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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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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설명회, 왜 행정복지센터에서 했나?

비봉 지정폐기물매립장 반대 위원회 하윤보 회장은 비봉면장을 상대로 “‘삼표 산업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따른 주민설명회 대관의 건’에 관해 5월 13일 오전 공문을 우편으로 보냈다” 라고 알려왔다. 하윤보 회장은 “삼표는 사기업이다. 사기업의 설명회 행사 대관을 승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지정폐기물매립장 주민설명회가 비봉면민이 원하는 공익적인 행사인가?”를 묻는 공문을 보냈다고 알려왔다. 한편 5월 13일 오전 본지 기자는 환경국 취재로 오0홍 환경국장, 심0보 자원순환과장에게 설명회 대관에 관해 취재했다. 본지 기자의 ”민간이 하는 설명회를 왜 대관을 해줬냐?”라는 질문에 대해 두 사람은 “찬성을 하건 반대를 하건 주민 다수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주민이 잘 모일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맞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는 다 행정복지센터에서 했다.”라고 답변했다. 박상희 기자

‘노트북 열고 취재하면, 기분 나쁘다’는 환경국 (구, 환경사업소)

박기자의 취재 수첩

5월 13일 오전 10시 향남에 있는 종합운동장 내 환경국장실로 취재를 하러 갔다. 비봉 지정폐기매립장 설명회 보충 취재 겸 관리천 수질 오염 사고 사후 대책에 관한 취재를 하기 위해서다. 오0홍 환경국장(구, 환경사업소 소장)은 기자가 준비해간 질문을, 전화로 담당 팀장을 불러내서 팀장에게 거의 답변을 하게 했다. 국장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면 환경국의 수장이자 컨트롤 타워로서, 거의 대부분의 질문을 감당 해야 할 것이다. 모르는 사안이 있을 때 실무 팀장을 부르는 것이 맞지, 담당 팀장에게 답변을 미루는 것이 환경국장의 태도가 맞는가? 환경국장은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나? 화성의 환경 최전선에 앉아 있는 사람은 화성시의 환경을 보호하고, 화성시민의 안전을 생각하고, 모든 사항에 대해 기민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최소한 기자 앞에서 담당변호사를 찾거나, 담당 팀장, 과장을 찾아 대신 답변하게 하는 것은 아주 실망스럽다. 게다가 국장에게 불려온 자원순환과 과장은 “왜 화성시를 의심해요?”라고 말하고, 취재 후 일어나며, 기자가 면전에서 노트북을 열고, 취재 한다고 ‘취조 받는 기분이라고 기분 나쁘다’라며 말하고 일어났다. 기자가 수첩에다 쓰면 괜찮고, 노트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