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은 경기 안산과 시흥에서 출발하여 광명을 지나 여의도까지 가는 광역철도로, 총 44.7km의 거리를 달리며 15개의 역을 지나간다. 이 철도는 최고 110km/h로 운행되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예를 들어,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는 약 25분, 원시에서 여의도까지는 약 36분이 소요된다. 이는 기존 이동 시간 대비 50~75%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향남 연장은 신안산선의 확장 사업으로, 현재 화성시의 향남역까지 연장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연장이 완료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약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을 활용해 신안산선을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향남까지 약 22.37㎞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보이는 교통수요 급증 지역에 광역철도망을 적기에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본지 기자가 확보한 2024년 3월 자료에 따르면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로 결정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실시하는 투자심사에 관한 자문을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화성정)과 이준석 후보(화성을)가 4월 4일 목요일 저녁,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시민과 당원들이 참여하는 합동 집중유세를 통해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합동 집중유세에는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김종인 상임고문 등이 참석해 이원욱, 이준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가 운집해 두 후보를 응원했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동탄과 화성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바탕으로 지금의 도시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원욱 후보”라며 “개혁신당에도 4선 중진의 경험이 필요한 만큼, 이원욱과 이준석 두 후보를 같이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말하며 시민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종인 상임고문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도자를 만들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장래가 없는 만큼, 우리 동탄의 유권자가 이번 총선에서 이준석을 국회로 보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하며, “(이원욱, 이준석) 두 사람이 다음 국회에서 협력을 한다면, 나라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동탄은 앞으로 다양한 소통을 통해 발전해야 하는 도시인 만큼, 동탄의 다양한 미래를 두고 자
박상희 기자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인 ‘필립스엑시터 아카데미’에는 소크라테스 교육방식에서 유래한 ‘하크니스테이블’이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하크니스’라고 불리는 원형테이블에 앉아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육방식으로 여타 토론 수업과 다른 점이라면 선생님도 토론자 중의 한 명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발언자의 의견 개진이 끝날 때까지 다른 사람들은 발언내용을 경청해야 한다는 점이 되겠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하크니스테이블’의 교육목적이 ‘발언’에 있지 않고 ‘경청’에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모든이의 의견을 동등하게 듣는다’라는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북미의 인디언들은 집회 시 ‘토킹스틱(talking stick)’을 사용했다. 토킹스틱은 긴 지팡이 형태로 발언권은 이 지팡이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며,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킬 때까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발언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반면 발언을 듣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는 ‘경청’의 시간이 주어진다. 우리는 타인과의 소통에 있어 ‘말하기’에 주안점을 둔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소통은 내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경청’은 온데간데없다. 단순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민주당 송옥주 후보 선거운동에 사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4월 4일 발안노인대학 입학식 현장에 김경희 시의원이 송옥주 후보 이름과 기호가 적힌 공식 선거운동복을 입고 수행비서가 운전한 관용차를 타고 나타났다. 당시 현장에는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와 민주당 송옥주 후보 모두 행사장에서 인사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김경희 시의장은 차량에서 내려 행사장 안까지 선거운동복을 입고 다녔고, 축사를 하는 상황에서는 운동복을 벗고 인사를 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돌아갈 때는 다시 운동복을 입고 관용차를 타고 떠났다. 시의회 의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제공되는 공무용 차량을 특정 정당의 선거에 활용했다는 점이 문제이다. 현행 행정안전부 공용차량 관리·운영 매뉴얼 제10조(차량의 관리 및 운행) ② 각급 행정기관의 차량은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며, 공무용 차량임을 표시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공용차량의 사적 이용은 ‘제13조(공용물의 사적 사용ㆍ수익의 금지) 공무원은 관용 차량ㆍ선박ㆍ항공기 등 공용물과 예산의 사용으로 제공되는 항공마일리지, 적립
경기 화성'병'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월 5일 화성 봉담에 위치한 화성국민체육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권 후보는 출근길 인사 후 오전 9 시경 배우자, 시도의원 등과 함께 투표소에 들러 시민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4월 1일 끝난 재외선거 투표율이 62.8% 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여, 이번 사전투표율도 귀추가 주목된다. 권 후보는 “국민과 싸워 이기려는 오만한 대통령, 민생을 외면한 정부 ・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라며 ,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압도적인 사전투표율로 똑똑히 확인 시켜주자” 라고 말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 권칠승 후보는 현재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재선 의원으로, 화성'병'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 문재인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22대 총선 사전투표는 4월 5일과 6일 오전 6 시에서 오후 6 시까지 진행되며 ,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희 기자
GTX-A 드디어 개통하였습니다. 이제 서울과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졌습니다. 3월 30일 개통한 첫 차를 타고 동탄을 출발하여 수서를 다녀왔는데 5시 30분 출발 후 5시 53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동탄에서 수서까지 23분이면 충분합니다. 요금은 4450원으로 다소 비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광역버스비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출퇴근을 위해 이용할 화성시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GTX-A 정기권이 도입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신 한정민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배차간격을 보니 2~30분으로 조금 넓어 보입니다. 출퇴근 시간의 1분은 정말 귀한 시간입니다. 1분이라도 늦었다가는 직장인의 자세에 대해 질타를 받아 하루 일과를 완전히 망쳐 놓기도 합니다. 출퇴근 시간의 배차간격을 보다 촘촘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하겠습니다. 나머지 구간도 얼른 개통되어서 파주 놀러갈 때 GTX 타고 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개통 첫 차를 타보니 앞으로 서울 갈 때 GTX-A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PS. 그 동안 동탄
공영운 후보(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가 4월 4일, 동탄 신주거문화타운을 이루는 목동·신동 주민을 위한 ‘신주거문화타운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공영운 후보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정초앞 상습정체구간 우회도로 신설 및 신리IC 진출입로 개선 ▲남사터널 추진(동탄 신거주문화타운~용인 남사 반도체단지) ▲동탄2 신호체계 재정비(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를 통해 만성적 교통체증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 후보는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더하는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민 수요 조사를 통한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광역·직행·마을버스 확충) ▲동탄트램 3호선 추진 ▲동탄 부발선 조기 완공 및 신동역 설치 추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목동이음터 악기도서관 확대 운영 및 악기사물함 신설 ▲신동 도서관 신설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충 등 아직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신주거문화타운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밝혔다. 또한 목동과 관련해 ▲23번 지방도 소음 및 분진 감축 추진 ▲소방119안전공원 시설 확충 및 환경정비 등 주민 밀착형 공약을 발표하고 신동 지역 아파트 하자보수로 인한 입주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
민주당 출신 서철모 전)화성시장이 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표명에 이어 4월 3일 전격적으로 홍 후보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화성시 새솔동 지원 유세 현장에 참여했다. 서철모 전)화성시장은 홍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4년 동안 시장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이 ‘무엇이 화성에 도움이 되느냐’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하며 “정당과 관계없이 발전을 위해서라면 타당 대통령에게 무릎이라도 꿇을 수 있는 사람이 이 지역의 지도자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민주당 출신으로서 평생 욕먹을 것 각오하고, 제 양심에 손을 얹고 죽는 순간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제 아들, 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할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홍 후보를 지지한다”라며, “저는 민주당 후보의 지난 의정활동을 봐왔고, 홍 후보가 되는 것이 화성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격정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홍형선 후보 또한 “화성의 발전만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준 서철모 전)시장님께서 이렇게 높이 평가해주신 것에 놀랍고, 지지해준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지금 저는 서 시장님의 지지 의사에 화성을 위한 정치인으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