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화성호스피스’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화성호스피스’는 2019년 최혁 회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6기 교육은 9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12주 동안 진행된다. 이 교육을 통해 봉사자들은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깊이 있게 배운다.
화성특례시에는 아직 호스피스 병동이 없어, 환자와 봉사자 모두 안양, 군포, 시흥 등 인근 지역의 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호스피스’는 많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그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 교육은 한 영혼을 살리고,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는 고귀한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삶의 끝자락에서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