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5년 일상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에 선정된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옥상으로 따라와!’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총 5회로 구성되며, 모두 수요일 저녁 6시에 화성시 봉담 문화의 집 옥상에서 진행된다.
지난 7월 30일 수요일에 발광엔터테인먼트와 예술마당 시우터의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를 성료했고, 오는 8월 13일 수요일에는 버블아티스트 MC선호와 마술사 추정민의 ‘매직 버블쇼’가 진행된다.
또 8월 27일 수요일에는 DJ벽디의 ‘어린이 가족클럽’이 예정이고, 9월 10일에는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창작국악그룹 하모예의 ‘길굿’이 펼쳐진다.
콘서트의 마지막은 K-아티스트의 ‘옥상달빛’ 공연이 진행되며, 더불어 옥상에는 그동안의 행사 사진과 참여자들의 활동 모습이 전시된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이지수 실장은 “도심의 옥상은 다소 삭막하기도 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인식되어 일부러 찾아 올라가기 싫은 그런 공간으로 방치되고 있다. 이런 옥상이라는 도심의 유휴공간을 콘서트장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물음에서 기획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상을 달빛과 별빛이 흐르는 콘서트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도심 속 옥상에서의 휴식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옥상으로 따라와!’는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주최 · 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며, 봉담문화의집이 협력한다. 콘서트의 모든 회차는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발광엔터테인먼트(070-4106-0808)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