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이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화성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 요건중의 하나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같은 시각 외부에서 비봉 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위원회와 시민이 함께 매립장 건립 반대를 외치는 집회시위를 한다. 이날 하윤보 반대위원장,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용 화성시민의힘 대표, 박석진 비봉택지지구 아파트 입예협 대표가 나선다. 현재 삼표산업은 비봉 삼표 석산에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 평가를 신청했고, 지역 주민의 의견공람이 5월 22일 까지 예정되어 있다. 비봉 지정 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는 이를 반대할 목적으로 결성됐다. "지난 1988년부터 36년간 화성 비봉면 양노리에서 채석사업을 하여 건축자재인 자갈, 세멘트, 레미콘 등을 생산, 판매하여 현재의 삼표그룹으로 성장하는 동안 인근지역 주민들은 소음과 비산먼지를 인내해 왔다"라고 반대위는 주장했다. "삼표산업은 채석한 자리에 깊게 파진 웅덩이에 원상복구 의무가 있으며, 화성시청은 이를 관리 감독해야할 의무가 있다"라고 밝히고, "지정폐기물 매립장 추진에 반대한다"라고 말
5월 10일 오전 10시 화성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에스피네이처 (삼표산업 자회사로 추정) 의 비봉삼표석산지정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 일명 “화성 에코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있었으나, 시작 18분 만에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주민 설명회 자리에서 김00 (비봉면 거주, 전 이장) 은 “이 설명회는 무효다. 설명회는 무산시키는 것이 맞다. 원상복구를 안한 상태에서 매립장을 건설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모두 나가달라.”라고 발언했다. 이에 본지 기자가 삼표산업 자회사로 추정되는 (주)에스피네이처 설명회 진행을 대행하는 ㈜건화 조0희 이사에게 “이 설명회는 무산 된 것인가? 결정을 해 달라” 라고 말하자, “설명회 때 주민이 참석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참여 인원은 법적으로 정해 진 것이 없다. 소수가 참여해도 설명회는 가능하다. 설명회가 진행이 안됐을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신문 공고를 내고,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 하기로 되어 있다. 공청회 요청 하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청회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주민분들께서 설명회를 거부 하셨기 때문에, 설명회는 파행 되는 것으로 정리하겠다” 라고 마무리 발언했다
본지 기자는 비봉 지정 폐기물 매립장 건립 시도 건과 관련하여 화성시청 산림휴양과에 복구계획서, 복구설계서를 요청했다. 이에 산림휴양과에서는 유선으로 “관련 서류를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했으나, 돌연 4월 30일 “절차상 필요하니 정보공개청구를 해달라” 라고 다시 요청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협조하는 마음으로 4월 30일 오프라인으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정보공개청구는 ‘정보공개포털 알림톡’에서 처리 기한을 카카오톡으로 서비스 한다. 이때 처리기한은 5월 14일까지였다. 돌연 5월 8일 어떤 안내도 없이 처리기한이 5월 29일로 연장됐다. 이에 본지 기자는 화성시청 산림휴양과에 직접 전화로 취재했다. 이에 담당자는 “(삼표에) 요청 해서 내용을 받으면, 최대한 빨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정보 공개법 절차상 복구 주체의 의견 청취를 거치게 돼 있어서 부득이하게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이 자료를 산림 휴양과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가? 왜 자료를 삼표에서 받아야 하나? 원래 있는 자료인데 왜 이리 시간이 걸리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담당자는 “제공하는 사람의 허락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자료가 있는데,
이른 아침, 전화 한 통이 왔다. 저장된 전화가 아니었기에 잠시 망설이다가 받은 수화기 너머 울음 섞인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김 교수님이 돌아가셨단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당시 현장 경찰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었음에도, 나이며 체면도 잊어버리고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그만큼 교수님을 떠나보낸 슬픔이 컸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도 교수님이 내 곁을 떠났다는 사실이 좀처럼 믿어지지 않았다. 은사 김 교수님은 ‘내 운명을 바꾸어 놓은 분’이셨다. 당시 서울경찰청에서 힘든 직장생활과 대학 공부를 병행하고 있을 때였다.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현장 경찰인 나는 시위 진압에 동원되는 시간이 많아 대학에 입학하고서도 학업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 공부가 힘들어질 때마다 교수님께서는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충분한 조언으로 용기를 주었고, 간혹 수업을 듣고서 어려움에 부닥쳐 있을 때마다 해결책을 마련해 주는 등 학교생활 내내 천사 같은 조력자였다. 수년 동안 현장 경찰로 생활하면서 주간엔 시위 진압, 야간엔 술에 취한 사람과의 시달림 등으로 매우 어렵고 힘들 때였다. 그때마다 은사님께서는 유일하게 함께하셨다. 학교와 직
비봉 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 위원회 하윤보 회장은 화성시장을 상대로 "공청회 절차 안내에 대한 공문을 5월 13일 오전 우편으로 보냈다"라고 알려왔다. 하윤보 회장은 "화성시 자원순환과에 전화로 문의했는데, 자원순환과가 아니고, 환경정책과 소관이라며 전화를 돌렸다. 환경정책과에 전화를 하니 알아보고 전화 주겠다 (약 10일전) 라고 해놓고,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직접 오전에 공문을 우편으로 보냈다" 라고 주장했다. "왜 굳이 공문으로 보내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담당과에서 알아보겠다라고 말해놓고 소식이 없어서다" 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5월 13일 오전 본지 기자는 환경국 취재로 "공청회 신청이 들어왔는가" 라고 환경국장에게 질의 하니, 환경국장은 "잘 모른다" 라고 답변을 했고, "전화로 신청 한 것 같던데" 라는 기자의 질문에 "전화로 하면 어떻게 (하나)". 라고 답변했다. 본지 기자가 "공청회 신청 절차가 어떻게 되는가" 라고 질의하자 환경국장은 "공람기간이 5월 29일에 끝난다. 그 전에 30인 이상 공청회를 원하면 하게 돼 있다. 의견 내는 곳은 환경국이나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라고 답변했다. 박상희 기자
