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약 2,000여 명의 화성시민이 국회 앞에 모였다.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건설 특별법안'(이하 김진표법) 입법 저지를 위해 수원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홍진선 상임공동위원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이었다. 시민들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아침 일찍 상경하여, 2시간 넘도록 차가운 바닥에 앉아 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다. 피켓을 흔들었다. 시민들의 분노에 화성 정치인도 총출동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 박명원·신미숙·이홍근 도의원, 정흥범·김영수 군공항이전반대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참가했고, 김용·김홍성·배강욱·홍성규·홍형선 등 화성 갑 지역의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들도 참여했다. 시민들이 왜 분노했는가? 처음부터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이 수원을 위해 화성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방적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이 어불성설의 끝판왕이었기 때문이다. 김진표법은 필수불가결한 51개 항목의 법적 규제를 의제화하고, 예비타당성조사 같은 중대한 절차를 면제하며 특히 이전부지로 거론되는 화성시장에게는 아무런 권한도 주지 않는 반민주적·반지방자치적·국가폭력적인 법이
민선 7기 서철모 전 화성시장의 출판기념회가 11월 30일 저녁 7시 동탄 포근베이커리에서 열렸다. <도시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는, 따듯한 분위기의 베이커리 까페에서 진행되어 일반적인 정치인의 출판기념회와는 다르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책의 전반부는 “모두의 문제는 모두가 함께”라는 주제로 시민의 정책 참여에 대해 서술했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도시”, “배움과 키움이 좋은 교육”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 “ 바른 성장 미래도시”라는 주제에 대해 인터뷰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서술됐다. 책의 후반부는 민선 7기 4년의 발자취를 화성시청 포토갤러리의 사진과 함께 타임테이블 형식으로 표현했다. 서 전 시장은 책을 통해 “사회가 도시를 만들고, 다시 도시가 사회를 만든다”라며, “우리가 함께 만드는 도시 이야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자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화성시·도의원, 화성시 민주당 총선 출마예정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했다. 주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혼잡했으며, 주차가 어렵고, 베이커리 내에서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북적였다. 박상희 기자
동탄복지포럼(대표 진석범)은 11월 29일 오전 10시30분 다원이음터 2층 대강의실1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탄만들기 : 아이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동탄지역 자녀돌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동탄복지포럼은 동탄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정기적으로 현안을 발굴하고 공론화하기 위해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제1회 「교육-학교폭력편」, 제2회 「반려동물편」에 이어 29일 제3회 정기포럼으로 「자녀돌봄편」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화성시가족센터장을 비롯하여 자녀돌봄에 관심있는 학부모, 돌봄종사자, 수행기관 및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탄 지역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매일 아침 원거리 출근을 위해 광역 버스를 기다리는 젊은 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돌봄의 수요가 많음을 실감한다”면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화성시, 특히 동탄지역은 돌봄의 수요와 과제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돌봄의 공백이
현재의 새솔동 지역은 시화방조제가 완공된 후 바다의 갯벌을 매립한 지역이다. 2017년 1월 20일에 수자원공사와 화성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가 ‘송산 그린시티 동측지구 마을 및 시설 명칭 부여’ 학술 용역을 계약했다. 용역단 (김용덕박사. 김정수박사. 강현모박사. 정찬모 향토사학자) 보고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동 명인 새솔동과 주위의 신외리, 장전동, 유포리의 땅이름의 뿌리와 구전되는 구비문학, 보존하고자 하는 민속신앙과 새솔동 주위의 민속, 문화적 배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새솔동의 지명은 필자가 제안하고 입주민들의 의견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아 제정된 지명으로 순수한 우리말의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새하마노의 동쪽인 ‘새’를 사용하였는데 이‘새’는 처음이라는 의미와 ‘새로운’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고, ‘솔’은 ‘소나무’를 나타내는 우리말로서 송산의 동쪽과 새로운 송산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제정하였다. 새솔동의 민속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신외리의 경우 예부터 포구를 이룬 마을로서 구한말에는 지형이 인천과 닮았다 하여 남양인천(南陽仁川)으로 불렸다. 그 후에 인천항이 발전함에 따라 ‘신외리’로 부르게 되었다. 본래 인천부 이포면의 지
화성시연구원은 지난 11월 29일, 수원대학교 데이터과학부와 ‘공공‧빅데이터 활성화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화성시연구원 곽윤석 기획경영실장을 비롯한 조진숙 데이터센터장 직무대행, 금동철 연구기획부 팀장과 수원대학교 데이터과학부 정진명 교수, 황용득 교수, 안홍렬 교수, 홍승혁 교수, 염희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뢰성 있는 지식‧정보교환 및 업무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여 상호간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성시연구원과 수원대학교 데이터과학부는 이 협약에서 ▲공공·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데이터 청년 캠퍼스’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의 공동 개최, ▲데이터 구축 및 발전을 위한 기타 자원 지원 등에 관한 상호협력을 강조하였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시민의 편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관·학이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연구원은 지난 7월 개원하여 화성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신속하고 실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도시환경, 경제사회 등을
