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화성시민대학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과학고 신설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교통 관련 주요 안건으로 화성시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용역의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한 권역별 환승거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을 목표로 25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용역을 완료한 후 26년 단계적 노선개편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도로 관련 주요 안건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신동아파밀리에~효행지구)의 경우, 효행 및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체육시설 관련 주요안건으로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의 경우,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에 따라 체육시설 설치관련 조사 용역을 진행해 균형적인 공급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관련 안건으로 과학고 신설의 경우, 현재 TF 구성 및 타당성 연구를
전곡산단지정폐기물매립장 건립 추진과 관련되어 8월 27일 오전 9시 15분 서울 SK 본사 앞에서는 폐기물매립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순득), 전곡산단기업인협의회(회장 홍종국) 주축으로 2차 상경 집회가 열렸다. 사업의 시행사는 성주테크(주) 로 SK 에코플랜트가 100% 지분출자한 자회사다. 이에 서신면 주민과 산단 대표, 서신면 오피니언 리더 100 여 명이 2대의 버스를 대절하여 주주총회를 앞둔 SK 본사 상경 2차 집회를 열었다. 2009년 서신면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 당시, 산단 내 일반폐기물을 처리 (지정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매립시설을 계획하였으나, 2019년 사업자가 성주테크(주)로 변경되면서 1만6천542㎡ 부지에 산업폐기물 45만㎥ 중 지정폐기물 9만5천㎥를 매립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사업자가 낸 환경영향조사서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 ‘적합’ 결정이 내려졌다. 7월 10일 지정폐기물 매립에 대한 산단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경기도 지방산단 심의가 열려, ‘재검토’ 의견의 심의 의결서가 공개됐다. 현재 비대위 주민대표와 산단기업인 및 서신면 주민들은 함께 재심의에 대한 상경 집회 및 전문가 집단의 자문 등을 준
박상희 기자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오후 2시 화성시민대학 207호에서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 2024년도 3분기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삼보폐광산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여 중금속 오염(우려) 지역에 대한 현안사항 공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2023년 3월에 관련 조례가 만들어져 현재 분기별로 회의가 진행 중이다. 먼저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업관리 전상세 팀장의 광해방지 현황보고가 있었다. 2024년 2분기 때 내용을 참고하여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 중심으로 설명했다. 전체적으로 광물찌꺼기 저장시설 개보수 공사, 토양개량복원사업, 폐광산 정화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연화광산 수질정화시설이 폐광산 정화사업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화성시 서경석 공원조성과장의 현황 설명이 있었다. 공원과 관련하여 도시관리계획 공원 결정 입안 신청이 7월 31일까지 추진 됐다. 주민 열람 공고가 8월 21일까지 실시됐다. 향후 2024년 12월까지 도시관리계획 (공원, 도로) 공고 고시 예정이다. 화성시 수질관리과 오세원 수질관리팀장은 토양 채취 및 분석 용역을 11월부터 추진 예정 이라고 말했다. 다음 민관정 회의는 11월 21일 2시로 결정됐다. 박상희 기
8월 26일 아침 일찍 화성시를 출발한 유가족은 오전 8시 수원지방법원 선전과 피케팅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긴급 행동을 시작했다. 유가족을 상대로 ‘집시법 위반’ ‘선전물품 압수’ 운운하며 압박해 들어오는 경찰의 방해를 뚫고 퍼지는 외침에 법원 앞을 지나던 시민들이 응원과 격려로 동참했다. 10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서툰 한글로 한자 한자 정성껏 적은 18명의 탄원서와 지난 화요일부터 모인 5,600 여 명의 구속 촉구 서명지를 법원에 제출했다. 뜨거운 날씨에도 유가족 긴급 행동은 경찰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후 6시 시민추모제로 이어졌다.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문수 씨의 인사청문회에 ‘협의회’ 김태윤 공동대표가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김형동 국힘 환노위 의원들이 김태윤 대표를 향해 '진짜 유족이 아니다' 라며 진정성을 폄훼하며 매도하려 드는 일이 있었고 김 공동대표가 충북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했고, 윤석열 퇴진! 사회대전환! 결의대회에 참석해 연대 발언한 점 등을 언급하면서 '피해자(유족)답지 않다'고 공격했다. 