으로는 대한치어리딩협회 이선화 회장, 경기남부치어리딩협회 강승철 회장,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권칠승 국회의원, 김회철 도의원, 유재호 시의원, 위영란 시의원, 배현경 시의원이 참석했다. 대한치어리딩협회 이선화 회장은 격려사에서 “치어리딩은 정말 좋은 스포츠입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5명이 치어리더 출신이며, 일본의 많은 학교에도 치어리딩 클럽이 있습니다. 2008년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진 치어리딩 대회를 보고, 한국에 치어리딩을 알리기 위해 올인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이곳 화성에서도 치어리딩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닦여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칠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화성시 뿐만 아니라 다른 도
진석범 이재명 당대표 특보가 12월 14일 화성시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경기복지재단 대표와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를 역임하며, 경기도와 화성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최근 자신의 저서‘Dear 동탄맘 동탄파파’의 북콘서트를 개최해 젊고 역동적이고 멋진 신도시지만 동탄맘, 동탄파파로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육아, 교육, 교통, 주거 등에 산적해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동탄복지포럼의 대표로서 학교폭력, 동물복지, 돌봄 등 생활 밀착형 복지 현안들에 대해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공론화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12월 11일 국회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치신인 17인과 함께 공동출마선언을 했다. 공동출마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겠다”며 “민주당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진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본인의 강점인 ‘복지 전문성’과 민관을 아우르는 폭 넓은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여 동탄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12월 13일 동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가 지난 9월 1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소재 동물 번식장을 점검해 학대받고 있던 반려견 1,400여 마리를 구조한 이후, 관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서 동물의 기본권 보장과 학대행위 처벌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개정안은 먼저 동물의 소유자 등에게 사료나 물 공급을 포함한 동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또 개정안은 학대당한 동물의 보호조치 기간도 5일 이상으로 의무화했다. 현재 동물보호법 제34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5조 등에 규정된 피학대 동물 보호에 관한 규정이 현실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관련 내용을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학대 행위자로부터 피학대 동물을 더욱 엄격하게 격리해 치료‧보호하려는 취지다. 송 의원은 “동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월 1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점검 시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 시민배심원제는 공약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하고, 공약의 집행에 있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배심원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별로 무작위로 선정해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분임구성 및 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배심원들은 다음달 10일까지 두 번의 회의를 개최해 화성시 공약사업 중 재정여건 및 정책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토의를 통해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 눈높이를 고려해 사업추진에 부족한 면은 없는지 배심원에 집중 점검받고 공약 이행과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병열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공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 소통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100만을 넘어서는 대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명근 화성시장)가 12월 13일 2023년을 결산하며 화성시 노사민정이 하나가 되는 성과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안녕동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화성시 노사민정 참여기관·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됐으며, 올해 화성시 노사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7명에 대한 화성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올 한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민정 참여 기관·단체들이 기업성장 지원, 산업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사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도출된 화성시의 기업과 노동자간 상생과제들을 산하 실무협의회 및 분과위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제안 등을 통해 화성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남상윤 부위원장(한국노총화성지역지부 의장)은 “화성시가 4차산업혁명 상징도시로 도약함에 있어 노와 사, 그리고 시민과 행정이 서로 힘을 합쳐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우리 화성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100만 도시 위상에
박상희 기자
1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화성시아르딤복지관 1층 주차장에서 장애인 휠체어탑승버스(동행버스) 시승식이 있었다. 이 시승식은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의원, 시민복지국장, 장애인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동행버스는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휠체어탑승버스를 말한다. 이 동행버스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휠체어 탑승버스를 설치 및 운영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운영주체는 화성시아르딤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단체이다. 차량은 29인승 버스 1대가 도입되며, 일반석 21명, 휠체어석 8명으로 구성됐다. 동행버스는 장애인에게 문화·체육활동 등에서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맞춤형 버스 지원으로 장애인단체, 장애인 유관기관, 장애인 교육기관 등이 이용대상이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오늘 시승식은 장애인 휠체어탑승버스인 ‘동행버스’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동행버스를 통해 화성시 장애인의 문화·체육활동 등이 활성화 돼 화성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