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교통, 안전, 환경, 지역경제 등 다양한 도정 현안에 데이터분석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4월 5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올해 수시로 주요 도정이나 지역 현안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해 20개 분석 주제를 선정해 사전 탐색적 데이터분석을 할 예정이다. 사전 분석 과정에서 심층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 9개를 별도로 선정해 연말까지 최종 정규 분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주제로 선정했다면 1차로 유동인구 데이터조사를 통해 대중교통 수요를 분석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사전 탐색적 데이터분석 과정이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라는 주제가 최종 정규 분석 과제에 선정이 되면 시간대별 유동인구, 현행 버스노선, 대중교통 이용량 등 다각적 분석이 진행되는 셈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2~3월 1차 분석 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소셜 데이터분석을 통한 도민 관심 감사(監査) 주제 도출’과 ‘똑버스(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현황 분석’ 등 2가지 주제를 선정해 현재 사전 탐색적 데이터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소셜 데이터분석을 통한 도민 관심 감사 주제 도출’ 과제는 도민 관심 분야에 착안한 감사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4월 4일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지역경제발전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매일경제, MBN,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매년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화성시는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로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 91조 4백억 원 달성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것은 일부 광역자치단체 보다 높은 수치이며, 수출부문에서도 경기도 1위이자 전국 5위로 연 수출액은 242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경기도 1위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경기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어민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등 민생 안정을 위해서 노력하는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열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은 “화성시의 강점인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들, 기업인들과 함께 노력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102만 화성시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화성시 건설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경증 치매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녹색충전의 숲’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인지·균형·신체기능 능력의 향상과 우울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 4월 4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수원국유림 산림치유지도사가 ▲숲 산책 ▲마음명상(싱잉볼) ▲자연 염색체험 ▲뇌체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숲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 치매 어르신들에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인지능력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이 치유 받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4월 4일 향남읍 도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시와 화성시환경재단이 협력 추진하는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은 지역의 환경자원을 주제로 한 이론과 체험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범지구적으로 발생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일상 속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 17개교와 중학교 2개교 학생 11,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학교별로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환경분야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하기, 전기·물 아껴쓰기 등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기후 변화와 탄소 절감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서 늘 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실제 행동으로 정착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미래 세대들이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기후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사회구성원으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수요자 중심의 보편적 에너지 사용 등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한 2024년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1억8천4백만 원, 시비 1억8천4백만 원, 도시가스사업자 22억4천6백만 원 등 사업비 26억1천4백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종합지원계획 공급 대안 선정지역 중 화성시 및 삼천리도시가스와 협의된 지역으로, ▲서신면 매화리 일원 120세대 ▲팔탄면 기천리 일원 80세대 ▲남양읍 신남리 일원 40세대에 도시가스 연결 관로가 설치된다. 특히 시는 서신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관로를 매설해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올해 처음 세대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달 남양읍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배관망 설치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희석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0%였던 서신면에 올해 처음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사업자인 ㈜삼천리와 지속 협력해 동부지역과 서남부지역의 에너지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영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월 1일 평택 지제역을 방문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의 평택 지제역 연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평택 지제역에 GTX A하고 C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이 진행중인데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빨리 추진이 돼서 경기 남부 교통 문제 해소와 발전을 위한 큰 인프라가 깔리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평택이 경기도로서는 아주 중요한 도시고 발전 가능성이 많다.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GTX-A, C 연장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평택시가 잘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GTX A노선은 운정~삼성~수서~동탄까지 85.5㎞로 지난 3월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했으며, 2028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GTX C노선은 덕정부터 삼성 등을 지나 수원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지난 1월 착공해 2028년 개통이 목표다. 만약 GTX A·C노선이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된다면 지하철로 약 95분 소요되는 삼성~지제 구간을 GTX A노선으로는 33분, GTX C노선으로는 44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GTX A노선(운정~동
3월 29일 오후 4시 오산시를 출입하는 기자들과 함께 오산 민주당 국회의원 차지호 후보와 후보 사무실에서 자유로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자들끼리 돌아가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후보와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시간동안, 차지호 후보의 인간됨됨이, 살아온 과정,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고, 아는 건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참으로 솔직한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산 시민들은 이런 후보를 만나 참 좋겠습니다. /편집자 주 1. 5선 의원이 있던 곳에서 정치 신인으로 민주당 전략공천이 이뤄졌다. 소감은? 오산에 와서 유권자들을 만나보니 변화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외부에서 보는 시선은 오산은 향후 1년간 가장 빨리 바뀔 도시라는 인식이 있다. 10년 뒤 오산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런 빠른 변화를 만드는 곳에 어떤 정치인이 들어가는 게 맞을까”에 대한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는 카이스트에서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로 재직 당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구하고 국제기구 컨설팅을 했었다. 그런 그룹들이 한국에서는 첫 그룹이 아닌가 한다. “오산 같이 변화가 큰 도시에 미래 전략을 설계 할 수 있는 사람이 공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이하 화노넷)은 화성지역 노동자, 시민의 안전권 및 건강권, 환경권을 위해 20여 개 조직과 개인이 모인 연대체이다. 화노넷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화성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노동안전, 중대재해처벌법, 환경, 이주 이슈에 관한 각 정당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무엇이 있고 어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지 4개 영역 13문항 질의서를 3월 14일 송부하고, 3월 22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을 면면히 들여다보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화노넷은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에 걸맞은 노동자시민의 안전, 환경, 이주 정책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유권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한 측면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정책공약 질의, 답변 과정은 의미가 있겠다. 질의서에 대한 각 후보의 회신을 취합하여 화노넷의 입장을 알리고자 한다.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는 화성 노동안전 현안, 중대재해처벌법, 환경, 이주 4개 주제, 13문항 질의서를 3월 14일 송부하고, 3월 22일까지 회신해온 답변을 정리했다.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한 후보는 화성시정 유경준(국민의힘) 후보, 화성시병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과 시흥에서 출발하여 광명을 지나 여의도까지 가는 광역철도로, 총 44.7km의 거리를 달리며 15개의 역을 지나간다. 이 철도는 최고 110km/h로 운행되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예를 들어,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는 약 25분, 원시에서 여의도까지는 약 36분이 소요된다. 이는 기존 이동 시간 대비 50~75%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향남 연장은 신안산선의 확장 사업으로, 현재 화성시의 향남역까지 연장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연장이 완료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약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을 활용해 신안산선을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향남까지 약 22.37㎞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보이는 교통수요 급증 지역에 광역철도망을 적기에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본지 기자가 확보한 2024년 3월 자료에 따르면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로 결정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실시하는 투자심사에 관한 자문을
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