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월 2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 1차 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의원 70여 명과 퍼실리테이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아동권리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원들은 1부에서는 환경·교육·복지·문화 등 상임위별 정책제안 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화성시의 다양한 가치와 자원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지역사회 현안 탐색하고 1차 의제발굴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아동의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각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경청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존중되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전동킥보드 거치대 및 주차장 설치 ▲권역별 어린이 안전바 및 안전 울타리 추가 설치 ▲아동 대상 마을공동체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이를 올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담당부서에서 권역별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2월 23일 제228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선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위와 같이 힘주어 말했다. 우리는 이를 크게 환영하며 네 가지를 보태어 화성시에 요구하고자 한다. 하면 된다. 민선 8기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월 1인 화성환경운동연합 제19차 정기총회 축사에서 화성습지의 세계유산 등재 권고를 언급하고 화성시도 친환경생태도시를 구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역시 2021년 문화재청의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2단계 등재추진 참여 요청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합의하고 선포한 바 있다. 화성습지는 인천·아산 갯벌과 더불어 유엔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에 포함하라고 권고하고 인정된 세계자연유산 후보지이다. 화성시장은 문화재청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만 밝히면 된다. 숟가락만 얹으면 된다.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은 등재하기까지 15년가량 걸렸다. 이를 위해 등재추진단 관계자들은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가며 애썼다. 문화유산도 인정받기 쉽지 않지만, 자연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기는 더더욱 어렵다. 문화유산에 비해 자연유산의 수가 훨씬 적은 이유다. 이번 2단계
2월 22일 오후 화성 봉담초등학교 앞에 새로 열린 제로 웨이스트 돌고래 상점을 다녀왔다. 80년대 초등학교 때 복도와 같은 무늬의 정겨운 바닥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에 전구만 바꿔끼웠다는 조명, 직접 페인트 칠을 한 벽, 우드 스테인을 직접 바른 나무 틀, 나무로 만든 선반 하나 하나 배두리(37) 사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정성이 가득한 상점이었다. 인테리어 할 때 최대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 썼다는 배두리 사장은 환경운동가 출신이다. 상점에 진열된 상품은 아프리카에서 온 가방에서부터, 천연 재료로 만든 세제, 포장재를 줄인 리필 제품 등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물건들이 가득했다. 배두리 사장은 “왜 돌고래 상점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돌고래 상점은 2가지 의미가 있어요. 우리가 지구를 더럽게 쓰면 미래 세대에 더럽게 오는 거고, 깨끗하게 쓰면 깨끗한 지구를 물려 줄 수 있는 거고, 우리의 모든 행동이 미래 세대에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 재사용의 의미, 자원 순환의 의미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돌고래인지 꼬끼리인지 헷갈려서 물어본 기자가 머쓱해 진 순간이었다. 배 사장은 “제가 사는 봉담에 제로웨이스트 샵이 없어요. 동탄에 올바른
2월 22일 오후 4시 화성시민대학내 화성시생활문화창작소에서 언론인권익협의체(JRA)가 결성됐다. JRA는 Journalist Right Association 의 약자다. 화성시출입기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모인 JRA는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따로 또 같이" 조직을 지향하며, 회칙은 모일 때 마다 하나씩 추가 하기로 정했다. 사전 모임을 통해 이미 두 차례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회의를 통해 나온 안건을 공유하고 언론사끼리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 의논하고, 모임을 확장 하기로 했다. 모임의 취지에 공감하는 화성시 출입 기자는 자연스럽게 합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조직의 회장 및 총무는 다음 달 마지막 금요일 정기 모임때 정하기로 했으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화성시출입기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기로 했다. 박상희 기자
박상희 기자
2월 22일 화성시의회에 취재차 갔다가 ‘치마가 짧으면 남편이 싫어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동료 기자로부터 받았다. 내 치마는 그리 짧지 않다. 지금이 여름도 아니고 겨울이라 두꺼운 레깅스에 긴 부츠까지 신었고 무릎까지 내려 오는 치마에 스카프, 상의로는 재킷까지 걸쳤다. 메이크업을 못 해서 레드 립만 발랐고, 너무 수수한 거 같아 우아한 귀걸이와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었다. 어떤 사람은 나를 ‘패셔니스타’ 라고 부르기도 하고, ‘연예인 같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설마 50이 가까운 내가 정말로 예쁘진 않을 텐데 말이다. 치마가 짧다는 소리를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불편해 계속 자리에 앉아 있었더니, “인사도 안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 서 있으면 “기자가 서서 인사하는 거 보기 좋지 않다”라고 하고, “앉아 있으면 인사도 안한다" 라고 한다. 도무지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다행히 기사로는 뭐라고 할 말이 없나 보다 싶다. 유독 내가 뭘 입고 다니는지, 향수는 뭘 뿌리는지, 주량은 얼만지, 결혼은 했는지, 어떤 정치인, 언론사와 친한지, 궁금해한다. 나에 대해 멋대로 평가하는 사람들 때문에 내 영혼은 살짝 스크레치가 난다. 그럼에도 이제는 연륜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화성시 소재 화재취약 시설인 요양원에 대하여 방문 컨설팅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하였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다수 거주하는 요양원은 화재 발생 시 환자의 대피가 곤란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이번‘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일환으로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효율적인 인명대피를 위하여 마련하였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하나의 빌딩에 셋 이상 입점된 요양시설을 선별하여 입원실 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선별적 신속 인명대피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어르신 인명대피 현황판」 및 「중증도 표시밴드」 등을 제작 및 배부하였고,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어르신 인명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노유자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기본적인 초기 대처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며“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가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화성시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에 진보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미경 대표는 2월 22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문에서 한 대표는 "100만을 넘어선 우리 화성시에 꼭 필요한 시의원, 가장 본분에 충실한 시의원이 되겠다"라고 주장했다. 한미경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결심을 굳힌 것은, 화성에 시의원 숫자는 늘어났으나 거꾸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원을 찾기는 더 어려워졌다는 주변의 많은 호소 때문"이라며 "가장 본분에 충실한 시의원이 되겠다. 동시에 100만을 넘어선 우리 화성의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일하는 시의원,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시의원, 가려운 곳을 쓱쓱 잘 긁어주는 시의원이 되겠다" 라고 피력했다. 한미경 대표는 현재 화성여성회 대표,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화성습지 세계유산등재 추진 시민서포터즈 실행위원,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 등으
백혜숙 지속가능한 국민밥상포럼대표와 이은주 예비후보를 비롯한 제 22대 국회의언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2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물가안정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설의 가장 큰 화두는 '금(金) 값'이 된 과일값, 밥상 물가였다. 한번 치솟은 과일값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설날 대목에 특히 물가가 많이 오른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고물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은 내놓지도 못한 채 냉동과일 수입을 늘리겠다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제도적 개선을 통해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점 유통 구조의 다변화, 직거래 등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구조 전면 혁신 ▲기후위기 대응 법안 제·개정 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은주 예비후보는 “정치란 큰 목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것 또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안정, 물가안정 관리도 못하는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독점 유통구조의 다변화,
화성시환경재단이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화성시 첫 환경 포럼 ‘100만 화성,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2월 16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시의원,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등 환경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의 장을 펼쳤다. 특히,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의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과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김지환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조성화 화성시환경재단 이사, 정재형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남권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으며, 주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화성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시민들도 현장에서 QR코드로 환경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재단은 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