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계절인 7월에 첫발을 내딛은 미담플러스 창간 1주년을 102만 화성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론의 사회적 기능은 정론직필의 필봉으로 사회 구석구석의 정보를 올바로 알리고 국민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희망찬 언론 문화의 창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만 인구를 돌파하여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시에 대하여 현대인에게 필요한 생활 현장의 생동감 있는 정보를 신속ㆍ정확하게 전달하고,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화성시가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는 데 언론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급속히 변화하는 지구촌 소식과 지역의 당면한 문제 등을 심층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써 독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더욱더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경청하여 초심을 잃지 않는 언론, 바르고 정확하며,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핵심을 파고드는 언론,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화성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끄는 언론, 올바른 언론, 미담플러스를
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일정이 7월 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미담플러스 창간 1주년을 맞이하여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공식 첫 인터뷰를 ‘미담플러스’로 선택해 주신 배정수 의장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 하겠다’라며, 앞으로는 ‘의장이 아닌 동료 의원께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하시는 모습을 보며, 배정수 의장의 배려 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배정수 호’의 성공적인 항해를 기원합니다./ 편집자주 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화성시의회를 이끌어 가실 것인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축하에 앞서 아리셀 화재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선 선 후배 동료 의원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고민이 앞서기도 한다. ‘잘해야 된다’는 책임감도 있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담아내는 역할을 한다. 거대한 담론보다는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세심한 정책을 통해 시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마
참사 이십삼일을 보내는 7월 16일부터 아리셀 중대재해 희생자 가족들이 화성시청 합동분향소에서 직접 추모객을 맞이했다. 그간 희생자 가족들은 사과와 사죄는 뒷전이고 ‘개별 합의’에만 열을 올리는 가해자 에스코넥·아리셀과 맞서, 피해자 가족의 권리는 등한시하며 직계와 친족을 차별해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관계 당국에 맞서 싸우느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희생자 가족들은 ‘추모와 다짐’의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협의회’와 ‘대책위’의 활동과 계획을 전하고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직접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희생자 가족은 추모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향소에 모셔진 가족의 위패와 영정을 보자마자 다시 오열을 시작해 이를 바라보던 시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불법 파견’, ‘위장 도급’을 가리기 위한 가해자 사측의 눈물 나는 ‘꼼수’ 참사 이후 많은 언론 보도와 증언을 통해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주된 원인이 ‘불법 파견’과 ‘위장 도급’에 있음이 드러났다. 심지어 파견 업체인 ‘메이셀’의 대표 마저도 본인의 입으로 언론 앞에서 이를 실토한바
화성시 양감면 송산 2리는 7월 12일 초복을 맞이하여 마을회관에서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복달임 행사에는 송산2리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악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관계자와 마을주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감면 송산2리 이상인 이장은 “항상 식사 대접으로 끝나는 마을 행사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농악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고 작게나마 송산2리의 농악 활동에 대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진행된 농악공연은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마을 문화배움터'의 일환으로 배후마을의 교육·문화적 격차를 예술문화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감면 송산 2리는 사라지는 화성 농악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2023년부터 '농촌마을 문화배움터' 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농촌마을 두드림학교’, ‘농촌 지역맞춤형 교육’, ‘농촌 학습동아리 오촌도촌’, ‘도시-농촌 교류 프로그램 도시락소풍’, ‘생활문화배달부 양성 사업’ 등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22일까지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학습동행 똑똑’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습동행 똑똑’은 화성시 거주 장애인 3인 이상을 포함한 총 5인 이상의 시민이 직접 학습모임을 구성해 수강을 희망하는 강좌, 시간, 장소를 정해 신청하는 학습자 중심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강좌로는 기초문해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인문교양교육 4개 분야 총 31개 강좌가 개설되며, 학습 장소는 장애인 단체·시설·기관, 가정 등 학습모임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시는 학습동행 똑똑 1기로 15개 학습모임을 선정해 다음 달부터 모임 당 최대 20시간의 강사료를 지원하며, 다음 달에는 1기와 동일하게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지원팀(031-5189-3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 내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느 누구 하나 소외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관내 창업 활동을 촉진하고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화성시 벤처기업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7월 15일 공포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벤처기업,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벤처기업등의 정의 ▲관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시책 수립‧시행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사업 ▲화성시 벤처기업등 지원시설 설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발굴ㆍ육성 프로그램 운영 ▲입주ㆍ창업 공간 조성 및 제공 ▲제품ㆍ서비스의 판로개척 및 홍보ㆍ마케팅 지원 ▲창업 경진대회 개최 및 시상금 지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의 지정 등 정부ㆍ경기도ㆍ공공기관 등이 벤처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사업의 선정 및 유치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동탄테크노밸리 등 동탄지역 일원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 추진하는 등 관내 벤처기업의 육성과 집적을 위
화성시의회는 7월 16일, 화성상공회의소(화성시 향남읍)에서 열린 제188차 화성경제인 포럼에 참석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이 참석하고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경기 FTA 통상진흥센터장, 화성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내·외빈 약 200여 명이 함께했다.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첫 일정을 화성경제인 포럼 참석으로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하며 “화성시의회는 25분의 의원님들과 협력해 경제인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화성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경제인 포럼은 화성상공회의소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여는 명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188번째 행사이며, 기업인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4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에 대한 상반기 안전·보건 분야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을 마쳤다고 7월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어린이집, 도서관, 복지관 등 실내공기질관리법 대상 건축물 108개소 ▲교량, 터널 등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 226개소 ▲원료제조물 관리시설 122개소 등 총 4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사각지대에 있는 3,000㎡ 이하 소규모 공공청사 13개소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소방·전기·기계설비 등 분야별 시설 내·외부 유해 위험요인 점검과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비상 대비 훈련 및 평가 등이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하는 등 시설담당부서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체계 구축 및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주기적인 시설관리자 교육과 상·하반기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미담플러스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담플러스는 ‘마을 공동체에서 출발한 미담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화성시의 다양한 소식 전달’이라는 신념과 철학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언론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시민사회의 동반자로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애써주신 박상희 대표님 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지방자치가 발전할수록 지역 언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것입니다. 미담플러스는 신속한 보도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 간 균형과 지방자치에도 큰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참다운 주민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실만을 전하는 ‘미담플러스’는 정론직필(正論直筆) 그 자체로 독자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입니다. 아울러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 전달은 물론이고 우리 사는 세상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따뜻한 조언과 함께 꾸밈없이 전하는 대변지로서 언론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 독자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으로 튼튼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화성은 지금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빠르게 다지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와 같은 변화와 발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양
7월 15일 오전 10시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가해자인 에스코넥·아리셀이 진심어린 사과와 사죄보다 피해자 가족에 대한 ‘개별 접촉’을 통해 이번 참사의 본질을 흐리고 희생자 가족이 원하는 진실규명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취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하고, 가해자인 에스코넥·아리셀을 상대로 한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에스코넥·아리셀 공장 앞 규탄 시위, 에스코넥·아리셀 대표이사 항의 행동 등이며 진실규명을 위한 정부 당국의 수사 진행과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17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피해자 가족의 심경을 밝히며 가해자인 에스코넥·아리셀이 보인 행태를 공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추모와 다짐’의 시민추모제 정한철 화성시민재생에너지협동조합 사무국장 “한국의 시민으로서 너무 죄송하고 사죄드린다.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린 이번 참사로 우리는 기업의 이익이 노동자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돈이 아닌 생명이 이윤보다 안전이 우선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앞으로의 여정에 이제라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