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산행 및 플로깅’ 행사가 9월 20일 토요일 오전 동탄 무봉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기 위한 첫 공식 활동으로, 200여 명의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무봉산 입구에 모여, 8시 30분부터 산행팀과 플로깅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팀은 무봉산 등산로를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뒤, 중리저수지를 한 바퀴 돌며 수변 정화 활동까지 이어갔고, 인근 도로 구간까지 범위를 넓혀 쓰레기를 수거하며 적극적인 실천에 나섰다. 한편, 산행팀은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 ‘화성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지역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에게는 먹사니즘 스카프, 간식, 생수, 파란색 우비 등이 지급되었으며, 간헐적인 비가 내리는 상황 속에서도 참가자 전원이 끝까지 일정을 소화하며 자연과 사람을 잇는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성공적 운영은 송성현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한 공동대표단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현장 참여 덕분이었다. 백라희 공동대표 (화성갑), 고병태 공동대표 (화성을), 장현자 공동대표 (화성정)는 참가자 통솔, 물품 준비 및 지급, 안전관리, 주차 안내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지역 운영진들과 유기적으로 분담하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무엇보다도, 화성네트워크는 공동의 목표 아래 자연스럽고 질서 있는 협업을 통해 높은 조직력을 발휘했으며, 이는 단체의 내실과 시민 중심의 진정성을 잘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
송성현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는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상생의 가치를 나눈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는 지속적인 행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실현하고, 공동대표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다음 활동도 준비 중인 만큼,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시민 주도의 공익 실천과 지역 상생의 모델로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먹사니즘 화성특례시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화성시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며,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사회’를 향한 여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