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화성 장안면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장안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사업은 화성시 장안면에 실내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역주민 건의에 따라 진행된 주민숙원사업이다.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하여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등 지상 3층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화성시는 2023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설계시행과정에서 설계안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어 사업비 증액을 검토 중이다. 최종 사업비 확정 이후 2025년 1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 재심사를 거쳐 2025년 7월 착공및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송옥주 의원은 장안면의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화성시 당정협의회 개최, 관계기관 간담회 및 현장답사 등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정으로 화성시는 총 사업비 증액분 5억원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송옥주 의원은 “장안면 체육관 건립사업은
8월 1일 아리셀 중대재해 희생자 가족은 “구속수사 하지 않는 너희도 공범이다.” 외치며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경기남부경찰청 상대로 에스코넥·아리셀 대표이사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희생자 가족 30여 명이 8월 1일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오후 1시 30분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지지부진한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수사 과정의 브리핑 요구와 함께 증거 인멸, 조작의 정황과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에스코넥·아리셀 대표이사 박O관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가족 25명은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과정에서 경기남부경찰청장을 피진정인으로 범죄자 박O관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취지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가족은 진정 이유로 △참사 39일이 지났지만 핵심 피의자인 박O관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음 △이는 여타의 재난 참사, 일반 범죄에 대한 수사 방식과 차이가 있음 △이러는 사이 박O관은 증거 인멸과 참사에 대한 조작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또한 지난 경찰 중간 브리핑에서 약속한 대로 수사 상황에 대한 유가족 보고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경기지청 앞에서 희생자 가족의 요구를 밝히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7월 29일 경기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7월 26일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 마리나에서 구조대원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수난구조 장비 활용법 숙달 및 상황별 수중 인명구조 기법 습득을 통한 수난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핵심 훈련 내용으로는 ▲수난훈련 교안을 활용한 이론교육 ▲안전사고 방지교육 및 하계 수난구조 장비 점검 ▲수난구조 대응 절차 등 단계별 임무 절차 숙달 ▲하계 수난구조장비(고속구조보트 등) 조작 및 수상 적응능력 숙달 등이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들이 다양한 수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실습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과 팀워크를 강화하였다.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매년 하계 시즌을 맞아 정기적으로 수난구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준비태세를 더욱 확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2024년 7월 31일, 화성상공회의소(이하 화성상의)와 재단법인 한국능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특화훈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상의는 화성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특화훈련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직무 적응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이를 통해 관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장기근속을 지원하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화성상의는 연수생 모집과 홍보 업무를 담당하며, 개발원은 연수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은 “이번 협약이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화성시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특화훈련 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의 협력이 외국인 근로자와 화성시 산업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박상희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8.17 아리셀 희망버스’ 본격적으로 출발 준비에 나선다. 8월 17일 전국에서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55대의 ‘8.17 아리셀 희망버스’가 화성으로 모인다. 희망버스 기획단’은 희망버스 제안서에 “그동안 희망버스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절박하게 투쟁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함께 비를 맞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라며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55일째인 8월 17일(토)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버스 55대를 전국 곳곳에서 출발시키고자 한다”라고 선언하고 “2011년 한진 중공업 김진숙 지도위원을 살린 희망버스가 아리셀 참사 유가족의 요구를 우리 사회의 요구로 함께 외치고 관철하고자 26번째 시동을 겁니다.”라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기획단’은 희망버스 광고를 위해 ‘농협 352-0294-8494-13 문정현’의 계좌를 개설하고 개인과 단체의 참여와 ‘bit.ly/817아리셀희망버스’ 링크를 통해 희망버스 참여 조직을 시작했다. 8월 17일 13시 아리셀 폭발사고 현장 추모행동, 15시 화성시청 추모행진, 추모제 등의 당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해자 에스코넥·아리셀 대표이사 박O관 구속과 교섭 촉구를 위해 8월 1일 유가족이 간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30일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건축직렬 공무원 및 화성시 등록 건축사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건축규정 체크리스트 의무화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건축법 개정으로 건축 허가 시 한국건축규정 체크리스트 작성·검토가 지난 7월 1일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원활한 건축허가 업무 수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건축규정 체크리스트는 건축 허가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입지 관련 법령 68개, 의제처리 법령 30개, 건축물 관련 법령 72개 등을 담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성·오산 건축사회 수석부회장인 전영식 건축사가 강사를 맡아, 대한건축사협회에서 마련한 ‘한국건축규정 사용자 이용 가이드’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한국건축규정 체크리스트 검토·작성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황국환 주택국장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신 직원 및 건축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신속한 건축 허가 업무 처리에 기여해 민원인의 편익 증진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시민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주택 140동, 비주택(창고·축사) 35동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위해 올해 6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건축물 111개소에 대해 빠른 속도로 슬레이트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슬레이트에 포함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위험성과 제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날림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위탁업체에서 지원 대상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축물의 지붕재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해체·제거하고 있다. 슬레이트 제거 지원 금액은 주택은 동당 최대 352만 원, 비주택(창고·축사)은 면적 200㎡ 이하까지는 전액 지원한다. 처리비용이 지원 상한금액을 초과할 경우에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상시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할 경우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환경정책과(☎031-5189-6788)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슬레이트 지붕에 포함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30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사업자 허가 심의위원회를 개최, 17개의 신규사업자를 선정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날 심의는 공모에 참여한 총 71개 업체별로 신인도 평가, 근로조건 등 이행에 해당하는 정량적 평가와 대행구역의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하는 정성적 평가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 공모에서 17개 업체 모집에 총 71개 업체가 참가하며 4.2: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심의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화성시에 주소지 또는 사업자가 있는 후보자를 배제해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으며, 이날 9시간에 걸쳐 진행된 심의도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했다. 이날 적격업체로 선정된 17개 업체는 오는 9월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받은 업체에 한해서만 오는 10월 예정된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계약을 위한 입찰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로써 화성시는 기존업체 13곳과 신규허가 업체 17곳 등 총 30곳이 15개 대행구역을 놓고 경쟁하는 완전한 경쟁체제로 전환되게 됐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청소행정은 시민에게 제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이 8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화성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장애인을 위한 종합 복지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앙부처·경기도·화성시 등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는 360여 개 장애인 관련 정책·서비스를 총망라해 안내한다. 특히 생애주기·서비스 분야·장애유형·장애정도 등 유형별로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시민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내 190여 개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시설을 읍면동 별로 지도에 표시하고 세부 정보와 관련 사업 현황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주변 시설을 쉽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의 장애인 관련 사이트를 분야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시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 분야 정보도 전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장애를 가진 시민을 포함한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편리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 완성도 있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31일 오전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심의 회의를 열고 8월 31일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화재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