화성시(시장 정명근) 국가지질공원 신규 지정을 위한 환경부의 마지막 현장실사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실시됐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9월 화성시가 국가지질공원 지정 신청함에 따라 환경부에서 신청의 적합 및 적정 여부를 판단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위원, 국가지질공원 사무국 전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제부도 등 지질명소를 방문해 지질명소 관리 및 운영 인프라, 지질공원 해설 운영 등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이행해야 하는 기본항목 21개 항목을 점검했다. 또한, 지질명소 연계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마을·업체 협력 사업 발굴 등 작년 7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지정 시 요구된 이행사항 2개 항목에 대한 실행여부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 필수요건을 점검했다. 화성지질공원은 이번 현장실사 이후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최종적인 심의를 통과하면 국내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관내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동탄복지포럼(대표 진석범)이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동탄 다원이음터 2층 대강의실1 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탄 만들기 : 아이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동탄지역 자녀돌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동탄복지포럼은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사회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정기적으로 현안을 발굴, 공론화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학교폭력편', '반려동물편'에 이어 '자녀돌봄편'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정기포럼이다. 11월 29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동탄을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동탄지역 자녀돌봄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가 좌장, 성정현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박근실 학부모, 유희자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 문정아 화성시가족센터 아동돌봄지원팀 팀장, 송종석 사회적기업 ㈜동부케어 사업총괄이사가 채널로 참여하여 토론한다. 자녀돌봄에 관심있는 학부모, 종사자, 운영기관, 지역주민 이라면
11월 28일 오후 YBM 연수원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본부 워크숍이 열렸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시 30분부터 경기공동대표, 기초상임대표 소개의 시간이 지난 뒤, 3시부터 경기지역에 맞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등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정책협약식은 2시30분과 6시30분에 열렸다.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공동 대표이자 화성 갑 국회의원 김홍성 출마예정자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회원 중 경기도권 총선 출마예정자의 연대를 제안했다. “기본사회의 꽃이 피었습니다” “함께 연대를 통해 소셜 미디어 활동을 같이 하자”라고 의견을 제시하자, 행사에 참여한 후보들은 “흔쾌히 함께 연대하자”라고 말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11월 26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한국어교육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말하기 대회 형식에 더해 한국어 문장 빨리 쓰기, 토픽 문제 풀기, O/X 퀴즈, 단어 맞추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생들의 대회 참여를 통해 한국어라는 언어를 매개로 미래 양국의 교류 및 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샤가이 씨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덕분에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외국인들 주민들이 타지 생활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행사를 만들어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외국인복지센터 교육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의 건강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교육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월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동탄호수공원에 6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100만 화성을 축하하고 즐기며 희망의 역사를 썼다. 오후 4시 가수 이은미와 이찬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으로 이어지며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비전선포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더 살기 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부러워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포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와 여러 유명인사의 축하영상을 통해 화성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서는 드론쇼, 가수 라포엠·에일리·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열기를 더했으며 동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