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9월 25일 주식회사 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와 함께 지역 예술단체 NOW무용단(대표 손인영)을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4 화성 메세나 사업’의 일환이다. ㈜네오엑스포가 1천만원을 기부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매칭 기금으로 1천만원을 추가하여 총 2천만원이 NOW무용단의 프로젝트인 커뮤니티댄스 <춤. 춤. 춤>에 지원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댄스 <춤, 춤, 춤>은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다양한 참여자들이 무용을 통해 소통하고 창작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0대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10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워크숍은 10월 8일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메세나 사업에 동참한 주식회사 네오엑스포의 장화윤 대표는 “지역 예술 단체가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되어
오산시의회 송진영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9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 이권재오산시장의 미국공무국외 출장이 외유성관광 목적이 강하다"라고 질타했다. 송의원은 이번 출장의 방문지를 하나하나 지적하며, "8박 11일간의 일정중 목적성 방문은 단 두 곳에 불과하며, 그 또한 어떠한 성과도 없었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송진영 오산시의원 성명서 오산시장의 미국 출장 사과와 반성을 요구합니다. 월트디즈니와 라스베이거스 방문이 공무출장인가? 일찍이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살인적인 무더위가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던 지난 9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이권재 오산시장은 무려 8박 11일간의 미국 서부 공무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장의 공무출장이야 필요하다면 백번이라도 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 공무출장이 진정 필요한 공무출장이었는지 시민들에게 말씀드리기에 민망하고 부끄러운 출장이었다고 사료됩니다. 이번 출장의 경유지를 보면 80% 이상이 대단위 관광지이었습니다. 시애틀 컨벤션센터 서밋,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라스베이거스 운하, 벨라지오 분수, 라스베이거스 경관 견학,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그리피스 천문대 방문, 샌프란시스코 시내
수협중앙회의 여성 임원 비율이 3.3%에 불과해, 여전히‘유리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수협중앙회 여성조합원 수는 5만 4,160명으로 전체 조합원 대비 36%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조합 내 여성어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협중앙회 임원 30명 중 여성은 단 1명(3.3%)뿐인 것으로 드러나 수협중앙회 내부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회사 6곳을 살펴봐도 수협은행만 1명의 여성 임원이 존재했고, 나머지 5곳(수협유통, 수협노량진수산, 수협사료, 수협개발, 위해수협)은 여성 임원이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협중앙회의 여성 소외 기조는 지역 단위 조합 91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비상임이사 782명 중 여성은 57명으로 단 7.3%에 불과해 조합 내 의사결정 권한에 있어 심각한 성비 불균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승진에서도 유리천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4년 수협중앙회 임직원 승진 현황에 따르면 여성 승진자는 17명으로 전체 승진 인원 90명 대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9월 28일과 10월 5일,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8일에는 ‘다리밑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7동 송방천5교 다리밑 (산척동 724-4 인근)에서 열린다. 2022년 처음 개최한 ‘다리밑 시네마 콘서트’는 화성시 예술단의 콘서트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매년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영화 ‘라라랜드’, ‘이웃집 토토로’, ‘후크’ OST 등 유명 영화음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판소리 ‘춘향가’ 중 한 대목을 더해 장르를 뛰어넘어 이야기가 음악을 만났을 때 더해지는 감동을 폭넓게 전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영화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한다. 10월 5일에는 ‘반석산 시네마 콘서트’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 ‘스타워즈’와 ‘엑소더스’ OST 등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이에 더해 영화평론가 윤필립이 진행을 맡아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영화와 음악의 관계를 풍성하게 해설한다. 김신아 (재)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FTA 체결에 따른 농어민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 화성 '갑' 송옥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현황’에 따르면 기금이 조성되기 시작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449억 원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으로 발생하는 우리 농어업인의 피해를 보전하고, 수출 활성화로 경제적 이익을 본 민간기업과 농어촌 간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2017년 조성되었다. 조성액 목표는 매년 1,000억 원으로 부족분이 발생한 경우 FTA 농어업법에 따라 정부가 충당을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8월까지 조성된 기금은 2,449억 원으로 최종 목표 조성액인 1조 원 대비 24.5%에 불과했고, 그중에서도 실제로 지원된 금액은 2,028억 원에 그쳤다. 연도별 기금 조성액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1년 455억 원에서 △2022년 354억 원, △2023년 304억 원, △2024년 8월 151억 원이 조성된 것으로 집계됐