5월 13일 오전 10시 향남에 있는 종합운동장 내 환경국장실로 취재를 하러 갔다. 비봉 지정폐기매립장 설명회 보충 취재 겸 관리천 수질 오염 사고 사후 대책에 관한 취재를 하기 위해서다. 오0홍 환경국장(구, 환경사업소 소장)은 기자가 준비해간 질문을, 전화로 담당 팀장을 불러내서 팀장에게 거의 답변을 하게 했다. 국장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면 환경국의 수장이자 컨트롤 타워로서, 거의 대부분의 질문을 감당 해야 할 것이다. 모르는 사안이 있을 때 실무 팀장을 부르는 것이 맞지, 담당 팀장에게 답변을 미루는 것이 환경국장의 태도가 맞는가? 환경국장은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나? 화성의 환경 최전선에 앉아 있는 사람은 화성시의 환경을 보호하고, 화성시민의 안전을 생각하고, 모든 사항에 대해 기민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최소한 기자 앞에서 담당변호사를 찾거나, 담당 팀장, 과장을 찾아 대신 답변하게 하는 것은 아주 실망스럽다. 게다가 국장에게 불려온 자원순환과 과장은 “왜 화성시를 의심해요?”라고 말하고, 취재 후 일어나며, 기자가 면전에서 노트북을 열고, 취재 한다고 ‘취조 받는 기분이라고 기분 나쁘다’라며 말하고 일어났다. 기자가 수첩에다 쓰면 괜찮고, 노트북을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 4·5·6동)이 5월 7일, LH 동탄사업본부에서 기관 사업관계자와 함께 동탄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개통에 따른 상부도로 연결 공정 점검에 나섰다. 동탄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탄JCT에서 기흥동탄IC 구간(L=4.7㎞)의 도로 선형을 곡선에서 직선구간으로 개선하고 도심 구간을 지하화(L=1.2㎞) 함으로써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한국도로공사(이하 EX)가 사업시행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3월 28일 전면 개통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우선 지난 3월 동탄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구간이 GTX-A 동탄역과 함께 개통된 것에 대해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라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직선·지하화 구간 상부도로 완공·개통 전 몇 개월 만이라도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권 보장과 동탄2신도시 동·서지역의 연결 편의성을 위한 임시보행로 설치 등 대안을 마련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동탄 경부고속도로 직선·지하화 구간 사업은 지난 3월 개통을 시작으로 지상부분은 올해 연말까지 동·서지역
2024년 아름다운 봄 감성으로 가득한 창문아트센터 內에 위치한 Gallery Moon에서 "2024 봄향기 감성展" 이 열린다. 창문아트센터는 그린벨트속에 자리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예술가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창조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 예술을 특징으로 한다. 작가들은 각자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친환경 텃밭을 일구며 자연과의 교감을 추구한다. 이들의 텃밭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곳을 넘어서, 예술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작가들은 텃밭을 통해 자연의 주기와 생명력을 경험하며, 이를 작품에 반영한다. 그들은 식물의 성장과 변화를 관찰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으며, 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한다. 이러한 작가들의 노력은 환경 보호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삶의 모범이 될 수 있다. 그들의 작품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환경 보호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예술적 열정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친환경 삶을 추구하는 모범이 된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시장을 방문하
비봉 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 위원회 하윤보 회장은 비봉면장을 상대로 “‘삼표 산업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따른 주민설명회 대관의 건’에 관해 5월 13일 오전 공문을 우편으로 보냈다” 라고 알려왔다. 하윤보 회장은 “삼표는 사기업이다. 사기업의 설명회 행사 대관을 승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지정폐기물매립장 주민설명회가 비봉면민이 원하는 공익적인 행사인가?”를 묻는 공문을 보냈다고 알려왔다. 한편 5월 13일 오전 본지 기자는 환경국 취재로 오0홍 환경국장, 심0보 자원순환과장에게 설명회 대관에 관해 취재했다. 본지 기자의 ”민간이 하는 설명회를 왜 대관을 해줬냐?”라는 질문에 대해 두 사람은 “찬성을 하건 반대를 하건 주민 다수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민이 잘 모일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맞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는 다 행정복지센터에서 했다.”라고 답변했다. 박상희 기자
5월 3일 햇살 좋은 날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민 '브라메리타' 까페에서 이준원 환경운동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2024년 6월내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화성 시장의 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갯벌에 대한 사랑과 살아온 날에 대해 담담하고 섬세하게 풀어주신 이준원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1.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화성시 양감면에서 나고 자랐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양감면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화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운동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대적 사명으로 생각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화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및 화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화학물질알권리화성시민협회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환경 부문)으로 활동했다. 2. 환경운동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2010년경 지인을 통해 화성환경운동연합 가입을 권유받아 가입하게 되었다. 2012년부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운동연합의 활동 목적과 운영의 기틀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소외되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