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내폭고성능화학차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4월 24일에는 화성시 장안면에서 발생한 기름 화재 현장에 내폭고성능화학차가 투입돼, 빠른 진압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장비 운용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특수대응단 교관 2명과 차량 제작사 담당자 3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제작사 교육 동영상 및 매뉴얼을 활용한 특장 장비 숙지 ▲특장 조작 숙달, 차량주행(곡선·경사), 방수훈련 등 현장적응 훈련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차량 상부 구조물, 소방펌프, 전장 조작 및 장비 점검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화학차의 유지보수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에 맞춘 특수 장비 운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특례시 (시장 정명근)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환경국 복도에 ‘직원 나눔 기부함’을 설치해 작지만 의미 있는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함 설치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이를 시가 운영 중인 재활용 나눔장터를 통해 필요한 시민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원순환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나눔 기부함은 연중 운영되며,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연말에 지역단체에 기부된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생활용품, 의류, 소형가전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이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나눔함 설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의 좋은 사례”라며 “이번 활동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ESG 실천 활동으로서 더 많은 나눔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까지 동탄센트럴파크, 향남평원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서 ‘자원순환실천 재활용나눔장터’를 운영해, 나눔장터 운영, 재활용품 교환사업, 시민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4월 28일은 국제노동기구에서 지정한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다. 이날은 1993년 태국의 케이더 인형공장 (심슨인형 공장) 에서 화재로 사망한 188명 노동자를 추모하며 시작됐다. (인형을 훔쳐가지 못하게 공장문을 잠궈 다수의 사망자 발생한 사건이다.)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4월 28일을 산업재해 노동자의 날(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시다. 2024년 발생한 중대재해 중 화성시에서 사망한 노동자의 수는 42명이다. 2024년엔 화성 전곡산단에서 발생한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폭발사고로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는 성명을 발표한다. 화성 곳곳에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현수막도 게첩했다. ※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는 (사)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화성도시공사지회/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노조 화성지부/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동탄센터/ 공공운수노조 화성소각장분회/ 노무법인 약속/ 미담플러스/ 민주노총 화성시대표자회의/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향남약국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해양수산부의 블루카본 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매향리 갯벌 염습지 조성 사업(블루카본 사업) 에 대해 화성환경단체 및 시민사회단체가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화성환경운동연합 최오진 상임대표는 본지와 [우리시선] 영상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업이 생태계 훼손은 물론, 해수부 스스로 습지보호구역 관련 규제를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제는 멀쩡한 비식생 갯벌을 염습지로 만들기 위해 인공구조물(라눙) 을 설치한 것”이라고 말한 최 상임대표는, 해당 구조물은 ‘라눙(Lahnung)’이라는 이름의 와덴해 공법에서 착안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와덴해 방식은 나무와 나뭇가지를 얽어 만든 방식이지만, 여긴 석축을 쌓은 형태다. 방식 자체가 다르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 “염생식물이 자라려면 퇴적이 일어나고, 단단한 지형이 형성돼야 한다. 그걸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제방까지 쌓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곳이 습지보호구역이라는 점이다. “습지보호구역에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는 금지돼 있다. 해수부는 스스로 만든 규제를 어기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본지는 기자회견 당시에도 법적 정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매향리 갯벌이 기아 블루카본 협력 사업으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사업은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어 탄소 흡수량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 환경단체들은 이로 인해 "갯벌의 자연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4월 1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앞에서는,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 등을 포함하여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매향리 갯벌의 원상 복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화성환경운동연합 엄희정 상임활동가가 진행했다. 최오진 화성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는 "기아 블루카본 사업은 멀쩡한 비식생 갯벌을 염생식물을 심기 위해 단단한 염습지로 바꾸려는 것이다. 자연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라눔이라는 작은 제방을 막고 갯벌을 퇴적시켜 염습지를 만든 후, 그곳에 염생식물을 심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자연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변형시켜 철새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이지윤 너나들이 지구공동체 대표는 "매향리 갯벌을 중장비로 훼손하는 것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아닌, 개발을 위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3월 6일 비봉면 양노리 삼표산업 화성사업소의 채석장에 “지정폐기물을 투기하고 있다.”라는 민원이 접수돼 화성시가 현장 시료를 채취했다. 이곳은 삼표산업이 1987년부터 토석채취 허가를 받아 30여년간 골재 채취를 진행해왔으며, 2028년 채석사업 종료되어, 산지관리법에 따라 산지복구를 이행해야 하는 산지이다. 2024년 산업폐기물최종처분시설(매립장) 시도가 있었던 이곳은 작년 2월 14일 ㈜에스피네이처(삼표그룹 자회사)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고, 같은 해 3월 27일 검토 승인을 받은 후, 5월 1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나, 18분만에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5월 29일까지 주민 공람 및 의견을 접수받았으며, 6월 ㈜에스피네이처(삼표그룹 자회사)는 화성 비봉면 산업폐기물최종처분시설(매립장)인 일명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진행했었다. 현재 서류상으로는 ㈜삼표산업 화성사업소가 종합재활용업으로 비봉면 양노남길 134번지에 2016년 1월에 최초로 석재, 골재폐수처리오니(무기성 오니) 영업대상 폐기물로 허가를 받고 영업중이다. 시료 채취 당일,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소방서는 공사장 용접 및 용단작업 화재위험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최근 3년간(22~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32건에 달하며, 이 중 부산 반야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로 인해 6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에서는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용접 시 비산 방지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화재 예방과 초기 조치를 위한 필수 소방기구 비치 ▲작업장 인근 불 피우기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1,000℃ 이상의 높은 온도로 인해 쉽게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작업자는 안전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장 주변의 가연물을 사전에 정리하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공사장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화성 매향리 습지보호지역 내 기아-블루카본 협력사업에 대해 생태계 훼손 및 조류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해양환경공단이 추진 중인 ‘화성 매향리 습지보호지역 내 기아-블루카본 협력사업’에 대해,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시민서포터즈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업의 중단과 갯벌 원상 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주장하나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갯벌의 자연적 기능을 회복하기보다는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를 통한 ‘hard engineering’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생태계에 미칠 심각한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방법은 "국제적으로 검증된 갯벌 복원 방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특히 이번 사업에서 추진되는 조간대 갯벌을 가로지르는 방조제 건설, 중장비 운행 및 인공 구조물 설치, 대규모 인력 투입을 통한 인위적 갯벌 변형 등 방식이 국내외 갯벌 복원 사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방식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성 매향리 갯벌은 연간 2만 마리 이상의
화성 = 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2월 20일 오후 5시 화성시 발안로 101에 위치한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에서는 개소식 및 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강석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은 다사다난했던 격변의 시간이었다. 화성시는 연간 전력소비량 국내 1위의 기초지자체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2~3% 불과한 걸음마 단계이다.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은 경기도 공공용지를 임대하여 3호기 까지 건설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4호기, 5호기로 늘려가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조합원 확대와 추가 발전소 건설, 소통과 참여 확대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인사했다.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은 2025년 2월 12일 기준 총 229명의 조합원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