화성시의회는 9월 23일, 화성시민대학(화성시 봉담읍)에서 화성시의회 의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시행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이번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님들이 전문적이고 청렴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안영진 강사의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과 김용석 강사의 성숙한 의회 회의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의원들의 부패 방지 관련 법을 이해하고 윤리강령을 증진하기 위해 의원 청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9월 25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가 있어 다녀왔다. 본지 기자는 2가지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현장에서 주민참여예산총회에서 의결하는 부분은 언론사에 비공개이니 자리 이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참석자 소개와 인사말, 축하공연, 토크 콘서트 등은 언론사가 제한 없이 방청할 수 있었다. 본지 기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의 초대를 받아 그 자리에 취재차 갔다. 그런데도 “나가달라”라는 요청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의 의결이 무슨 비밀인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홍보하는 부분은 취재에 제한이 없고, 예산과 관련된 의결은 언론에 비밀인가? 홍보가 필요할 때는 부르고, 예산과 관련된 민감한 사항은 나가달라니 어떤 언론사가 이해할 수 있겠나? ‘시민의 알권리’는 기본 아닌가? 둘째, 주민참여 예산 총회 예산의 태반이 “마을안길, 도로 정비 사업”이다. 주민숙원사업으로 불리는데 총 예산의 70%가 넘는다. 마을 안길, 도로는 기본 인프라 아닌가? 시민의 눈으로는 화성시 도로과에서 알아서 해야 할 일이다. 화성시는 ‘백만 화성’이라고 떠들어 대면서, 마을 안길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주민참여 예산을 도로, 길
9월 27일 오후 1시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에서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사업 활성화와 연구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문화원이 주최하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화성지역학연구소가 후원하는 ‘화성학 총서 제5집 학술대회’는 ‘화성 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와 문화유산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 화성문화원 유지원 원장은 “원효성사 오도처와 관련하여 학술적 논증과 검증을 통해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높게 재조명되어 최고의 문화관광사업으로 주목받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기조 강의를 통해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 필요성’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다. 이후 △김성태 재단법인 도원문화재연구원 연구위원의 ‘화성당성의 조사·연구 성과와 역사적 가치 재조명’,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백곡리 고분 사업 활성화’, △김재효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제시’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양
2024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위원장 백현빈)가 9월 25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주민참여예산위원 56명이 참석대상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확정의 건’을 거수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다. 위원 재능기부 공연과 축하공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총회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는 방식이다. 의결 현장은 언론이 통제되어 참여했던 화성시민신문 영상Pd와 미담플러스 기자 모두 현장을 담지는 못했다. 입수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자료에 의하면, 3월부터 8월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을 접수 받아, 시 단위 사업과 공모사업을 분류하여 분과 심의를 했다. 이날 있었던 9월 25일 총회 의결을 거쳐 10월 주민의견서를 제출, 12월 시의회를 통해 예산이 확정되는 절차를 거친다. 이날 의결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총액은 총 114억 4천 600만원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시 단위 주민제안사업, 읍면동공모사업 형태의 주민제안사업, 주민숙원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 주민숙원사업이 83억 9천만원으로 약 73.3%를 차지했다. 시 단위 주민제안사업은 2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9월 23일 "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최종 지정하고 주관사인 HL디앤아이한라(주)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15.36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자본 3,81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46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본 노선 개통 시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월 23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를 시작으로 화성~오산, 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