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이 한창이다. 언론인이 된 후 언제나 감정에 동요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어떤 사안이건 중립적으로 대하려 많이 노력한다. 그런데 어떤 집중연설 현장에서 한 후보의 연설을 듣고 울어버렸다. 화려한 미사어구나 어려운 말도 아니고, 본인의 잘나가는 경력을 줄줄이 말하는 연설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산업재해 사고를 말하며, 나는 ‘의원님’이라는 소리도 불편하다고, "머슴으로 일하겠다"라고 말하는 젊은 후보를 보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 라고 느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나' 싶었고, '왜 이 세상은 이리 변하지 않는 거냐'라고 마음이 상했고, '권력을 가진 사람은 왜 저 모양이냐'라고 가슴 절절한 마음을 품었다가도, 또 희망의 새싹을 본다. 변하지 않는 세상에 짱돌이라도 던지는 마음, 그 마음이 4월 10일 투표장으로 가게 하는 마음이었으면 한다. 주권자의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인 것이다.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을 수도 있고, 마음에 드는 정당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인터뷰로 만난 후보들은 정말로 훌륭하지 않은 후보가 없었다. 그러니 잘 살펴 인물과 정당과 정책을 비교하여 나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 했으면 한다. '권력을 가진 자에게 욕을 하더
화성'을' 국민의힘 한정민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의 최근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민 후보는 4월 3일 오후 5시,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인근 카림상가 앞에서 공영운 후보의 최근 논란에 대응하여 ‘청년집중유세’를 개최했다. 이날 다수의 청년들은 직접 유세차에 올라 자유롭게 발언했으며, 공 후보의 최근 의혹에 대해 느낀 박탈감을 토로하고 ‘청년 정치인 한정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 청년은 “한정민 후보는 재산을 ‘꼼수 증여’한 적도 없고, 당을 옮긴 현역 의원의 정치 기반에 편승하기 위해 서울에서 급히 내려온 적도 없다”라며 “한정민 후보야말로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청년은 “정치는 국민들이 물으면 답하고, 하라고 하면 그에 반응해야 한다”라며 토론회 불참, 전화 참여 등 공 후보의 최근 토론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자신을 “120억을 가진 아버지 아래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전역 선물로 건물을 받을 만큼 대단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닌 평범한 대학생”이라며 소개한 청년은 “한정민 후보같이 청년들을 진정성 있게 대해주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청
더불어민주당 화성 갑 지역구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조한설씨, 전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임원 김낙현씨, 현 남양 애향청년회장 이규봉씨 등 20여 명이 민주당 탈당에 이어 4월 3일 국민의힘 홍형선 캠프를 찾아 지지선언을 표명했다. 민주당을 지난 4월 1일 탈당한 조한설씨 등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낙후된 서부지역 현실에 대한 개선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중앙정치에만 몰입하고 지역 현안을 등한시하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민낯을 그대로 보았다”고 개탄했다. 특히, 이들은 “새로운 술은 새로운 포대에 담겠다는 청년 동지들과 협의해 홍형선 후보를 돕겠다는 마음을 모았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을 탈당한 이들은 “지속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화성시 서부권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나아가 흩어진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홍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형선 후보는 서철모 전 화성시장, 전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종권 이사장, 전 화성시장 정덕범 정무비서 등 25명의 지지 선언에 이어 이번 조한설 전 청년위원장, 전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임원 김낙현씨, 현 남양 애향청년회장 이규봉씨를 비롯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정: 동탄1·2·3·5동, 반월동)은 4월 3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상공인당과 함께 초당적 정치개혁과 민생살리기 정책빅텐트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원욱 후보와 대한상공인 정재훈 당대표, 정철승 대변인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는 선거가 아닌 때에도 국민들이 정치권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정당보조금 국민직불제’를 제안했다. ‘정당보조금 국민직불제’는 기존의 정당운영보조금 배분기준을 폐기하고 유권자 각자가 자신 몫의 정치비용에 대해 직접 수령정당을 지정·변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참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시한 2024년 정당운용보조금 예산은 약 502억원으로, 이를 유권자 수로 나누면 1141원 수준이 된다. 이들은 해당 제도가 도입되면 선거 이후 당리당략에 몰두하는 정당의 고질적 악습이 사라지고 대국민 서비스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았다. 이원욱 의원은 “선출된 권력에 대한 주기적인 통제 장치 마련은 정치가 국민을 향하도록 하는 고삐와도 같다”고 말하며, “정당보조금 국민직불제가 도입되면 국민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가능해지며, 이는 정당들이 더 나은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 경쟁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국회의원 후보가 4월 3일 동탄 6동(오산동·금곡동·방교동) 주민을 위한 ‘문디밸·광비콤 가족을 위한 공영운의 약속’을 발표했다. 공영운 후보는 ”동탄 문화디자인밸리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를 품고 있는 동탄 6동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교통, 주거문제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여 문디밸·광비콤 동탄 가족들이 더 살기 좋은 동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영운 후보는 동탄 6동의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M버스 신설(문디밸·광비콤~서울시청 노선 신설, 문디밸 대중교통 조속 확충), △동탄 트램 3호선 추진(문디밸역 신설)을 공약했다. 이어 공영운 후보는 문디밸·광비콤 인근의 주민들이 겪는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동부대로 분진 및 소음문제 해결(저소음 아스팔트 포장, 소음저감장치 확충), △여울공원 명품화(보도블럭 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 △기흥로 직선횡단보도 추가 신설(교통안전시설심의 때 주민의견 반영 추진) 등을 약속했다. 공 후보는 ”경제산업 혁신, 교통, 교육 인프라 확충 등 동탄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주요 민원을 해결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더욱 살기
