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안상교)와 화성시환경재단(대표이사 정승호)이 공동 주관한 '화성 ESG CEO 클럽 1기' 수료식이 지난 11월 27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41명의 수료생이 참석했다.
'화성 ESG CEO 클럽'은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11주간의 과정 동안 참가자들은 ESG 경영의 기본 원칙부터 실제 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략까지 다양한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화성시 공무원들과 36명의 기업 CEO들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는 화성시가 ESG 경영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식에서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라며, "화성상공회의소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ESG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ESG CEO 클럽'을 통해 화성시의 기업들이 ESG 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ESG 경영의 기본 원칙부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ESG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관내 CEO들과 공직자들 간의 의미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화성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번 1기 과정의 성공을 바탕으로 'ESG CEO 클럽'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 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후속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