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11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화성시민대학에서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화성특례시 시정평가 및 2026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가 발표됐다. 화성시 시정평가 결과,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2.7배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47%로 긍정 평가 1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6.8%,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0.2%에 그쳤고, 보통은 35.4%, 다소 부정적은 28.6%, 매우 부정적은 19%로 집계되었다. 특히 "잘한 게 없다"는 응답이 27.7%에 달해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를 주최한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오세욱 상임대표는 "민주시민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선거교육이다. 선거를 시민도 준비해야 한다. 이 자리가 시민이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면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후 토론에서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오세욱 (좌장), 수원 경실련 사무처장 노건형, 이후연구소장 하승우, 화성시의회 의원 김경희, 수원 2049 시민연구소장 유문종,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한미경 등 5명의 패널은 각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정')은 11월 19일, 자녀의 출생신고 시 욕설이나 비속어 등 사회통념상 부적절한 이름이 포함된 경우 관계기관에서 출생신고의 수리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자녀의 이름에 한글 또는 통상 사용되는 한자를 사용하도록 하는 규정만 있을 뿐, 이름의 내용이나 의미에 대한 제한 규정이 전무하다. 이로 인해 부모가 자녀의 이익에 반하는 욕설이나 비속어 등을 이름으로 지어 출생신고를 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전용기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실제 법원에 접수된 개명 신청 사례 중에 ‘X발’, ‘'X구’, ‘'XX미’, ‘쌍X’ 등 입에 담기조차 힘든 이름들이 다수 존재했다. 미국, 독일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아동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불쾌감을 주거나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는 이름의 등록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표기 문자에 대한 제한만 두고 있어 아동의 인격권 보호에 소홀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전용기 의원은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하여 출생신고서에 기재된 자녀의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1월 20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실에서 사전 간담회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위의 공식 활동 개시에 앞서 위원 간 의견을 공유하고 초기 운영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위는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 ▲교통혼잡 ▲환경오염 우려 ▲행정절차의 불투명성 등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사업자·행정기관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지난 10월 24일 구성되어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총 7명의 의원(김상균, 김상수, 김영수, 김종복, 배정수, 이은진, 전성균)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확정 ▲향후 회의 개최 일시 조정 ▲위원 추가 위촉 필요성 등을 검토했다. 특위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12월) 기간에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주민 의견 청취, 관계부서 협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갈등 조정 방안을 도출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1월 18일 오후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은 화성특례시 중장년노인복지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급여 부당환수 실태를 조사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노인 공공근로 일자리와 관련해서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월 30시간 근무하는 형태인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노노카페와 복지시설에서 배치되어 근무하는 경우에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서 “연락주신 분이 공익형 사업에 참여하신 분 같다”라며 중간에 조금 빨리 간 날이 있는데, 근무시간 단위가 아닌 일 단위의 급여 환수요구가 있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담당과장은 “근무하신 시간에 대해 확인해서 처리해야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근무한 시간에 대해서 확인하는 주체는 누구냐”라며 질의했다. 그리고 근무시간의 관리주체가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것을 확인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향남 떡잎마을방범대 (대장 한미경)가 11월 15일 향남 소방서 사거리 인근에서 안전한 전동 이동 수단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동 이동 수단(킥보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동네 주민을 대상으로, ‘전동 이동 수단 안전 수칙’ 해설과 ‘안전 정책 스티커 설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한 ‘안전 정책 스티커 설문’ 결과는 킥보드(자전거) 주차 거치대(46건), 자전거 전용도로 구분(28건), 킥보드 이용 안전 수칙 위반 단속(28건), 가로등 추가 설치-야간 시야 확보(15건) 순이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킥보드에 두 명이 타면 정말 위험하다"라며 "헬멧을 항상 가지고 다니기도 어렵고 해서 킥보드를 이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한 학부모는 “아무렇게나 세워둔 킥보드 때문에 보행이 어렵고, 인도로 다니는 킥보드 때문에 부딪힐 뻔한 적이 여러 번이다. 킥보드를 없앴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한편 향남 떡잎마을방범대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시청 담당 공무원 만남과 정책 추진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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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11월 17일 오후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은 화성시동탄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3월 반송동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지원을 검토해 달라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3월 반송동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서 화재사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모자보건팀장은 “산모들은 화재 이후 즉시 인근 산후조리원으로 대피를 했다”며 당시 업체는 휴업을 했고, 인테리어 이후 화성시동탄보건소의 점검 후 현재 영업을 재개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당시 피해자들에 대한 조치에 대해 질의했다. 담당팀장은 “산후조리원에 연계되어 있는 병원에서 산모와 신생아 모두 검진을 실시했다”며 “의사 선생님께서 검진을 하셨을 때 모두 다 괜찮은 걸로 말씀해 주셨다”고 화재발생 당시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피해자분들께서 정신적인 충격도 좀 크셨을 것 같은데 그것과 관련해서 사후조치가 진행되었는지 궁금하다”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담당팀장은 “그 때 산모 분들 몇 분 만났는데 그 때 여쭤봤을 때는 괜찮았다”며 이후 “산후조리원에서 며칠 동안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11월 17일, 화성특례시의회 제 246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해남 의원은 '9월 16일 오전 11시 40분에 발생한 공직자 폭행 사건'에 대해 화성특례시 감사관이 어떤 감사를 진행했는지 질의했다. 이해남 의원은 감사팀의 역할과 사건 경위 파악 여부, 목격자 진술 확보 여부 등을 강하게 질타하며, "이 폭행 사건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나? 감사의 역할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의회에서 성명서를 낼 때도 언론을 통해 사건을 알게 되었다며,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이해남 의원은 "이 폭행 사건을 개인 일로 치부하고 어느 누구도 사실 확인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게 정상적인가?"라며, 감사담당관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기업이라면 직원이 민간인에게 폭행당했을 경우 사건 경위 파악과 전수 조사,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조치를 당연히 취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해남 의원은 "화성특례시에 이런 일을 담당할 부서가 있나? 업무와 프로세스를 밟아서 일처리 했나? 이게 화성특례시의 모습이다. 일이 규정에 맞게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법과 원칙 규정에 의해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1월 15일 토요일, 왕배산체육공원에서 1,000여 명의 동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동탄9동 동민 체육대회「동구야! 놀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탄9동 체육진흥회(회장 정진원) 주관으로 12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나무그루 팝스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 명예동장 위촉식 및 장학금 전달식,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특별히 진행된 명예동장 위촉식에서는 동탄9동 임병조님이 명예동장으로 위촉되었으며, 그 뜻을 함께하기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임병조 동탄9동 명예동장은 “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고민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잠시의 시련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며 “제가 내민 작은 손길이 이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이웃을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은 11월 12일 제246회 2차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화성특례시는 2005년 인구 29만 명에서 불과 20년 만에 105만 명을 넘어섰지만, 행정·사법·치안 등 국가기관 기반은 여전히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우리 시는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지방법원이 없는 단 두 곳 중 하나"라며 "일반 경찰 1인당 주민 수는 1,007명으로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69km 해안선, 23개 섬...해양안전은 '사각지대' 송 의원은 특히 해양안전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을 집중 조명했다. 화성시 해안선은 69km로 경기도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유인도 3개를 포함한 23개 섬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이 광대한 해역을 평택해양경찰서 산하 평택파출소와 안산 대부파출소가 각각 일부 구간을 나누어 관할하고 있어, 화성시의 주요 갯벌과 어항 지역은 두 파출소 모두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는 것이다. 또한, "2005년 인구 29만 명 시절 기준으로 설립된 대부파출소로는 현재 화성시의 해양안전 수요를 감당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