공동대표는 유족들로부터 선임서를 작성해 위임받은 산재 피해 가족 협의회 공동대표로 선임됐음을 분명히 밝히고, 대표의 발언이 곧 유족들의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8월 26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화성시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최신 이슈’, ‘인공지능 공공분야 적용’2개 강의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생성형 AI 트렌드 △인공지능 산업동향 및 이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으며 2부에서는 강현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이 △정부의 AI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 △AI 지자체 활용 예시 △AI 도입 절차 및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화성시는 직원들의 인공지능(AI)의 기초 및 이해도를 높여 AI 기술 공공서비스 활용 사례를 통해 화성형 AI 행정서비스 발굴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은 AI 전략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화성시 직원들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제고해 화성시민들을 위한 AI 기반 행정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으며 7월 본격적인 AI 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8월 26일 동탄시티병원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자 자택을 방문해 의료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 7월 1일부터 사업을 개시해 8월 16일까지 87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운영기관으로는 화성시동탄보건소와 동탄시티병원이 참여한다. 환자 및 보호자, 타의료기관 등에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돌봄의료팀이 거주지를 방문해 통합지원계획 수립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에 필요한 복지사업과 연계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박진영 경기도의원,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보고, 돌봄의료센터 지정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찾아가는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로서 화성시 돌봄의료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화성시를 만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주최하고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오응환, 이하 GGSOK)와 GGSOK화성시지회(회장 명미정)가 공동주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e스포츠란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 지적 능력 및 신체적 능력이 필요한 경기이다. 2024년 9월 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홍익디자인고등학교(장소 후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여러 지역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같은 공간에서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유비소프트사의 저스트 댄스를 게임종목으로 진행한다. 키보드와 휴대폰 조작을 통해 화면 속 캐릭터만 움직이는 스포츠가 아닌, 동작감지 시스템을 이용하여 선수의 신체활동이 게임의 주인공과 동화되면서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참여집중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GGSOK화성시지회 명미정 회장은 “이번 GGSOK에서 처음 진행하는 동작감지(Motion detection) e스포츠대회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잘 집중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8월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건의 소관업무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김상균, 명미정, 위영란, 차순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학원연합회와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는 화성시 학원연합회(회장 강민우)와 관내 청소년 및 화성시민대상으로 교육·문화·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활성화 제안사항에 대해 논의 하였고, 이후 간담회에서는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아)와 상견례 후 종사자 처우개선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은“간담회를 통해 현안사항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기관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 우정읍 이화3리, 조금만 더 나가면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화성시 서쪽 끝 농촌마을에서 공연예술축제가 펼쳐졌다. 어느덧 화성시의 대표적인 연극 축제로 자리잡은 '16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방정환 프로젝트>를,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하여 동요의 역사와 100년의 동요를 함께 부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로 들어서는 길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고추밭을 지나 여느 시골마을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길을 걸어 도착한 공연장 또한 시골마을 그대로다. 주민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마을 곳곳에서, 쓰던 창고가 '별극장'으로,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 자체가 '넝쿨극장'으로 인사한다. 경로당이 자리한 이화3리 마을회관도 축제 기간 동안은 '마을 식당'으로 변모했다. 이곳이 고향이기도 한 송인현 예술감독은 "공연예술축제라고 공연만 있는게 아니라 이곳에는 시골의 풍광이 있고 농촌이 있고 마을 사람들의 정이 있다. 세계 어느 축제에서도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자랑"이라며 "축제는 즐기는 사람의 것이다. 오시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예술에 취하실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