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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지역 시민·시민사회·노동단체 공동성명 발표

"국가전복 내란시도,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2024년 12월 6일 오후 4시, 화성 향남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화성지역 시민·시민사회·노동단체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번 성명은 "국가전복 내란시도"라는 강력한 비판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고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행사는 정한철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김원 간사, 진보당화성시위원회 위원장 한미경, 가온교회 오세욱 담임목사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성명서 발표 후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화성지역 단체들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지역사회의 민주주의 강화와 시민 주도의 정치 참여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래 기자회견문의 전문을 첨부한다. 

 

 

기자회견문>

국가전복 내란시도, 대통령 윤석열은 지금 당장 퇴진하라!

 

12월 3일 밤 10시 29분, 대통령 윤석열은 위헌, 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다행히 국회의 신속한 대응과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비상계엄령은 약 7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그러나 무장한 군병력이 국회 침탈을 시도하고 헬기와 장갑차를 동원해 국민을 위협하는 등 민주사회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이미 벌어졌다.

 

이 나라에서 무장한 불법적 군인들에게 무고한 시민들이 또다시 짓밟히는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기에 많은 시민은 공포와 분노 가운데 밤을 지새우고 말았다.

 

- 우리는 더 이상 윤석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의 직임을 맡길 수 없다.

- 우리는 위헌적 위법 행위로 국가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 대통령을 거부한다.

- 우리는 국민과 국민의 대표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대통령 윤석열은 한시라도 빨리 파면되어 수사를 받고 형사 법정에 서야 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 국회는 즉각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탄핵 소추를 의결하고, 윤석열 내란죄 특검법을 제정하라.

- 친위 쿠데타를 자행한 윤석열은 지금 당장 하야하라.

 

화성지역 시민들과 시민사회 노동단체들은 윤석열이 국민 앞에 무릎 꿇을 때까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2024. 12. 6

 

 

화성지역 시민·시민사회·노동단체 및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사)더큰이웃아시아, 가온교회, 그물코평화연구소, 금속노조화성지역지회, 리에또오카리나앙상블,문화발전소열터, 민주노총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민주노총화성시대표자회의, 오지랖연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화성오산지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화성서부지회, 지구인의소통실험실, 진보당화성시위원회, 화성공정무역마을협동조합,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화성노동인권센터,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화성민주포럼, 화성시민공동행동, 화성여성회,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화성타로연구회,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YMCA (24개 단체)

 

개인

강명자, 강석찬, 강종필, 고한비, 고희자, 권순일, 권재은, 권희경, 금미선, 김가이, 김난희, 김다원, 김대솔, 김도근, 김명수, 김민영, 김민환, 김상일, 김선희, 김선희, 김성영, 김수연, 김아라, 김영희, 김원, 김유미, 김정렬, 김정미,  김정선, 김정숙, 김정안, 김정오, 김지은, 김지현, 김진경, 김태영, 김현미, 김현주, 김형삼, 김홍철, 김희진, 라주철, 류덕희, 목창환, 문하용, 민서연, 박가연, 박덕제, 박미정, 박미정, 박설희, 박수은,  박윤정, 박진숙, 박함빛,  박혜명, 박혜영, 박혜인, 박혜정, 방영희, 배두리,  봉선례. 서원철, 서장우, 서혜경,  석안진, 손정애, 송경진, 신종은, 신현익, 오세욱, 오예원, 오혜석, 원용현, 유동한, 유영미, 유은희,  윤명숙, 윤미영, 윤성우, 윤소라, 이경미, 이경진,  이덕규, 이란, 이명순,  이미진, 이미화, 이승민, 이애경, 이용근,  이욱종, 이원영, 이윤희, 이정숙, 이정윤, 이주영, 이준원, 이화섭, 임경진, 임상미, 임은희, 장성은, 장소연, 장영관, 전선희, 전희옥,  정경희, 정세학, 정애리, 정운환, 정인덕, 정재익, 정지영,  정한철, 조재진, 조종례, 최문희, 최순녀,  최영희, 최예범, 최오진, 최용은, 최인성, 최종식, 최진선, 최현영, 한미경,  한영란, 한유희, 한준호, 홍다영,  홍성규, 홍성철, 홍혜선, 황정경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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