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손솔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8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사립 작은도서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손솔 의원은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라며 “개인의 헌신에 의존해 운영되는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현장을 지켜온 분들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첫 발제를 맡은 김영신 화성 동탄 엘크루생크림작은도서관 관장은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일상을 행복하게 채우는 모세혈관과 같다”라며 “도서관이 지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실태조사(2025년 기준)를 인용해 “전국 작은도서관 8,270개 중 79.5%가 사립”이라며, 사립 작은도서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과 인력 지원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 토론에서는 운영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 요구와 지자체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김미경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회장은 “월 10만 원의 활동비로 도서관을 꾸려가고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열악한 처우 개선을 호소했다. 어유선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은 지난 2022년 의왕시 조례 개정을 통해 월 30만 원의 활동비 지원과 행정·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한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심재휘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높은 주민 수요를 확인했다”라며 “그동안 헌신해 온 활동에 대해 공식적인 인정과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혜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 사서사무관은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향후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표준 운영 매뉴얼 개발·보급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체계 마련 △신규 및 운영 취약 도서관 대상 컨설팅 체계 구축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 간 협력·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