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플러스 박상희 기자
오산 지역의 시민사회와 정관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지방자치와 시민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산시민연대는 지난 7월 11일 오후 1시 오산 성공회 세자교회에서 ‘오산시민연대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사회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오산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호 오산시장, 김종욱 오산시의장을 비롯해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종대 오산시의원, 신정숙 진보당 오산시위원장 등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산시민연대 측은 무더운 여름철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화합을 다졌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조용호 오산시장은 준비된 삼계탕을 남김없이 비우며 시민들과 격의 없이 어우러졌고, 함께 모인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오산시민연대의 활동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산시민연대 지상훈 대표는 초대의 글을 통해 "청년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 계층 격차 완화, 지속 가능한 환경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려면 민주주의 가치와 공공성을 실천하는 건강한 정치세력이 존재해야 하며, 이는 지역정치 역시 예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권력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제는 시민이 토론하고 숙의하며 함께 결정하는 ‘집단적 숙의민주주의’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려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행사를 마친 뒤 지상훈 대표는 "이번 후원 행사에 600여 분이 티켓을 구매하며 뜻을 모아주셨다"라며 "그만큼 지역사회 안에서 시민사회의 역할과 책임이 커졌음을 실감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 대표는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오산의 정의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정치학교' 운영 사업비로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