국민의힘 화성'병' 최영근 후보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 지원강화 내용을 발표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가계 형평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청년층의 고용 안정과 취업 환경 개선을 위해서 실질적인 2030체감형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게 실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학자금, 취업 준비, 교통비경감과 관련한 정책을 펼치며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숙사 혜택과 원룸 월세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나아가 금전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젊음의 광장 같은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게 기업의 환경 개선 또한 중요하다 했다. 더불어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전반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체감 정책으로 주택청약제도 중에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불합리한 조건과 가점부여 제도를 개선하고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기준을 신설할 것이다 밝혔다. 또한 주택담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의원 보궐선거(화성시가 선거구) 후보는 4월 1일, 팔탄면 율암리 CJ화성B터미널에서 진행된 노조 창립식에 함께 해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도시가 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고 응원했다. 오전 7시 이른 시간에 열린 창립식에도 불구하고 한미경 후보를 비롯하여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박덕제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집행위원장, 박혜명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 했다. 한미경 후보는 "모두가 민생을 이야기하나, 진짜 민생은 노동자들의 삶에 있다. 노동자의 삶은 노동조합을 통하지 않고서는 그 향상이 거의 불가능하다. 오늘 창립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어려운 과정을 겪어 다시 노조를 만들었다고 들었다. 진보정치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과정을 두루 겪었으나 우리 모두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애초 CJ화성B터미널에서는 지난 2022년 노조가 한 차례 결성되었다. 그러나 당시 파업을 겪으면서 대리점 소장의 손해배상 청구, 각종 민형사 소송으로 해산의 과정을 밟았다. 이후 여전한 사용자 측의 갑질에 맞서 다시 노동조합 설립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김형삼 의장은 "어려운 과정에서 다시 노동
한국사법교육원(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화성지원(지원장 박은숙)은 4월 2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화성종합경기장 내 화성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과 더불어 오리엔테이션, 범죄와 형사사법에 대한 첫 강의도 진행됐다.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소프라노 이정민 교수의 아름다운 공연이 있었다. 이 날 행사에는 5기 수강생 및 본부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이사장을 비롯하여 1기부터 4기까지 동문회장과 원우들이 함께 했다. 외빈으로 총동문회장 김일규, 시민로스쿨 1기 회장 홍석태, 2기수석부회장 이규식, 3기 회장 임명식 외 원우, 4기 회장 권순성 외 원우들이 참석하여 입학식을 축하했다. 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법의 대중화와 법의 생활화’로 "일반 시민에게도 법의 이해를 돕고, 생활 법률의 저변을 확대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수강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겠다"라는 다짐을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화성지원 박은숙 지원장은 “화성시민로스쿨의 정착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시민로스쿨이 건강한 단체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역할을 하고 싶다. 5기에는 더 다양한 프
4월 2일 오전 10시 제 230차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 임시회 제1차 본회의 (4월 2일 개회 및 산회)가 열렸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둔 공식 선거 기간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제 230 차 임시회는 4월 15일 화성시 조직개편을 앞두고 3월 29일 화성시장의 요구로 열렸다. 지방자치법 제 54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의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조례로 정하는 수 이상의 지방의원이 요구하면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하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에 본지 기자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 적이 있는가?”라고 화성시의회 의회팀에 질의하였고, “2020년 4월 코로나 기간에 긴급 추경 관련으로 연 적이 있다”라고 의회팀에서 답변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인구 100만 돌파에 따른 특례시 전환을 앞두고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의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처리를 위해 소집되었다.”라고 하며,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이 되도록 상정 안건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화성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찬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의의 주요 안건은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1. 자기 소개 (150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 국회의원 권칠승입니다. 민주당을 뿌리로 두면서 지역 정치부터 중앙정치, 입법부와 행정부 여러 직책과 분야를 두루 거쳤습니다. 여러 위치를 오가며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사안을 보는 관점도 갖추게 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검증된 실력으로 국민승리와 화성발전을 이끌 백만 화성의 큰 일꾼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2. 정치란 무엇인가? (100자) 정치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 정치를 정의해 보자면,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 우리의 삶을 바꾸는 종합예술이라고 평소 생각해 왔습니다. 3. 대표공약 3가지만 말해달라 (300자) 5대 미래 비전과 7개 분야 공약을 담은 100만 프로젝트 추진으로, 우리 화성을 혁신ㆍ성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터보엔진으로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먼저, 성장경제 화성 실현을 위한 테크노폴 허브 타운 유치 공약입니다. 그간 ‘제조업 중심지’ 화성에 독자적인 벤처 생태계를 갖춘 경제도시를 더해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음, 자족도시 화성으로 백만 특례시 지원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