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 20회 화성예술제가 사단법인 한국예총 화성지회, 화성시 주최로 열린다. 한국예총 화성지회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로 구성되어 있다.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 20회 화성 예술제는 "화성, 예술로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시 부스에서 시화전, 미술전, 화성팔경 유람기 시연, 사진전이 열린다. 초중고 일반 시민 대상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개막식 초대가수로 서울패밀리, 민해경, 임병수가 초대됐고, 주병선, 정하영이 진행한다. 박상희 기자
본지는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지정폐기물 매립장의 행정 소송 판결문 전문을 입수했다. 우정읍 주곡리는 우리 나라 1호 지정폐기물 처리장으로 1987년도부터 1997년까지 10년 동안 3개 구역으로 설치 매립했다. 2014년에 복잡한 과정을 거쳐 현재 공매를 통해 부지를 화성시가 소유했다. 2023년 5월 10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침출수를 처리하라는 2차 행정명령을 내렸다. 침출수는 법적으로 2m 이하로 관리하게 되어 있다. 처리기관인 화성시는 2024년 6월 감독・관리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의 시정명령에 관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시정명령 취소청구의 소’ 판결문 일부는 다음과 같다. 이 판결문을 통하여 화성 시민의 눈으로 봤을 때 쟁점이 되는 사항을 몇 가지 정리해 봤다. 첫째, “화성시가 행정소송을 통하여 법적으로 매립장 침출수의 사후관리 대상이 아니다”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하면, 도대체 화성시 땅에 있는 침출수는 누가 처리 해야 하는가? 그냥 둘 것인가? 침출수 피해는 오롯이 화성시민이 겪는다. 화성시는 화성시민을 위한 행정을 하는가? 화성시 기관을 위한 행정을 하는가? 기관의 법적인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서는 행정소송도 적극적으로 불사하는 화성시가 왜 현장의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홍형선)는 8월 7일 수요일 오후 3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화성시민들과 함께 비봉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 간담회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형선위원장 외에 박명원 도의원, 정흥범(시의회 부의장), 송선영, 조오순 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화성갑 시·도의원이 총출동하였고, 화성시에서는 유청모 환경정책과장과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이, 이종환 비봉면이장단협의회장, 하윤보 비봉폐기물반대위원장 등 200여명의 화성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당초 예상시간을 초과하여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은 공통적으로 비봉폐기물 매립장 사업에 대한 화성시의 분명하고 적극적인 입장표명을 촉구하면서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화성시 반대의견 공문의 공개, △환경영향평가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비봉 택지 입주예정자 7,000세대의 의견수렴 배제의 문제를 성토하였고, 화성시청 관계자는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해 "화성시는 반대입장에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필요하다면 정보공개 등을 검토하겠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은, “주민 반대와 매립예정지 주변
기상청의 날씨 예보가 빗나가면서 탑승한 비행기가 회항해 피해를 본 승객이 올해 상반기에만 4천명을 넘어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상청의 오보로 인한 비행기 회항은 전체 13개 국내 항공사 중 6곳에서 총 20건 발생했으며 총 피해승객은 4천394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피해승객이 4천311명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만에 그 수를 넘어섰다. 국내선 전체 회항 건수는 2021년 5건, 2022년 17건, 2023년 32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항공사별 피해승객은 이스타항공이 1천298명(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770명(2건), 대한항공 663명(1건), 에어부산 603명(3건), 제주항공 543명(4건), 티웨이항공 517명(3건) 순이었다. 한편 항공기상청이 항공사로부터 거둬들이는 '항공기상정보사용료'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상청이 지난해 13개 국내 항공사에서 징수한 항공기상정보사용료는 총 14억3천6백만원으로, 2022년(5억4천300만원), 2021년(4억9천만원)의 3배에
8월 7일 오전 10시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채덕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인사도 못하고 핸드폰으로 통화하며 배낭을 메고 빠른 걸음으로 들어오는 임채덕 의원을 보며 ‘싱긋’ 웃음이 났습니다. 인터뷰 도중에도 핸드폰이 계속 울리고, 민원인이 찾아오는 임 의원을 보며 참 열심히 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만나 뵙기로 했습니다. /편집자주 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경제환경위원회를 이끌어 가실 것인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상임위 위원장으로서는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로 시의원이 정당별로 나눠 있잖아요. 정책 사항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거든요. 제가 8대 때 교육복지 상임위원장을 2년간 했었어요. 그때도 의견 충돌이 되는 많은 일이 있었는데 표결로 결정한 사항이 없었고 뭐든지 협의해서 결정했습니다. 9대 경제환경위원회에서도 의원님들과 모든 정책, 의안 사항을 합의해서 처리하겠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시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어서 시민이 생각하는 일에 반해서 일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추가) 표결을 하지 않고 결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표결하다 보면
