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에 시각장애인 축구팀을 창단한다. 이번 창단으로 화성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의 위상에 맞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게 됐다. 화성시 시각장애인 축구팀은 전맹부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팀이다. 시각장애인 필드 선수 4명과 비장애인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되며, 필드 선수들은 안대를 착용해 동일한 조건에서 소리에 의존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선수단은 이지니 감독을 필두로 코치 1명과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출범하며, 선수단 전원이 현 시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시는 향후 4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성시 시각장애인 축구팀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3년도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4년간 6억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경희 화성시의장, 시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장애인 체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
10월 26일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 일명 “한국형 제시카법”이 입법 예고됐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란)과 본지 기자가 이에 관해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다. 입법 예고된 법률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거주지 제한을 할 수 있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을 거주지로 지정하여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 법이 제정되어 향후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설치될 지역 주민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또한 헌법상 거주 이전의 자유와 배치될 수 있는 문제, 출소 후 범죄자의 재취업 기회 박탈의 문제 등의 우려가 있다. 거주지 제한은 형벌이 아닌 보안 처분이어서, 소급 적용이 가능함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해당자는 300여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 범죄자에게 과도한 처벌을 하고 추가적인 보호 처분을 강화하는 것이 성폭력을 예방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꾸준히 밝혀왔다”라며, 성폭력 범죄자를 ‘몬스터’라고 지칭하는 행위는 “성폭력 범죄자 중에서도 특별하게 더 위험한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을 상대로 15년 이
11월 10일 11시 향남 송옥주 국회의원실에서는 비봉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회장 하윤보) 의 요청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참여자로는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도의원, 이계철 시의원, 환경사업소 곽재홍 자원순환과 과장 및 이하 공무원, 비봉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 하윤보 회장을 비롯한 반대위원 7명이 참석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반대위원회의 질문에 환경사업소 관계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윤보 반대위 회장은 "지역구를 대표하는 송옥주 국회의원께서 반대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 라고 당부하고, "100%통과되는 환경영향평가 관련 법 개정에 힘써 달라" 라고 요청했다. 송옥주 의원은 "삼표는 매립장 사업 신청 전에 원상복구 부터 했어야 했다" 라며, "지역에 유익한 사업을 하면 좋을 텐데" 라는 바램을 표현하였으며, "반대위 여러분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라며 반대위 위원들을 격려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박상희 기자
"2023 화성 마을 포럼"이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화성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화성시 2기 마을공동체기본계획 수립 운영에 따라 100만 화성특례시에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마련된 2023 화성 마을 포럼은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자로 오현정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박종식( 화성시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정봉주(숲속보물섬공동체 마을활동가), 손성곤(화성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 팀장),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의 참여로 진행됐다. 50여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소가 비좁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띤 포럼이었다 . 지정토론 직후 질의 응답시간에 "갈수록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화성은 어떠냐?"라는 참여자의 질문에, 박형일 자치행정국장은 "화성시는 중앙정부와는 달리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동을 화성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 라고 답변했다. 박 국장은 "이 생각은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님도 적극 동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국장은 "2023 화성 마을 포럼을 통해 잘 듣고, 보고,
11월 10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는 “기아, 현대 노동자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준비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수원 전투 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 위원회(위원장 홍진선)와 기아, 현대 노동자 및 가족들은 함께 모여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홍진선(72) 위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기아와 현대 노동자들과 함께 반대 운동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뜻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연내 발의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을 기회로 노동자들이 한데 뭉치는 계기가 됐고, 공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홍 위원장은 “앞으로 12월 안으로 계획을 세워 국회, 국방위, 수원시청 등에서 시위 및 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화성 시민의 의사를 들어 보지도 않고 예비 후보지를 정하려 하는데, 예비 후보지를 다 정해 놓고 나중에서야 대책위가 알았다”라며, “지방 분권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홍 위원장은 “찬반을 떠나 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9일 YBM연수원에서 화성시 시민강사 60여 명과 함께 ‘2023 화성시 시민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화성시 시민강사’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에’에 등록돼 있으면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을 둔 강사로, 관내 평생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방문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사회참여 확대와 화성시 평생학습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강사 간 소통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시민강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을 비롯해 강의교수기법, 강의 정보, 강사별·강의별 스터디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는 퍼실리테이션, 성취감 획득 및 시민강사 간 협업력을 고취하기 위한 도마 우드 버닝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 시는 시민강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시민강사를 매칭 및 연계하는 등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민강사 간 소통과 정보 공유 활성화를 통해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화성시(시장 정명근)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 간에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무인 편의점인 ‘행복한 편의점’이 무인민원발급실 내에 마련돼 11월 9일 운영을 시작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행복한 편의점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시는 행복한 편의점과 협의체의 또 다른 특화사업인‘희망배달 999 서비스’를 연계해, 동탄9동으로 전입하는 사회 취약계층 세대에 햇반,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 키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복한 편의점의 첫 기부자는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이원철)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화성시 대표 농산물인 수향미를 포함한 로컬푸드 행복꾸러미 10세트를 기증했다. 이원철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행복한 편의점이라는 뜻 깊은 사업에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가 첫 기부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호 동탄9동장은 “행복한 편의점은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에게 소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월 9일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송연예인 자원봉사단 ‘오케이좋아’와 함께 ‘100만 화성 행복한 사랑한끼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오케이좋아 봉사단원 30여 명과 함께 화성시 관내 어르신 500명에게 곰탕을 배식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연예인 재능기부 공연도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6월 8일 안양시에서 첫 봉사를 시작한 이후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오케이좋아 봉사단이 연말을 앞두고 화성시를 찾으면서 성사됐다. 정 시장은 화성시를 찾은 오케이좋아 봉사단에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돌려드리고자 봉사활동을 하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따뜻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화성을 살기 좋고, 마음 따뜻해지는 도시로 만드는데 시민들께서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케이좋아 봉사단은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한 연기자와 가수 등이 참여해 결성됐으며, 월 2회 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박상희 기
화성시환경재단이 11월 8일 정남면 보통리 저수지 산책로에서 정승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해 ‘줍깅’활동을 진행했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번 활동은 화성시환경재단의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뿐만 아니라 시민에 쾌적한 동네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화성시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이번 활동은 재단 임직원들이 함께 조깅하며 쓰레기를 주워 환경재단 임직원들의 협업 분위기를 강화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재단은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으로서 "환경, 생태, 기후변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020년 출범한 이후 3년간 화성시의 환경보호 및 탄소절감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사업, 폐PET 업사이클링 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진행해왔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 동부보건소가 11월 8일 유앤아이센터에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동부권역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동부권역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담당자, 산업체 보건관리자 등 총 79개 기관의 보건담당자로, 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 예방관리요령을 기관 내에 홍보하고 감염병 집단 발생 등 특이사항 있을 시 보건소에 즉시 통보해 지역 내 감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임무, 감염병 발생현황, 주요 감염병에 대한 개요와 이해, 집단발생 시 신고 절차, 감염병 예방 기본 수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연희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질병정보 모니터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모니터 요원들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