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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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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박요섭 박사 창의융합교육개발원 대표,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교육나눔위원장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의 11번째 교육과정이며, 7차 교육과정 이래 4번째 개정된 교육과정으로 교육부가 2022년 12월에 고시한 국가 교육과정이다.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기의 적성과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151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정해진 학점(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다. 두 가지 모두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교육을 하겠다는 취지와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상, 교육, 기업의 업무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른 교육의 대전환은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 시대 보통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동차나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것을 거부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라고 할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만들어진 배경은 곧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할지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교육 현장이나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제까지 해왔던 공부라는 관점과 맥락에서 교육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듯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아직도 공부를 암기 중심에서 생각하는 문제다. 아무리 인

박요섭 박사, "암기력 보다 비판적 사고가 중요합니다"

고1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교육적 조언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025년 3월 11일 오후 박요섭 박사는 미담플러스와 인터뷰를 통해 고1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교육 제도의 변화와 학생들의 성장에 대한 깊은 통찰을 공유하며,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자녀들에게 바른 길을 안내하기 위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데, 현재 실행 중인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제도들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요섭 박사는 “기본 개념은 암기가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은 창의성에 기반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판적 사고란 단순히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지?’라는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왜 배우는지에 대한 목적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요섭 박사는 학문을 배우는 목적이 성적을 넘어서, 실제 삶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화학에서 배우는 '가역 반응'의 원리를 실생활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