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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위원회 회의에서 정책 방향 제시

2024년 7월 경기도 광역이동서비스 전면 실시에 따른 조례 및 운영지침 개정
리프트 장착 차량 경기도에서 통합 운영
휠체어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배려 정책 개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4월 17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정책 및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논의를 위한‘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약자 관련 단체 및 외부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실적 및 2024년 운영계획과 경기도 광역이동서비스 전면 실시에 따른 화성시의 운영방향 등에 대한 자문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보고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서비스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바우처택시 및 교통약자전용차량 확대 ▲유료도로 통행료 및 주차비 지원 등 주요 조례 및 운영지침 개정에 대한 세부계획을 제안했다.

 

김기용 교통국장은 “이번 위원회의 자문사항을 반영하고 건의된 사항을 개선해 화성시 교통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7월 경기도광역이동서비스 전면 실시에 따라 비휠체어 이용자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의 증가를 예상하여 교통약자전용차량 구입 및 바우처택시 추가 증차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 기자는 화성시 교통정책과 담당자와의 통화에서 "7월에 경기도광역이동서비스가 실시되면 리프트 장착 차량을 경기도에서 통합 운영하게 된다" 라고 밝히고, "특정차량의 배차권은 경기도에서 가져가게 되고 거기에 탑승하는 사람은 휠체어 이용자들만 탑승하도록 바뀐다. 교통약자는 휠체어 이용자만 있는 게 아니고, 환자, 임산부 등 여러분들이 계신데, 그 부분에 대한 보완으로 교통약자이면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 대한 편의 제공을 하는 의미로 보면 된다." 라고 밝혔다. "휠체어 이용자는 화성시와 인근 지역만 서비스가 가능했는데 이제 경기도에서 주관하다 보니 경기도포함 경기도 접해있는 시군 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구역이 엄청 늘었다. 휠체어 이용자들이 많이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또한 본지 기자는 "바우처 택시는 무엇인가" 라고 질의했고, 교통 정책과 담당자는 "바우처 택시는 기본료인 1500원만 내고 나머지는 시에서 부담하는 택시인데 올해 증차해서 150대가 운영중이다. 7월 1일 부터 추가적으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바우처 택시도 증차 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는 장애인으로 등록 되어 있으면 가능하고, 장애인이 아닌 교통 약자는 대학병원급의 진단서를 가지고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센터 (나래울) 에 신청하시면 교통약자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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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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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플러스 대표이자 DESK 박상희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