오늘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희생자 가족의 직접 행동이 이어졌다. 첫 번째 목적지인 서울 중구 정동길에 도착한 유가족은 점심 식사를 위해 나선 시민을 향해 “참사 45일이 지나는 동안 그 어떤 것도 밝혀지거나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음”을 설명하고, 가해자인 에스코넥·아리셀이 벌이는 행위를 폭로하고 “8월 17일 화성으로 향하는 ‘아리셀 희망버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노총을 방문 임시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석한 민주노총 임원, 가맹, 산하 조직 대표자에게 “참사 이후 지금까지 연대해 줘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싸웠지만 여전히 참사 원인과 배경, 사용자 책임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어 앞으로도 더 힘내서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노총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8월 17일을 목표로 조직하고 있는 희망버스에도 많은 힘을 보태달라”라고 호소했다.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 있는 에스코넥·아리셀 박O관 대표이사의 자택으로 이동한 유가족들은 이웃한 시민들을 향해 “카메라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꿇는 박O관이 정작 희생자 가족들 앞에는 나타나지도 않고 오히려 참사
봉담 자이 프라이드 시티 입예협에서는 8월 6일 오후 8시 30분 화성시 봉담읍 삼봉안길에서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날 점등식에서는 프라이드시티 입예협 관계자 및 GS 건설 현장 소장, 김회철 도의원, 위영란, 배현경 시의원, 김창모 봉담읍장, 내리 2리 이장,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 시티 입예협 회장 등 봉담읍 관계자 및 시민 수 백명이 참석했다. 먼저 심규봉 봉담자이프라이드시티 입예협 회장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입주가 다가왔다. 이 자리는 입주 예정자의 마음을 공유하고자 만든 기쁨의 자리다. GS 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입예협 임원진에게도 감사한다. 봉담 자이 프라이드 시티에서 뵙게 될 날을 고대하겠다. 살기좋은 아파트, 봉담의 랜드마트, 명품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발언했다. 김회철 도의원은 “봉담읍 주민으로서 봉담 식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아파트 주변이 잘 정리되고 개발될 수 있도록 논의하면서 소통하면서 챙겨 나가겠다. 읍장님도 많이 신경써 주시고 계신다. 입주를 축하드린다”라고 발언했다. 김창모 봉담읍장은 “봉담읍 입주를 축하드리고 봉담읍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발언했다. 권칠승 국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2024년 화성문화원 2학기 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24년 8월 30일까지다. 오는 9월 2일 개강하여 12주 동안 진행되는 2024년 화성문화원 문화대학은 5개의 강좌와 1개의 특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명한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판소리/수필·논픽션창작/인문지리학/플로리스트/영어회화/오페라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판소리강좌의 정상희 명창은 전북무형문화유산 제2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며, 남도민요경창대회, 임방울 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았다. 현재는 한예종에서 교수로서 다음세대를 육성하고 있다. -인문지리학의 간호윤 교수는 인하대교수이며, 문학박사로 다양한 지역학과 인문학을 가르치며 조선읍호가 연구/아!나는조선인이다 등 출판 했다. -수필·논픽션의 박덕규 교수는 단국대학교 교수로 지내고 있으며, 동시에 시인이다. 좋은 수필읽기를 통한 글쓰기 강화로 수강생들의 시창작, 수필창작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플로리스트 강좌는 자격증반으로 플로리스트란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진로와 연결하여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영어회화 강사인 정현빈 강사는 현재 유얼랩의 대표이며, 런던정경대를 졸업하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은 화성시환경재단(대표이사 정승호)과 8월 7일(수), 화성시‘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과 화성시환경재단 정승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연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화성시정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화성시 발전을 위한 공동활동 및 인적교류 활성화, ▲화성시 탄소중립·기후변화 등 연구 교류 및 협업, ▲화성시 환경 분야 연구과제 발굴 및 협업,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등 기후 위기와 관련한 화성시 환경 분야의 연구과제 발굴과 같은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화성시환경재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화성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인적교류 및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회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8월 6일, 동탄 라스플로레스 상가 관계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 화성'을' 지역위원회 이원혁 부위원장, 노현주 문화예술위원장, 김미연 홍보소통위원장, 유지혜 소상공인위원장, 라스플로레스 상가번영회 임원진, 라스플로레스 관리단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라스플로레스는 동탄 6동에 위치한 복합상가 시설로 2017년 12월부터 사용 승인되어 현재 병원, 상점, 영화관, 식당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장기간 상가 공실, 이용자 저조,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과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라스플로레스 상가 공실 등에 대한 현안, 상가번영회 임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최근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중앙당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으며, 경기도 배달앱 ‘배달특급’ 등 저렴한 수수료를 이용한 정책 활용을 요청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